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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먼카인드. 7 여성이 행동할 때

바다출판사

2019년 08월 16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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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pdf (30.71MB)
ISBN 9791189932282
쪽수 17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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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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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번째 《우먼카인드》는 행동하는 여성들의 용기가 가져오는 변화의 가치를 되새긴다. 소설가 루시 트렐로어(Lucy Treloar)는 지난 20세기가 진보의 시대였음에도 불평등과 여성에 대한 폭력은 악화되고 있음을 지적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 지금 여성의 참여와 행동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는 에멀린 팽크허스트, 엠마 골드먼 등 20세기 초반 행동주의를 이끌었던 계보를 이야기하며 참여의 중요성, 서로에 대한 연대감과 책임, 무력감보다는 희망을 품는 일의 가치를 강조한다.
4 Editor’s letter
10 News From Nowhere
22 activism 우리의 자리는 저항에 있다
30 resistance 나의 어머니는 저항운동가
40 society 아주 보통의 공범들
46 solidarity 우리에겐 여전히 더 많은 발화가 필요하다
54 feminism 모두를 위한 흑인 페미니즘
62 fine art 작은 치유의 무게
76 mystery 어느 여성 예술가의 죽음
86 digital art 심상의 콜라주
94 psychology 건강한 완벽주의와 유해한 완벽주의
102 column 일상을 지지해줄 서사

womankind’s challenge
108 취미의 발견
110 나만의 루틴 만들기

we are womankind: Cuba
122 voice 쿠바에서 온 편지
134 economy 쿠바 여성 사업가들이 꿈꾸는 미래
144 art 여성 혁명가들
148 commerce 나의 쿠바 수출업 이야기
158 memoir 초대받지 않은 손님

166 Books
170 Poet

모두를 위한 흑인 페미니즘

다른 혁명운동과 마찬가지로, 흑인 페미니즘이 걸어온 길 역시 고단한 도전의 연속이다. 흑인 여성들은 남다른 차별을 경험하며 ‘다층적 구조’를 지닌 삶을 살아간다. 캘리포니아 대학교에서 철학을 가르치는 마이샤 체리(Myisha Cherry)는 흑인 페미니즘의 역사를 개론적으로 설명한다. 흑인 페미니즘이 주류 페미니즘과 인종차별 반대 투쟁에 결핍돼 있던 관점들을 어떻게 보여주는지, 왜 흑인 페미니즘을 단순히 흑인 여성들에게만 초점을 맞춘 운동이라고 오해해서는 안 되는지를 이야기한다.(〈모두를 위한 흑인 페미니즘〉 p.54)

we are womankind: Cuba
쿠바, 여성이 미래다

《우먼카인드》는 매호 새로운 나라의 이야기를 담는다. 이번에 찾아가는 나라는 여행의 로망을 부풀게 하는 쿠바다. 아름다운 풍광, 미지의 자유로 가득할 것만 같은 환상의 나라 쿠바는 여전히 정치·경제 이데올로기의 격동을 겪고 있다. 그 이행기에서 여성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아니, 절대적이다. 혁명 이후 쿠바 여성 대부분은 생업 전선에 뛰어들었고, 특히 의료, 생명공학, 그 밖의 관련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면서도 동시에 집안일, 쿠바 사회가 요구하는 자원봉사까지 해내야 한다.(〈쿠바 여성 사업가들이 꿈꾸는 미래〉 p.136) 문제는 그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해도 주어지는 것은 쿠바식 급여이므로, 그들 각자의 생활은 나아질 기미가 전혀 없다는 데 있다. 이에 대해 쿠바 출신 미국인으로 에미상을 수상한 미디어 기업가 넬리 갈란(Nely Gal?n)은 “정부가 급여를 제한할수록 쿠바 사람들, 특히 여성들은 사업가 정신을 키울 수밖에 없다”면서 “쿠바 여성은 강인하고 주관이 뚜렷하며 교육 수준이 높고 끈기가 있다. 무엇보다 사업가 기질을 타고났다. 우리의 음악, 춤, 코미디가 크게 성공했듯이 결국에는 사업가 정신이 쿠바를 구하리라 믿는다”고 설명한다.(위의 글, p.143)
《우먼카인드》가 만난 쿠바의 여성 CEO 이다니아 델 리오(Idania del R?o)를 보며 그 가능성을 엿본다. 델 리오는 쿠바 최초로 전 세계에 유통되는 의류 브랜드를 출시한 인물로, 제품을 만들어 수익을 창출하는 창의적인 사람으로 인정을 받고 있고, 쿠바 경제에 긍정적인 기미를 엿보게 한다.(〈나의 쿠바 수출업 이야기〉 p.155) 물론 미국과 쿠바 간의 통상금지령이 해결되어야 하고 여전히 흑인 쿠바인들의 사업 진출에 한계가 있지만, 델 리오의 사례를 통해 다양한 시도가 유효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쿠바의 여성들을 만나는 일은 대한민국에 사는 우리의 현재를 들여다보는 일과 다름없다. 기혼 여성에게 주어지는 미션, 아무리 노력해도 나아지지 않는 경제 사정 등 지금 우리가 겪는 문제가 동일하다. 〈쿠바에서 온 편지〉(p.122)는 그 목소리를 대변하고, 문화와 인종이 다른 여성들의 공통된 이야기를 전한다. 이는 이번 《우먼카인드》가 ‘쿠바’라는 나라를 통해 교차성(인간은 인종, 민족성, 토착성, 젠더, 계급, 지역, 나이, 장애, 이민, 종교 등 서로 다른 사회적 위치에 의해 형성된다)이라는 키워드를 전하는 동시에, 그 차이를 앎으로써 획득한 보편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하는 데 있다고 할 것이다.

