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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덤커넥트

2019년 03월 0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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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0.36MB)
ISBN 9791161146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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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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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인기를 얻은 '생각하는 기계'라는 별명을 가진 탐정이 등장하는 추리 소설.
월스트리트의 금융업자 한 명이 탐정으로 유명한 뒤센 교수를 찾아온다. 주식 매집 등을 통해서 돈을 버는 그는 자신의 사무실에서 정보 유출이 발생하고 있고, 그로 인해서 막대한 손해를 입고 있다. 그가 주식 매집 등을 계획해서 실행에 옮기기 전에, 그 계획이 다른 쪽으로 넘어가서 역이용 당하는 바람에 큰 돈을 잃고 있는 것이다. 뒤센 교수는 전문가답게 유출이 가능한 모든 경로를 점검하는 것으로 수사를 시작한다. 보안이 철저한 금융업자의 사무실 안에서, 극소수의 사람만이 공유하고 있는 정보가 유출된다는 도전적인 설정이 돋보인다.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종이책 기준 쪽수: 34 (추정치)

"정말로 위대한 범죄자들은 결코 알려지지 않아요. 왜냐하면, 아주 단순한 이유인데, 위대한 범죄는 결코 들키지 않거든요." 아우구스투스 S. F. X. 반 뒤센 교수가 밝은 표정으로 말했다.
"그런데 범죄를 실행함에 있어서 천재가 있다면, 그것을 탐지해 내는 데도 천재가 있죠. 물론 단순한 절도 사건이 아니라는 가정 하에서 말이죠. 물론 그런 단순 절도의 경우에는 심지어 경찰 조차가 어렵지 않게 진실을 드러낼 수 있죠. 하지만 능숙한 범죄자, 천재적이면서 전문적인 악당을 평가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범죄가 범죄처럼 보이지 않아야만 완벽하다고 할 수 있어요. 그러므로 그 범죄는 범죄자과 전혀 관련이 없어 보여야 하고, 그 어떤 사람도 관련이 없어 보여야 하죠."
뉴욕의 금융업자 J. 모건 그레이슨은, 과학과 추리 신봉자이자 '생각하는 기계' 라는 별명을 가진, 눈앞의 쭈글쭈글한 사람을 바라보았다. 자신이 내뿜는 시가 연기 속으로 생각에 잠긴 모습이었다.
"아주 이상한 심리적 현상이 벌어지기도 하죠. 범죄자는 범죄를 저지른 직후 자신의 범죄를 자랑스러워 해요. 그렇지만 10분만 지나면 생각이 바뀌죠." 생각하는 기계가 말을 이었다.
"예를 들어서, 복수를 위해서 살인을 저지른 사람은 세상이 자신의 행동을 알아주기를 원해요. 처음에는요. 하지만 10분이 지나면, 공포가 밀려오고, 정말 역설적이게도, 범죄를 숨기고 자신을 보호하려고 하죠. 공포 다음에는 공황 상태가 찾아오고, 공황 상태와 함께 무분별함이 밀려오죠. 그리고 바로 그런 시점에 실수를 저지르게 됩니다. 바로 훌륭한 교육을 받은 사람이 범죄 동기를 가지게 된 순간부터 감옥에 갇히는 순간까지 타락하는 경로가 그런 식이에요."
"이런 사람들은 결국 발견되는 범죄자들이에요. 하지만 천재들은, 그레이슨 씨, 전문적인 자세로 범죄에 임합니다. 결코 잡히는 적이 없기 때문에, 그들에 대해서는 들어볼 수도 없어요. 그리고 결코 실수를 하지 않기 때문에, 아무도 그들을 의심하지 않아요. 상상해 보세요. 역사상 엄청나게 똑똑한 사람들이 범죄를 저지르는 것을요. 역사상 똑똑했던 사람들만큼이나 훌륭한 사람들이 오늘날에도 존재하고, 우리가 생각해 본 적도 없는 절도와 살인, 강도가 벌어지고 있죠. 예를 들어, 내가 적극적으로 범죄를 저지른다고 가정해 보면....."
얼굴에 호기심 어린 표정을 떠올린 그레이슨이 자신의 시가를 천천히 털었다.
"당신을 죽일 수도 있어요. 지금 바로 이 방에서요." 생각하는 기계가 침착한 어조로 말을 이었다.
"그리고 아무도 그 사실을 알아낼 수 없고, 아무도 나를 의심하시 않을 거예요. 왜냐고요? 나는 실수를 저지르지 않을 테니까요."
그것은, 잘난 척이 아니었다. 단순한 사실의 진술이었다. 그레이슨은 조금 놀란 듯 보였다. 그는, 방금 전까지만 해도 불안함과 흥미, 의심이 뒤섞인 태도를 보였지만, 이제는 매혹된 표정을 하고 있었다.
"예를 들어서.... 나를 어떻게 죽이겠습니까?" 그가 호기심에 가득 찬 어조로 물었다.
"수십 가지도 넘는 독약이나, 악성 세균이나, 심지어는 칼이나 권총을 사용할 수 있죠." 과학의 신봉자가 무심하게 대답했다.
"아시겠지만, 나는 독약을 사용하는 방법을 잘 알고 있어요. 그리고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주입하는 방법도 알고요. 칼이나 권총을 이용해서 자살한 것처럼 완벽하게 위장하는 방법도 알고요. 그리고 나는 절대로 실수를 하지 않아요.

