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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베스(영한본)

셰익스피어 지음 | 양태철 옮김
현대시문학사

2018년 12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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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0.44MB)
ISBN 9791185966465
쪽수 22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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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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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끔 시간이 날 때마다 산책을 즐긴다. 홀로 있는 시간은 여러 가지를 생각하게 하는 수원水源이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뭔가 인생에 있어 허망함을 느끼게 되면 맥베스를 떠올릴 때가 많다. 맥베스는 삶을 지혜롭게 살도록 일깨워 준다. 맥베스라는 인물이 주는 욕망과 고독, 그리고 좌절을 겪고 끊임없이 고뇌하며 양심의 가책을 느끼는 이중적인 모습을 통해 거대한 운명의 흐름 앞에서 나약한 인간의 초상을 생각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인간의 마음속에선 권력이나 부에 대한 야망이 주는 욕심이 연이어 샘솟지만 모든 인간은 최종적으로 자신이 한 선택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명제에서 출발한다.

극작가로서 셰익스피어가 남긴 문학작품은 아직도 가슴에 울림을 준다. 셰익스피어는 4대 비극이라 불리는 햄릿, 리어왕, 오셀로, 맥베스를 통하여 삶의 허망함을 전해준다. 물론 그 허망함은 전부 욕심이 낳은 것들이다. 다행히 나는 최근에 모든 작품을 번역하면서 글과 글, 행간과 행간을 잇는 마디마디가 연결되는 미세한 부분들을 들춰냈다.

스코틀랜드의 맹장 맥베스와 벤쿠오 장군은 전쟁에서 승리하고 난 후 귀환하는 길에 세 명의 마녀를 만난다. 마녀들은“아름다움은 추하고 추한 건 아름답다.Fair is foul, and foul is fair.”고 흥얼거린다.

마녀 3 그래 좋아. 그곳에서 맥베스를 만나자고.

마녀들이 이야기하는 사이에 요괴들의 울부짖는 소리가 들린다. 어떤 것은 고양이 소리 같고, 또 어떤 것은 두꺼비 소리 같다.
마녀 1 알았어, 금방 갈게, 늙어빠진 고양이야!
마녀 2 두꺼비가 부르는군.
마녀 3 빨리 갈게!

세 마녀는 덩실덩실 손을 잡고 노래하면서 춤을 춘다.

마녀 일동 아름다움은 추하고 추한 건 아름답다. 안개 속에 몸을 싣고 오염된 공기 속으로 날아가자.
(안개 속으로 유유히 사라진다.)
C.o.n.t.e.n.t.s.........................................




- 1막
스코틀랜드의 황야(1장) ...... 008
포레스 근처의 진영(2장) ...... 010
포레스 근처의 황량한 황야(3장) ...... 016
포레스 궁전의 한 방(4장) ...... 030
맥베스의 성, 인버네스(5장) ...... 035
맥베스의 성 앞(6장) ...... 042
성 안의 안뜰(7장) ...... 045

- 2막
맥베스의 성 안의 뜰(1장) ...... 053
맥베스 성내의 같은 장소(2장) ...... 059
같은 장소(3장) ...... 067
맥베스의 성 앞(4장) ...... 082

- 3막
포레스 왕궁의 알현실(1장) ...... 088
포레스 왕궁의 접견실(2장) ...... 100
궁전 바깥의 숲의 언덕길(3장) ...... 105
궁전 내의 홀(4장) ...... 109
황야(5장) ...... 123
스코틀랜드의 포레스 궁전(6장) ...... 126









- 4막
동굴(1장) ...... 131
파이프, 맥더프의 성내(2장) ...... 146
영국, 에드워드 왕의 궁전 앞(3장) ...... 155


- 5막
단시네인, 맥베스의 성 내의 한 방에서(1장) ...... 176
단시네인 인근 부락(2장) ....... 183
단시네인 성 내의 안뜰(3장) ...... 186
버남 숲, 단시네인 부근의 한 촌락(4장) ...... 192
단시네인 성 내의 안뜰에서(5장) ...... 195
단시네인 성문 앞 전쟁터(6장) ...... 200
단시네인 성문 앞에서(7장) ...... 202
단시네인 성문 앞(8장) ...... 206
단시네인 성 안(9장) ...... 210

- 에필로그 <맥베스가 건네준 손수건> 215

맥베스 너희에게 도대체 어떤 신통력이 있는지 말해다오.
마녀 1 마음을 익히 알고 있으니 잠자코 계시오.
혼령 1 맥베스! 맥베스! 파이프의 영주인 맥더프를 조심하 라. 이제 할일은 끝냈으니 보내다오. (가마솥 속으로 사 라진다.)
맥베스 누군지는 모르지만 정말 내가 근심하고 걱정하며 두 려워하는 걸 잘 지적해 주었다. 하지만 한 마디만 더…….
마녀 1 아니, 절대 명령해서는 안 되오. 앗, 아까보다 더 강 력한 힘을 느끼게 하는 혼령이 왔어요.

천둥이 치고 피투성이가 된 갓난아기 모습의 환영2(맥더프를 상징하고 제왕절개로 갓 태어난 아이의 모습이다-역자주)가 등장한다.

