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붉은 웃음

Mystr 컬렉션 102
위즈덤커넥트

2019년 06월 10일 출간

(개의 리뷰)
( 0% 의 구매자)
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0.66MB)
ISBN 9791161147215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
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전자책 화면에 표기된 주석 등을 모두 읽어 줍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 '교보 ebook' 앱을 최신 버전으로 설치해야 이용 가능합니다. (Android v3. 0.26, iOS v3.0.09,PC v1.2 버전 이상)

  • sam 무제한 이용가능
  • sam 프리미엄 이용가능

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정확한 시간과 공간을 알 수 없는 20세기 초반의 전쟁터이다. 주인공은 러시아군 장교로 전쟁에 참전해서 끊임없는 행군과 무의미한 살육 행위, 아군과 적군을 구분하지 못할 정도의 잔혹한 전투 등을 경험한다. 주인공이 잠시 방문한 정신병원에는 전쟁의 충격과 공포에 정신이 무너져 버린 사람들이 가득 하고, 그들을 치료하는 간호사들과 의사들 역시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결국 아군에 의한 오인 사격으로 다리가 절단되는 부상을 입은 주인공은 그리워 하던 고향으로 돌아오게 된다. 그러나 전쟁이 준 충격과 공포는 주인공의 일상을 지배하고, 가족과의 감정적 교류 또한 불가능하게 만든다. 전쟁 전, 문학 잡지에서 평론가로 일했던 주인공은 글을 씀으로써 자신의 정신적 상처를 극복해 보려고 하지만, 그가 끄적이는 것은 무의미한 선과 형체들 뿐이다.
표지
목차
[PART I]
FRAGMENT I
FRAGMENT II
FRAGMENT III
FRAGMENT IV
FRAGMENT V
FRAGMENT VI
FRAGMENT VII
FRAGMENT VIII
FRAGMENT IX
[PART II]
FRAGMENT X
FRAGMENT XI
FRAGMENT XII
FRAGMENT XIII
FRAGMENT XIV
FRAGMENT XV
FRAGMENT XVI
FRAGMENT XVII
FRAGMENT XVIII
FRAGMENT THE LAST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종이책 기준 쪽수: 117 (추정치)