여성을 위한 새로운 문화잡지 《우먼카인드》
vol. 7 : 여성이 행동할 때

올봄 4월 11일 헌법재판소는 낙태죄가 ‘헌법 불합치’라는 판결을 내렸다. 2005년 호주제 폐지에 이어 대한민국 여성운동사에 있어서 기념비적인 판결이다. 한국의 낙태죄는 1953년 제정된 이후 여성의 자율적 성적 권리와 재생산 권리를 관리했다. 여성의 몸을 국가가 통제한 것이다. 낙태죄 헌법 불합치라는 결과가 가능할 수 있었던 건 무엇보다 “낙태가 죄라면 범인은 국가다”라는 구호를 외치며 거리로 나온 용기 있는 여성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2015년 ‘#나는 페미니스트입니다’ 선언 이후 강남역 살인사건의 희생자를 애도하기 위해, #미투 운동을 지지하기 위해, 디지털 성폭력에 맞서기 위해 여성들은 거리로 나오고 있다. 분노와 두려움을 이기며 세상 밖으로 나와 힘찬 목소리를 내는 여성들이 이 사회를 좀 더 나은 세상을 바꿔나가고 있다.


우리의 자리는 저항에 있다

일곱 번째 《우먼카인드》는 행동하는 여성들의 용기가 가져오는 변화의 가치를 되새긴다. 소설가 루시 트렐로어(Lucy Treloar)는 지난 20세기가 진보의 시대였음에도 불평등과 여성에 대한 폭력은 악화되고 있음을 지적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 지금 여성의 참여와 행동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는 에멀린 팽크허스트, 엠마 골드먼 등 20세기 초반 행동주의를 이끌었던 계보를 이야기하며 참여의 중요성, 서로에 대한 연대감과 책임, 무력감보다는 희망을 품는 일의 가치를 강조한다.(〈우리의 자리는 저항에 있다〉 p.22)
브라운 대학교에서 정치학을 가르치는 피터 안드레아스(Peter Andreas)는 급진적 페미니스트이자 마르크스주의자였던 자신의 어머니를 회고한다. 가부장제와 자본주의에 대한 무력 저항을 지지하는 삶을 선택하고 행동으로 옮겼던 어머니이자 한 여성의 역사를 감동적으로 들려준다. 이 글에는 과격할 정도로 자유로웠던 어머니의 삶을 이해해보기 위한 아들의 애정 어린 노력이 담겨 있다.(〈나의 어머니는 저항운동가〉 p.30)
《한겨레》 박다해 기자는 이제 일 년을 지나온 #미투 운동이 앞으로 지속가능하기 위해 어떤 길을 만들어가야 하는지에 대한 생각을 전한다. 여전히 수용 가능한 피해자의 자격을 구분하고 선별하는 사회 구조를 비판적으로 바라보며, 역사의 변곡점엔 늘 ‘여성의 말하기’가 있었음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한다.(〈우리에겐 여전히 더 많은 발화가 필요하다〉 p.46)
《나는 내 파이를 구할 뿐 인류를 구하러 온 게 아니라고》를 쓴 김진아 작가는 버닝썬 사태를 기점으로 마구 터져 나오고 있는 각종 남성 카르텔을 매섭게 진단한다. 김진아 작가는 ‘견제받지 않는 권력은 부패한다’는 말이 남성 카르텔에도 똑같이 적용된다고 말하며, 여성이 어떻게 남성의 견제 세력이 될 수 있을지, 어떻게 권력을 나눌 수 있을지 고민해보자고 한다.(〈아주 보통의 공범들〉 p.40)

작가정보

《우먼카인드》는 여성의 언어로 말하고 여성의 눈으로 새로운 가치를 읽어내는 문화 잡지다. 여성의 자아, 정체성 그리고 동시대 세계 여성의 삶을 이야기하면서 문학, 철학, 역사, 사회학, 심리학 등에서 논의되는 생각들을 다양한 조합으로 선보인다. 그런 토대 위에서 더 나은 삶, 충만한 삶은 무엇인가를 고민하고 그 방법을 모색한다. 광고가 없는 잡지로 광고 없는 자리는 삶의 지침이 되는 철학자와 예술가들의 잠언과 일러스트 작품이 대신한다. 2014년 호주에서 창간된 계간지로, 현재 27개국 독자들이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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