<추천평>
"이 소설의 최초 발간되었을 때의 제목은 '은 상자'였는데, 그 제목 역시 흥미롭다고 생각한다. 잘 쓰여진 미스터리이다. 지적이고 분석적인 탐정을 좋아한다면 반드시 읽어볼 것."
- Heidi, Goodreads 독자

"흥미로운 단편 소설. 기억할 만한 작품이었다."
- Ben Stah, Goodreads 독자

"아주 짧은 소설이지만, 읽는 경험이 너무나도 즐거웠다. 월스트리트 금융업자가 주식 가격을 조작하려는 계획이 새어 나간 사건을 배경으로 한다. 당연히 금융업자는 모든 가능성을 상세하게 조사한 후 배제한 상태이고, 퓨트렐리의 탐정, 뒤센 교수가 그 난제를 풀어야 한다. 그 정답은 오래 전에 쓰인 작품이라고 보기에도 너무나 영리한 방법이었다. 실제로, 최근 휴대 전화 해킹에 비슷한 방법이 사용되기도 했다. 피가 전혀 튀기지 않지만 긴장감이 넘치는 소설. 어떤 점에서 작가가 하고싶은 말은 '정말로 위대한 범죄자들은 결코 알려지지 않아요. 왜냐하면, 아주 단순한 이유인데, 위대한 범죄는 결코 들키지' 않는다는 것일 수도 있다."
- Turin, Amazon 독자

"한때 나는 생각하는 기계라 불리는 뒤센 교수의 팬이었다. 시중에 돌아다니는 책들을 모두 읽은 후 더 많은 작품을 찾았다. 그리고 발견한 것이 이 작품이다. 역시 뒤센 교수는 나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 Steve, Amazon 독자

"굉장히 교묘한 수법이 등장하는 탐정 소설. 셜록 홈즈를 연상시켰다. 미스터리 독자로서 상당히 만족한 작품"
- Vadim, Amazon 독자

작가정보

제이콥스 퓨트렐리 (Jacques Heath Futrelle, 1875 - 1912)는 미국의 언론인이자 소설가이다. 그는 아우구스투스 S. F. X. 반 뒤센 교수가 등장하는 탐정 소설 시리즈로 유명하다. 그의 탐정은 '생각하는 기계'라는 애칭을 가지고, 감정과 현상에 치우치지 않고, 논리와 추론에만 의존한 수사를 하는 특이한 유형이다. 뒤센 교수는 1905년 연재 형식의 단편 소설집인 '13번 방의 사건 The Problem of Cell 13'에서 처음 등장해서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 1906년 신문사를 퇴직한 후, 퓨트렐리는 해변 집에서 집필에만 전념했다. 퓨트렐리는 1912년 타이타닉호가 침몰하면서 사망했다. 사후 마지막 소설인 '숙녀의 속옷 My Lady's Garter'가 발간되었다.

2014년, 활동을 시작한 TR 클럽의 구성원은 인문학과 공학 등을 전공한 전문 직업인들로, 모두 5년 이상의 유학 또는 현지 생활 경험을 가지고 있다.
각자의 삶의 영역을 가지고 있으나, 자신이 관심을 가진 도서와 컨텐츠가 국내에서도 널리 읽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번역을 진행하고 있다.
대기업 직장인, IT 벤처기업가, 출판 및 서점 편집자, 대학 교원, 음악 전문가 등 다양한 직업군을 바탕으로, 본인들의 외국어 능력과 직업적 특기를 기반으로, 모던한 컨텐츠 번역을 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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