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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권함

쑨중싱 지음 | 김지은 옮김
예문아카이브

2017년 06월 21일 출간

종이책 : 2017년 06월 12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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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87749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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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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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적인 경험과 심리로 치부되는 사랑의 감정을 사회학 이론으로 접근해 진정한 사랑의 본질과 관계의 의미를 되짚어보는 『사랑을 권함』은 대만대학교에서 21년 연속 ‘재학생이 뽑은 최고 인기 강의’에 선정되며 학생들의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는 ‘사랑의 사회학’ 강의를 그대로 생동감 있게 옮긴 책이다. 사랑과 사회학 이론을 접목한 새로운 해석과 통찰로 청춘들의 고민을 해결해온 저자는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즐긴다. 사랑도 그렇다”고 말하며 감정 뒤편으로 내몰린 사랑의 실체를 찾아 지속적이고 행복한 관계를 만드는 삶의 여정으로 안내한다. 결국 우리가 더 늦지 않게 사랑하고 온기를 나눌 수 있도록, 그리고 지금보다 더 나은 사람이 돼 행복을 선택할 수 있기를 바라며 오늘도 사랑을 권한다.
시작하며_사람은 저마다 다른 사랑을 한다

1강_사랑의 내면
01 사랑이란 무엇인가
낭만적인 사랑의 성분 | 우정과 사랑의 아이러니 | 감정 테스트
02 개성과 사랑은 늘 공존한다
사랑의 색 이론 | 사랑의 유형 테스트
03 사랑이 시작되는 지점
관계의 기초가 되는 애착 이론 | 애착 이론의 3가지 결론 | 아이의 애착 행동과 성인의 애정 표현 | 연인에게 나타나는 애착의 3가지 유형

2강_끌림과 각성
04 끌리는 감정을 통해 숨은 마음을 읽는다
어떻게 사랑을 확신할 수 있을까
05 연애 법칙은 어디까지 유효한가
친절한 연애 공작소 | 모르는 것이 많이 아는 것보다 나을 때가 있다
06 너는 왜 나를 좋아하는가
상대방에게 끌리는 6가지 이유 | 연애 입문을 위한 6가지 점검 | 서로의 진짜 모습을 발견하는 질문 36

3강_연애의 환상
07 로맨스 영화에는 치명적인 오류가 있다
사랑에 빠지게 하는 실험
08 우리가 연애하지 못하는 이유
자의 반 타의 반 | 고백하기 전에 알았으면 좋았을 것들

4강_연애의 속성
09 마음을 전하는 기본자세
사랑의 기획서
10 어떤 선택도 자신이 우선이다
대상을 선택할 때의 조건적 기준 | 관계를 형성하는 외부 요소 | 망설이는 것도 사랑 | 로미오와 줄리엣 효과

5강_감정의 몰입
11 행복은 시작이 아닌 실전이다
좀처럼 끝이 보이지 않는 사랑의 게임 | 사랑의 온도를 유지하라
12 상처받지 않는 기술
관계를 좌우하는 긍정적 강화의 힘 | 사랑도 공평하게 나눌 수 있을까 | 흔들리지 않는 사랑은 없다
13 안정적인 관계를 향하여
갈등을 해결하는 똑똑한 방법 | 연인은 어떻게 만족을 느끼는가
14 행복의 시나리오 쓰기
인류의 보편적 성향 | 성격은 어떻게 관계를 지배하는가 | 관계를 유지하는 연습 | 솔직하게 자신을 드러내면 연애가 깊어진다 | 갈등 해소를 돕는 외적인 힘

6강_사랑의 변수
15 사랑이 난기류를 만났을 때
사랑은 어떻게 발전하는가
16 사랑에도 유효기간이 있을까
시간이 지날수록 중요해지는 것들 | 시간이 지날수록 무뎌지는 것들 | 7년마다 찾아오는 권태기
17 열정과 냉정 사이
너와 나 사이의 거리 | 해피엔딩은 노력 없이 이뤄지지 않는다
18 어떻게 사랑이 변하는가
상처주는 사람들 | 비이성적인 세상 | 사랑에 대한 최소한의 약속

마치며_평등하게 대하고 함께 노력하라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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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좋아서 죽고 못 사는 연인도 있지만 현실적으로 그런 감정은 한순간에 일어나는 한계적 현상이며 누구나 곧 익숙한 관계로 발전된다. 평생 연애 초기의 설렘을 원하는 마음은 자라지 않고 아이로 머물러 있으려는 헛된 바람과 같다. 우애적인 사랑은 신으로부터 인류가 받은 축복이다. 젊음이 영원하지 않듯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면서 포근하게 나이 들어가는 삶이야말로 위대한 모험이자 진정한 인생일 것이다. ---pp.39~40 「사랑의 내면」중에서

