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큐티인(2020년 7/8월호)

“그저 씨름이 좋아서 시작한 줄로만 알았는데, 대학교 때 주님을 만나고 나니 제가 왜 씨름을 하게 되었는지 알게 되었어요. 연습과 시합에서 제가 도저히 이길 수 없는 선수들을 이기게 되니 ‘네가 한 게 아니라 내가 한 거란다’라고 말씀하시는 주님의 음성이 바로 옆에서 들리는 것만 같았어요. 그리고 하나님이 제 몸을 잡고 상대를 넘겨주시는 것을 느낄 때마다 정말 소름이 돋아요.” (씨름 선수 이주용)
- 《청소년 큐티인》 ‘사람을 살리는 직업’ 중에서

“제 힘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 지금 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외모가 아니고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하는 것이라는 깨달음을 주시니 감사합니다(왕하 2:27). 악의 고리를 끊지 못하고 여전히 북 왕조로 병문안하는 아하시야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외모에 신경 쓰기보다 더욱 말씀을 가까이하겠습니다(왕하 2:29). 외모로 판단하는 세상 가치관을 끊고 내면의 아름다움과 굳건한 신앙을 더욱 가꾸고 세워나가겠습니다.” (고2 강민서)
- 《청소년 큐티인》 ‘7월 20일 묵상간증’ 중에서

“예후가 힘을 다해 요람에게 화살을 쏜 것처럼 죄를 쌓으면서도 염치없이 예배의 자리를 찾는 이중적인 제게 하나님이 말씀의 화살을 쏘시는 것을 느꼈습니다(왕하 9:24). 말로는 예수님을 위하고 마음으로는 그분을 위해 산다고 하나, 정작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하는 적용이 없고 여전히 저를 우선으로 생각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이 이런 저를 향해 요람의 최후를 보여주시며 ‘과거의 모습을 버리고 회개하고 돌아오라’고 말씀하시는 것만 같아 회개하게 됩니다(왕하 9:26).” (청소년부 선배 정지인)
- 《청소년 큐티인》 ‘7월 22일 묵상간증’ 중에서

“제가 회개하면 주님이 저의 모든 죄를 용서하신다는 것을 머리로는 알지만, 죄책감이 계속 올라와 용서받을 수 없을 것만 같은 두려움에 너무 괴로웠습니다. 그런데 주님은 그런 제 마음속에 ‘내가 너를 용서한단다’라는 메시지를 주시며 저의 회개를 받아주셨습니다. 죄의 굴레를 벗고 홀가분해진 저는 그때부터 제가 세운 음란의 산당과 목상을 찍어 버리기 시작했습니다(왕하 18:4).” (고3 전이삭)
- 《청소년 큐티인》 ‘8월 10일 묵상간증’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