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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필로소퍼. 11 지구가 1.5℃ 더 더워지기 전에

바다출판사

2020년 11월 16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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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pdf (101.06MB)
ISBN 97911899328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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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필로소퍼》 11호는 코로나 이전에도 문제였고, 지금도 문제이며, 앞으로가 더 문제인 ‘기후변화’에 주목한다. 기후변화는 TV에서 보던 여느 재난처럼 ‘안타까운 일이네’하고 넘길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어쩌면 코로나 19보다 더 참담한 결과를 우리 생애에 볼지 모른다고 경고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코로나 19 사태와 기후변화는 사실 과도한 인간의 욕망이 낳은 결과물이다. 그래서 두 가지 사건이 서로 깊이 연관되어 있다고 미루어 짐작하는 이들도 많다.

코로나 19 사태는 전 세계를 혼돈으로 몰아넣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지구는 살아나고 있다. 코로나 19로 하늘은 맑아지고, 미세먼지도 좀 덜해졌다. 공장이 멈추고 비행기가 날지 않고, 사람들의 활동이 줄어들자 신기하게도 “본래 내 모습이 이랬어”라고 말하는 듯 지구가 맑은 얼굴을 드러낸 것이다. 하지만 언제까지 공장이 멈춰 있고, 비행기가 날지 않고, 사람들이 가만히 있을까. 벌써 방심한 사람들의 발걸음이 곳곳으로 향하고 있다.
10 News from Nowhere
20 Feature 불타버린 나라 _ 클라리사 시벡 몬테피오리
26 Feature 창백한 주황색 점 _ 팀 딘
34 Interview 인간은 죽지만 지구는 죽지 않는다 _ 제이슨 드케레스 테일러
48 Comic 더이상 춤을 출 수 없다 _ 코리 몰러
54 Feature 찬물 샤워가 가르쳐준 것들 _ 올리버 버크먼
60 Feature 영영 오지 않을 찬란한 여름 _ 마리나 벤저민
66 Feature 멸종을 받아들이기 힘든 이유 _ 패트릭 스톡스
72 Feature 매일의 날씨와 미래의 기후 _ 톰 챗필드
80 Interview 온난화? 속도가 문제다 찰리 라인위버
96 Feature “전등 스위치를 무릎 높이에 달자!” _ 잔 보그
104 Feature 누가 기후변화에 가장 큰 책임이 있는가? _ 앙드레 다오
110 Interview 기업과 정부, 새로운 시스템이 필요하다 _ 제임스 손턴
130 고전 읽기 기온 변화 _ 스반테 아레니우스
136 고전 읽기 기후변화와 인간 _ 미야자와 겐지
144 6 thinkers 기후Climate
146 Coaching 기후변화, 그냥 막으면 되잖아요? _ 매슈 비어드
150 Our Library
152 Column 실존적 위험과 실존주의 _ 마리아나 알레산드리
160 Interview 나만의 인생철학 13문 13답 _ 조천호

기후변화, 턱 밑에 닥친 위기
《뉴필로소퍼》 11호는 코로나 이전에도 문제였고, 지금도 문제이며, 앞으로가 더 문제인 ‘기후변화’에 주목한다. 기후변화는 TV에서 보던 여느 재난처럼 ‘안타까운 일이네’하고 넘길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어쩌면 코로나 19보다 더 참담한 결과를 우리 생애에 볼지 모른다고 경고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코로나 19 사태와 기후변화는 사실 과도한 인간의 욕망이 낳은 결과물이다. 그래서 두 가지 사건이 서로 깊이 연관되어 있다고 미루어 짐작하는 이들도 많다.
코로나 19 사태는 전 세계를 혼돈으로 몰아넣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지구는 살아나고 있다. 코로나 19로 하늘은 맑아지고, 미세먼지도 좀 덜해졌다. 공장이 멈추고 비행기가 날지 않고, 사람들의 활동이 줄어들자 신기하게도 “본래 내 모습이 이랬어”라고 말하는 듯 지구가 맑은 얼굴을 드러낸 것이다. 하지만 언제까지 공장이 멈춰 있고, 비행기가 날지 않고, 사람들이 가만히 있을까. 벌써 방심한 사람들의 발걸음이 곳곳으로 향하고 있다.
작가 클라리사 시벡 몬테피오리는 <불타버린 나라>에서 올해 초 호주에서 발생한 거대한 산불이 기후변화의 명징한 증거이자 모든 인류에게 주는 일종의 경고라고 강조한다. 호주가 산불 이후에도 “풍부한 천연자원과 화창한 기후, 아름다운 자연, 여유로운 생활환경”을 유지할지 미지수라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그는 호주, 아니 세계가 호주 산불에서 얻은 교훈을 행동으로 실천하지 못할 것을 걱정한다.