환영 2 맥베스! 맥베스! 맥베스야!
맥베스 귀가 셋이라면 세 귀를 모두 쫑긋 세우리라.
환영 2 잔인하고 대담하게 행하라. 인간의 힘 따위는 코웃음 을 치며 비웃어라. 여자에게서 태어난 자 가운데 맥 베스를 해칠 자는 세상에 없느니라. (사라진다.)
맥베스 맥더프 이놈! 목숨을 붙이고 있거라. 두려워할 내가 아니니라. 하지만 그렇더라도 일을 망치지 않으려면 운명에게 증서를 받아 두어야겠다. 맥더프, 네 목숨 은 이 손에 달렸다. 짐은 이제 겁쟁이 근성을 버리고 천둥 속에서조차 편히 잠을 잘 수 있을 것이다.

또 천둥이 치자, 갓난아기의 모습을 한 환영3(던컨의 아들 맬 컴을 상징 ? 역자주)이 등장한다.

맥베스 저건 무엇이냐? 이마에 금테를 두른 것을 보니 제왕 을 나타내는구나.
마녀 일동 쉿! 절대 말을 해선 안 돼요.
혼령 3 사자처럼 담대하라. 누가 신경을 건들든 능멸을 하든 어디서 모반을 꾀하든 걱정하지 마라. 버남의 큰 수 풀이 던시네인 언덕으로 맥베스를 대적하려고 다가 오기 전엔 누구도 맥베스를 멸망시키지 못하리라. (가마솥으로 사라진다.)
맥베스 그런 일은 가당치 않지. 누가 숲을 징발하여 나무에 게 땅 속 깊이 박혀있는 뿌리를 뽑고 나오라고 명할 수 있겠는가? 더없이 기쁜 예언이로구나. 버남의 숲 이 활개 치기 전엔 아무도 반역의 고개를 들지 못하 리라. 왕좌에 높이 앉은 나 맥베스는 천수를 누리고 누려 오래도록 살 것이다. 하지만 또 하나 알고 싶은 것이 있으니 벤쿠오의 자손이 언제 왕권을 잡느냐?
마녀 일동 더 이상 알려고 하지 마시오.
맥베스 꼭 알고 말 테다. 내 부탁을 거절하면 영원히 저주를 받으리라! 제발 알려다오…….

그녀들은 맥베스가 가까운 미래에 영주가 되고 왕도 될 거라는 예언을 한다. 그리고 벤쿠오에게는 자손이 왕을 오래오래 이을 거라는 예언을 한다. 마침 던컨 왕은 맥베스에게 승리의 기념으로 모반한 자가 갖고 있던 영주 칭호를 내려주는데 그 순간 맥베스는 마녀들의 예언이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한다. 그리고 연이어 예언이 들어맞는다는 생각을 하고 모반을 결심한다. 어찌 보면 모반은 단순한 것이었다. 그래서 맥베스 입장에서는 욕심을 내 볼 수 있었다. 마침 던컨 왕이 맥베스의 성으로 가자고 하자, 그는 먼저 아내에게 자신이 본 예언의 말과 왕이 될 거라는 마녀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남편의 말을 들은 맥베스의 아내는 남편보다 더 이 일에 동참한다. 따라서 아내는 던컨 왕이 자신의 성으로 오는 것을 환대하고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살해 계획을 맥베스에게 설명하며 부추긴다. 왕을 시해하려는 계획은 여러 친척 중에 가장 먼저 왕위를 찬탈하기 위함이었다.

맥베스 부인은 늦게까지 이어진 만찬에서 왕을 지키는 두 시종에게 독한 술을 마시게 하여 곯아떨어지게 한 후 맥베스가 왕을 죽이고 시종들 몸과 손에 피를 묻히게 하여 그들이 죽인 것으로 거짓상황을 꾸며 놓고 다른 사람들이 모르게 완전범죄를 감행한다. 하지만 맥베스는 왕이 되자 선한 왕을 죽인 일에 대한 죄책감에 빠진다. 그리고 그에 더해서 정신분열증을 느낀다. 결국, 이성을 잃고서 점차 사악한 짓을 하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피는 피를 부르게 되어 있다. 그는 전쟁에서 함께한 장군 벤쿠오에게 만찬에 참가하라고 통보하고 자객을 통해 살해 계획을 세우는데, 결국 벤쿠오와 그의 아들이 성으로 들어오는 과정에서 살해한다. 하지만 벤쿠오의 아들인 플리언스는 다행히 도망친다.

작가정보

저자(글) 셰익스피어

역자 양태철(필명: 양하)은 시인이며 문학평론가이다.
그리고 영문학자이다.
그는 현대시문학 발행인이고 주간이기도 하며
시집으로‘바람의 말’등이 있고
수험생으로‘영어숙어 이것으로 끝내라(일명: 영숙이)’
번역본으로
<이솝우화 영어로 읽어라>,
<노인과 바다 영어로 읽어라>,
<베니스의 상인 영어로 읽어라>,
<리어왕(한글본/영한본/한영본>,
<맥베스(한글본/영한본/한영본>,
<어린왕자 영어로 읽어라>,
<예언자The Prophet-칼릴 지브란>
<톨스토이 단편선> 등 다수의 번역본이 있으며
임화문학상, 현대시문학상, 서울시문학상(청계천공모),
랭보문학상, JC문학상 등을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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