…공포, 그리고 혼돈.
행진을 하며 처음으로 느낀 감정이었다. 우리는 10시간 동안 멈추지 않고, 발걸음을 늦추지도 않고, 뒤처지는 사람들을 기다려주기는커녕 오히려 적군에게 넘겨주고 계속 행진했다. 적군은 우리보다 고작 3-4시간 뒤에서 우리가 남긴 발자국을 그대로 밟으며 따라오고 있었다.
날씨가 아주 후텁지근했다. 정확한 온도는 모르겠다. 섭씨 38도 혹은 48도, 아니 더 높았을지도 모른다. 그저 끊임없는 열기에 기진맥진하게 되는 날씨였다는 것은 확실하다. 태양이 너무 크고 맹렬해서 끔찍할 정도였으며, 마치 지구가 태양에 접근해서 금방이라도 타버릴 것처럼 뜨거웠다. 눈을 뜨고 앞을 볼 수가 없었다. 동공이 양귀비 씨처럼 수축되어 눈을 감은 채 어둠 속을 더듬을 뿐이었다. 태양이 얇은 막을 뚫고 뜨거운 붉은 빛을 내리쏘아 뇌까지 침투하는 것 같았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상황이 그나마 나았다. 나는 눈을 감고 오랫동안, 아마 몇 시간 정도, 길을 따라 걸으며 주위에서 많은 것들이 움직이는 소리를 들었다. 사람과 말이 섞여 무겁고 고르지 않은 발자국 소리들, 금속 바퀴가 갈리는 소리, 작은 돌멩이들이 부딪치는 소리, 어떤 사람이 숨을 깊게 쉬며 건조한 입술을 때리는 소리. 하지만 말소리는 하나도 들리지 않았다. 마치 바보 무리가 지나가는 것처럼 모두가 조용했다. 누군가 넘어지더라도 조용히 넘어졌고, 발을 헛디디더라도 잠자코 다시 중심을 잡았다. 그들은 또 멍청한 동시에 눈도 멀고 귀도 먼 사람들처럼, 무슨 일이 일어나더라도 고개를 돌리지 않고 앞으로만 행진했다. 나도 몇 차례 발을 헛디디기도 하고 넘어지기도 하다가 어쩔 수 없이 눈을 떴는데, 눈앞에 보이는 것은 거친 소설 속 혼란스러운 세상의 파괴적인 모습 뿐이었다. 공기는 숨을 쉴 수 없을 정도로 뜨거웠고, 바위들조차 무언의 동요를 치는 것 같았다. 멀리 도로가 굽어진 곳에서는, 마치 세상에서 동떨어진 듯한 무리의 사람들, 총, 말이 행진하며 젤리 덩어리처럼 흔들렸다. 살아있는 사람이 아니라 그림자 부대 같았다.
끔찍하리만큼 커다란 태양이 아주 가까이에서 작열하고 있었고, 빛이 포신 철판에 반사되어 눈앞을 가렸다. 태양이 총검의 희고 뜨거운 끝처럼 눈부시게 희고 날카로웠다. 타들어가는 열기가 몸속에 들어와 뼛속과 뇌리까지 침투했다. 이따금씩 내 어깨 위에 달린 것이 머리가 아니라 그저 이상하고 특이한 공 같은 느낌까지 들었다. 무겁기도, 가볍기도 한 것이, 다른 사람의 머리통 같이 끔찍하게 여겨졌다.
그러다가, 갑자기 집이 생각 났다. 내 방 구석, 하늘색 벽지, 책상 위에 먼지로 덮인 채 고스란히 놓인 물병. 책상 한쪽 다리가 짧아 그 밑에 종이를 접어 끼워 놓았었다. 옆방에는 내가 만날 수 없는 아내와 어린 아들이 있다. 소리 칠 기운이라도 남아 있었다면 나는 소리를 질렀을 것이다. 하늘색 벽지에 손 닿지 않은 물병. 그 단순하고도 평화로운 그림이 얼마나 기적적이었는지! 내가 손을 들고 멈춰 섰는데, 뒤에서 누군가 나를 밀어 다시 무리를 따라 앞으로 갈 수밖에 없었다. 나는 계속해서 어디로 향하는지도 모르는 그 길을 서둘러 갔고, 감각을 잃어 더 이상 뜨겁지도, 피곤하지도 않았다. 그렇게 끝없는 길을 오랫동안 걸었다. 벌겋게 탄 목이 축 늘어뜨린 총검에 거의 닿을 듯했다.

<추천평>
"이 작품은 에드바드 뭉크의 비명을 연상시키고는 한다. 압도적인 공포에 끊임없는 비명을 지르는 장면이 그렇다. 광기가 승리한 결과는 전쟁으로 이어지고, 죽은 자들이 산 자를 낚아채고, 그들을 다시 미치도록 만든다. 그리고 미친 사람들이 웃기 시작하고, 그들의 웃음은 붉게 변한다."
- Vit, Goodreads 독자

"사실주의적인 동시에 영웅주의에 따르지 않는 전쟁 묘사."
- Ina, Goodreads 독자

"전쟁의 공포가 가져온 광기에 대한 힘 있는 줄거리가 돋보인다."
- Jonathan, Goodreads 독자

"최근 읽은 작품들 중 최고라고 할 수 있다. 고작 100 여 페이지에 달하는 단편 소설이지만, 어두운 공포와 폭력, 독일 표현주의 필름에서나 볼 수 있는 이미지들을 좋아한다면, 반드시 읽어보라고 권한다. 이 작품은 공포에 중점을 두고, 전쟁의 잔인함을 사실적으로 그린다. 그러나 읽는 경험 자체는 흥미롭고 재미있었다. 폭력과 핏자국, 잔혹함이 넘쳐나는 순간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생각을 자극하면서 예측이 불가능한 전개를 보인다. 단어를 다루는 작가의 솜씨가 놀라울 정도이다. 아름다운 표현주의자의 기억에 남을 작품. 그러나 공포도 함께 한다."
- Andy, Goodreads 독자

"작가를 예언자라고 부르고 싶을 정도이다. 그리고 그 사실이 너무나도 싫다. 20세기 초반에 쓰여진 이 소설이 결국에는 그 세기 동안의 폭력과 광기, 전쟁을 예언했다는 사실 때문에. 작가는 도스토예프스키로부터 환상적 사실주의를 꺼내서, 실제 미래를 보는 작품을 만들어냈다."
- Brony, Goodreads 독자