인간은 죽고 지구는 끝까지 산다
《뉴필로소퍼》 11호는 어쩔 수 없이 사회적이며 전 지구적인 문제인 기후변화에 맞서는 사람들의 인터뷰를 세 편을 담고 있다. 그중 조각가이자 사진작가, 환경운동가인 제이슨 디케레스 테일러의 <인간은 죽지만 지구는 죽지 않는다>를 우선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그는 유럽은 물론 남미 여러 해변과 수중에 인류의 미래상이라고 할만한 여러 조각상을 설치하고 있다. 그의 작품들 중 일부는 바닷물 온도가 올라가면 색깔이 변하는 특수 재질로 만들어졌는데, 그는 지구온난화가 바다로부터 서서히 밀려들어 오고 있다고 경고한다. 특히 그는 자본주의의 횡포를 강도 높게 비판한다.

기후변화의 주범, 부자들
《뉴필로소퍼》 부편집장 앙드레 다오는 <누가 기후변화에 가장 큰 책임이 있는가?>에서 기후변화의 주범으로 ‘부자’들을 지목한다. 그러나 그 분명한 답이 ‘인류가 야기한 기후변화’와 같은 표현으로 자주 호도된다고 주장했다. 옥스팜 자료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10퍼센트가 전체 탄소 배출량의 49퍼센트를 배출한다.
“이제 우리는 누구에게 책임이 있는지 알고 있다. 그러나 그들이 져야 할 책임을 어떻게 측정해야 할까? 이것이 현재 전 세계의 법률 제도가 봉착한 문제다.”
그는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 예를 들면 서서히 바닷속으로 잠기고 있는 태평양 여러 섬들이 당면한 문제에 대해 그 누구도 관심을 갖지 않고 있음을 지적하다. 수천 년 지속된 문명이 사라지고 있지만 현행 법률과 제도로는 그 어떤 도움을 줄 수 없다는 지적이 아프기만 하다.

“기후변화는 현재진행형!”
2020년은 ‘코로나 19’로 시작해서 ‘코로나 19’로 마무리될 것이 분명해 보인다. 찬바람이 잦아들면 누그러질 것으로 보였던 코로나 19 사태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며, 덩달아 세계는 지금 그 어떤 것에도 신경을 쓸 여력이 없다.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각종 재난을 TV 뉴스만으로 접하던 전 세계인들은 이제 단 하나의 재난, 즉 코로나 19 사태 앞에서 모두 극한의 공포를 경험하고 있다.
하지만 인류는 이미 오래전부터 코로나 19보다 파괴력이 큰 재난에 직면하고 있었다. 문제는 비교적 최근에서야 그 위험성이 널리 공유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보다 더 큰 문제는 위험성이 널리 공유되고 있음에도 사람들은, 더 정확하게 말하면 세계 각국의 정책 입안자들은 이 재난을 극복하기 위한 그 어떤 노력도, 심지어 국가 간 협력에는 더 소극적으로 나오고 있다는 점이다. 코로나 19보다 더 큰 재난은 바로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이다. 잔 보그 《뉴필로소퍼》 호주판 편집장은 기후변화가 “더이상 먼 미래의 공포가 아니다”라고 전제하며 다음과 같은 말은 잇는다.
“우리에게 남은 유일한 희망은 우리가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는 대신 새롭게 획득한 의지를 바탕으로 투쟁을 시작하는 일이다. 그리고 하나의 위기를 겪으면서 경험한 희생의 의지를 또 다른 위기에도 적용하는 것이다.”

작가정보

《뉴필로소퍼》는 인류가 축적한 웅숭깊은 철학적 사상을 탐구하여 “보다 충실한 삶”의 원형을 찾고자 2013년 호주에서 처음 창간된 계간지다. 《뉴필로소퍼》의 창간 목표는 독자들로 하여금 “보다 행복하고 자유로운 방식으로 삶을 살아가도록 돕는 것”으로, 소비주의와 기술만능주의가 지배하는 현대사회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을 제공한다. 《뉴필로소퍼》가 천착하는 주제는 ‘지금, 여기’의 삶이다. 인간의 삶과 그 삶을 지지하는 정체성은 물론 문학, 철학, 역사, 예술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인문적 관점을 선보인다. 인문학과 철학적 관점을 삶으로 살아내기 위한 방법론을 제시하기 위해서는 독립성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2013년 창간 당시부터 광고 없는 잡지로 발간되고 있다. 《뉴필로소퍼》 한국판 역시 이러한 정신을 발전시키기 위해 일체의 광고 없이 잡지를 발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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