사람은 다이아몬드와 같아서 잘 다듬을수록 더 빛나고 가치가 커진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자기 자신을 잘 알아야 한다. 이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과 잘 맞는 사람을 찾는 일이다. 그 사람이 좋은 친구로 남을지 아니면 평생의 동반자가 될지 앞날은 아무도 모르지만 최소한 좋은 시작은 할 수 있다. 다른 사람의 말에 따르거나 남들이 하는 방식을 그대로 모방하려 하지만 않으면 된다. ---p.83 「끌림과 각성」중에서

알파벳도 배우지 않고 영어를 읽을 수 있겠는가? 사랑도 같은 이치다. 친구로 지내면서 서로에 대해 알아가고 이해하는 단계가 필요하다. 조급해하지 않고 공통의 관심사를 찾으면서 고백할 시간을 충분히 벌어야 한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면 어떤 사람은 평생 가까운 친구로 지내야 좋은 관계인 경우도 있고, 배우자로 적합하다는 확신이 드는 관계도 있다. ---p.120 「연애의 환상」중에서

자신의 마음에 확신이 있다면 언젠가는 부모를 설득하거나 부모가 이해해주는 날이 온다. 자신만은 자신을 믿어야 한다. 자신이 끝까지 밀고 나가지 않으면 이 길이 계속 이어지는지 끊기는지 절대 알지 못한다. 만화 〈슬램덩크〉에 나오는 안 감독의 말처럼 말이다. “지금 포기하면 경기는 끝난다!”
---pp.141~142 「연애의 속성」중에서

남자친구가 기념일에 아무것도 챙겨주지 않아서 고민이라면 두 사람의 관계에서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를 고민해봐야 한다. 남자친구가 ‘무엇을 해주는가’가 아니라 ‘중요한 날을 소홀히 하는 행동을 받아줄 수 있는가’를 생각해봐야 한다. 또 남자친구는 형식이나 물질적 애정표현도 중요하다는 여자친구의 말을 존중하고 챙겨줄 수 있는지를 생각해봐야 한다. ---pp.161~162 「감정의 몰입」중에서

사랑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행복한 관계를 유지하려면 긍정적인 피드백을 줘야 한다. 상대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면 기분이 좋아져서 자신도 상대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하게 된다. 이는 상대가 어떤 일을 하는 동기를 강화해주기도 한다. ---p.165 「감정의 몰입」중에서

함께하는 순간을 아는 것이다. 화려했던 청춘이 지나고 나이가 들면 예쁘던 모습, 잘생기던 외모는 빛이 바래지만 함께 살아오며 쌓아온 ‘공유의 가치’가 여전히 두 사람을 하나로 맺어준다. 이것이 두 사람의 관계를 지속시키는 중요한 요소다. 처음 만났던 그때처럼 지금도 그의 웃는 얼굴과 행복한 모습이 소중하고 아름답게 느껴진다면 얼굴에 늘어나는 주름 때문에 사랑이 퇴색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pp.212~213 「사랑의 변수」중에서

“우리는 사랑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
삶의 모든 순간에 사랑이 있기 때문이다”
사회학 이론과 과학적 증명을 통해 밝혀낸 관계의 본질

주관적인 경험과 심리로 치부되는 사랑의 감정을 사회학 이론으로 접근해 진정한 사랑의 본질과 관계의 의미를 되짚어보는 책. 대만대학교에서 21년 연속 ‘재학생이 뽑은 최고 인기 강의’에 선정되며 학생들의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는 ‘사랑의 사회학’ 강의를 그대로 생동감 있게 옮긴 책이다.
사랑의 가치는 누구나 경험으로 체감하지만 실제 사랑이 무엇으로 이뤄져 있는지, 어떻게 사랑에 빠지고 관계가 유지되는지, 왜 감정이 변하는지 사랑의 원리에 대해서는 제대로 설명하지 못한다. 마찬가지로 왜 늘 힘든 사랑만 하는지 이유도 모른 채 한탄하는 사람이 많다. 이 책은 사랑이 어렵고 두려운 사람, 연인과의 잦은 싸움에 후회와 자책을 반복하는 사람, 이별의 상처를 극복하고 있는 사람에게 자신을 지키면서 사랑하는 법을 이야기한다. 행복한 관계를 꿈꾸고, 사랑할 용기가 필요한 사람이라면 이 책에서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사랑과 사회학 이론을 접목한 새로운 해석과 통찰로 청춘들의 고민을 해결해온 저자는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즐긴다. 사랑도 그렇다”고 말하며 감정 뒤편으로 내몰린 사랑의 실체를 찾아 지속적이고 행복한 관계를 만드는 삶의 여정으로 안내한다. 결국 우리가 더 늦지 않게 사랑하고 온기를 나눌 수 있도록, 그리고 지금보다 더 나은 사람이 돼 행복을 선택할 수 있기를 바라며 오늘도 사랑을 권한다.