"얼마나 이상하고 뛰어난 단편인가. '조각' 단위로 구성된 이야기는 한 형제를 중심으로 이어진다. 형은 전쟁에 끌려나가서 악몽처럼 느껴지는 전쟁을 겪고, 결국 다리를 잃고 고향에 돌아온다. 동생은 전쟁에 참여하지 않은 일반 시민으로서, 전쟁에 대한 일반인들의 반응을 상징한다. 참호와 대규모 포격, 시체와 부상자로 가득 찬 들판 등, 전쟁에 대한 묘사를 보면서 1차 세계대전을 연상했다. 그러나 이 작품은 훨씬 전에 발표되었다는 것을 나중에 깨달았다. 정말로 이상한 단편이다."
- Philio, Goodreads 독자

"전쟁에 대한 훌륭한 묘사. 100여 페이지 밖에 되지 않지만, 이 작품은 전쟁이 인간의 몸과 마음으로부터 뺏아가는 대가와 고통을 다루고 있다. 소름이 끼치는 이야기다. 어둡지만 엄청난 호소력을 가지고 있다."
- Wooli, Goodreads 독자

작가정보

레오니드 니콜라예비치 안드레예프 (Leonid Nikolayevich Andreyev, 1871 -1919)는 러시아의 희곡 작가이자 소설가이다. 1905년 혁명과 볼셰비키 혁명 사이에 전성기를 누린 작가이고, 전국적인 규모에서 러시아 표현주의를 이끌었다. 젊은 나이에 단편 소설 등을 발표했으나, 큰 주목을 받지 못했고, 이후에 고리키에 의해서 발견된 이후에야 명성을 얻었다. 각종 문예지 등을 통해서 활동을 벌이던 안드레예프는 1901년 작품집을 발간했는데, 단숨에 25만부를 판매하는 기록을 세웠다. 2월 혁명을 지지했지만, 볼셰비키가 권력을 차지하는 것에 대해서는 반대했다. 결국 1917년 핀란드에 이주한 후, 반볼셰시키 운동을 벌이는 등 정치적 활동을 하다가 외국에서 삶을 마쳤다.

2014년, 활동을 시작한 TR 클럽의 구성원은 인문학과 공학 등을 전공한 전문 직업인들로, 모두 5년 이상의 유학 또는 현지 생활 경험을 가지고 있다.
각자의 삶의 영역을 가지고 있으나, 자신이 관심을 가진 도서와 컨텐츠가 국내에서도 널리 읽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번역을 진행하고 있다.
대기업 직장인, IT 벤처기업가, 출판 및 서점 편집자, 대학 교원, 음악 전문가 등 다양한 직업군을 바탕으로, 본인들의 외국어 능력과 직업적 특기를 기반으로, 모던한 컨텐츠 번역을 추구하고 있다.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Klover리뷰 안내
Klover(Kyobo-lover)는 교보를 애용해 주시는 고객님들이 남겨주신 평점과 감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교보문고의 리뷰 서비스입니다.
1.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평점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 운영 원칙 안내
Klover리뷰를 통한 리뷰를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유로운 의사 표현의 공간인 만큼 타인에 대한 배려를 부탁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 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 입니다. 교보eBook 앱에서 도서 열람 후 문장 하이라이트 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교보e캐시 1,000원
    TOP
    신간 알림 안내
    붉은 웃음 웹툰 신간 알림이 신청되었습니다.
    신간 알림 안내
    붉은 웃음 웹툰 신간 알림이 취소되었습니다.
    리뷰작성
    •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최초1회)
    • 리워드 제외 상품 : 마이 > 라이브러리 > Klover리뷰 > 리워드 안내 참고
    • 콘텐츠 다운로드 또는 바로보기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
    감성 태그

    가장 와 닿는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사진 첨부(선택) 0 / 5

    총 5MB 이하로 jpg,jpeg,png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신고/차단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모든 글은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문장수집 작성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eBook 문장수집은 웹에서 직접 타이핑 가능하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열람하여 문장을 드래그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P.
    붉은 웃음
    저자 모두보기
    낭독자 모두보기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프리미엄 이용권입니다.
    선물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결제완료
    e캐시 원 결제 계속 하시겠습니까?
    교보 e캐시 간편 결제
    sam 열람권 선물하기
    • 보유 권수 / 선물할 권수
      0권 / 1
    • 받는사람 이름
      받는사람 휴대전화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 무제한 이용권일 경우 열람권 선물이 불가합니다.
    이 상품의 총서 전체보기
    네이버 책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네이버 책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
    구글북액션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구글북액션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