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정 아케치 고고로. 1
2019년 11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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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일 정보 ePUB (1.56MB)
- ISBN 9791196844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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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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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수룩한 머리에 항상 생글거리며 웃고 있는 아케치 고고로는 단지 ‘진실’을 알기 위해 추리한다. 책에 파묻혀 생활하는 그는 탐정 소설을 좋아하고, 수수께끼를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
란포는 아케치를
‘나’는 아케치 고고로와 D 언덕에 있는 단골 카페 백매헌에서 맞은편 책방을 지켜보다가 이상한 점을 발견한다. 그래서 두 사람은 책방으로 가서 주인을 불러보지만 대답이 없다. 이를 수상히 여긴 아케치와 ‘나’는 안채 문을 열고 방 안을 살펴보기 위해 아케치가 전등을 켰는데, 한쪽 구석에 책방 여주인이 쓰러져있다. 바로 경찰에 신고를 했고, 명탐정이라고 알려진 고바야시 형사가 나타나 사건을 수사한다. 하지만 범인은 아무런 증거를 남기지 않아 사건은 미궁으로 빠진다.
<유령>
죽은 쓰지도의 원귀가 나타났다. 생전에 앙심을 품었던 그가 죽어서도 히라타를 쫓아다녔다. 신경쇠약과 불면증에 시달리다 결국, 바다 마을로 요양을 갔고, 그곳에서는 평화로운 시간을 보낸다. 그런데 어느 날 해질 무렵 바닷가, 다시 쓰지도의 원귀가 나타났다. 그로부터 부리나케 달아나다 넘어진 히라타. 이때 그에게 다가와 도와준 이가 바로 아케치였다. 아케치는 뛰어난 말솜씨로 자신의 비밀을 말하지 않으려던 히라타의 입을 열고, 그의 고민을 해결해준다.
<흑수단>
‘흑수단’의 수법은 피해자의 자녀를 납치하고 돈을 요구한다.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서 요구한 돈을 건네면 인질은 다음 날 돌아오게 되는데, ‘나’의 백부는 흑수단에게 돈을 주었지만 딸은 돌아오지 않았다. 이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나’는 친구인 아케치에게 사건 해결을 의뢰한다. 과연 이번 사건도 ‘흑수단’의 소행일까?
유령
흑수단
아케치와 나는 문 앞까지 가서 큰소리로 불렀지만 대답이 없다. 예상대로 아무도 없었다. 나는 장지문을 조금 열어 안채를 살펴봤는데, 방안은 전등이 꺼져있어서 아주 캄캄했고, 방 한쪽 구석에 사람으로 보이는 형체가 쓰러져있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한 번 더 불러봤지만 역시 대답은 없었다.
“좋아, 들어가 볼까?”
두 사람은 차례로 안채에 들어갔다. 아케치가 손으로 전등 스위치를 비틀어 켰다. 그 순간, 우리는 동시에 ‘헉’ 하고 신음했다. 밝아진 방 한쪽 구석에 여자의 시체가 누워있었다.
작가정보
저자(글) 에도가와 란포
에도가와 란포
본명은 히라이 다로. 일본 추리 소설의 아버지. 일본을 대표하는 탐정소설가. 필명 에도가와 란포는 미국 작가 에드거 앨런 포의 이름에서 따왔다.
주요 저서로는 <동전 2전>, <심리실험>,
번역 혜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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