“나는 상처가 아닌 사랑을 선택했다 ”
관계에 서툰 사람을 위한 사랑의 사회학

살아가면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단어이자 절대적인 가치를 지닌 가장 오래된 감정, 바로 ‘사랑’이다. 사랑에 빠지면 내 마음인데도 마치 남의 물건을 빌린 것처럼 제대로 통제하기 어려워서 이리저리 휘둘리고 흔들리며 상처를 입는다. 그래서 갈수록 사랑을 하는 게 어렵다. 마음의 상처가 아파서, 자신을 잃을까 두려워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어려워서 등의 이유로 사랑으로부터 점점 멀어지려 한다. 그러나 삶이란 결국 ‘사랑으로의 회귀’다. 삶이 아무리 힘들고 냉혹해도 사랑을 향한 인간의 본질적인 갈망은 사라지지 않는다.
사람들은 흔히 사랑과 관련된 무수한 경험과 이별의 문제를 개인적인 경험과 심리에서 찾으려 하지만 사랑 역시 우리를 둘러싼 물리적인 세계의 일부이기 때문에 일정한 법칙이 존재한다. 사회학자인 저자는 사랑의 사회적 패턴과 과정을 이해하면 반복되는 힘들고 아픈 결말에서 벗어나 만족스러운 삶에 가까워지게 된다고 역설한다.

우리는 여전히 사랑을 잘 모른다
사랑은 노래 가사처럼 “가슴이 시킨다”고 하지만 감정이나 심리 상태로만 설명하기에는 주관적이라 공감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고, 생화학적 현상이나 연구 결과로만 정의하기에는 불규칙하고 예외가 많다. 그래서 사랑은 이 모든 요소가 포괄적으로 합쳐진 사회라는 전체 영역에서 넓은 관점으로 살펴봐야 한다.
이성적인 판단과 과학적 증명을 통해 관계의 본질을 이해하고, 자신의 경험을 덧입혀야 사랑이라는 감정을 보다 온전히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사랑에 빠지는 순간부터 이별하는 과정까지 구조적으로 이해한다면 감정에만 의존하는 불완전한 연애에서 벗어나 좀 더 행복하고 안정적인 관계를 만들어갈 수 있다.

자신을 지키면서 사랑하는 법
흔들리지 않는 사랑은 없다. 사랑의 출발선에서 발을 뗀 이후에는 관계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두 사람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 연애를 하다보면 모순적인 부분들이 필연적으로 나타나고, 시간의 흐름에 따라 설렘과 공통점은 줄어들기 마련이다. 이런 과정을 저자는 “처음에는 매우 진하지만 여러 번 우려내면 옅어지는 찻물”에 비유하며 관계도 입맛에 맞추기 위해 여러 번 우려내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대등한 관계에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관계의 만족도와 안정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이런 관계를 만들려면 긍정적인 피드백을 줘야 한다. 상대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면 자신도 긍정적인 반응을 하게 된다. 여기에 분리와 중용의 자세를 적용한다면 서로의 다른 요구와 기대 때문에 생기는 갈등의 문제를 슬기롭게 넘기고, 자신을 지키면서 상처받지 않는 이상적인 관계를 만들 수 있다. “어렵게 생각하면 힘들어지고, 단순하게 생각하면 쉽고 가벼워진다”는 진리는 연애의 법칙에도 포함된다.

관계의 본질을 탐구하는 여섯 번의 강의
이 책은 사랑의 정의에서부터 끌림과 각성, 연애의 환상, 관계 형성, 몰입, 변수로 나뉘는 사랑의 연대기에 따라 여섯 번의 강의로 진행되는 관계 수업이다. 사랑의 방식, 즉 연애할 때 나타나는 다양한 현상의 원인과 갈등의 이유를 사회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실용적인 방법을 대중의 눈높이에 맞춰 풀어낸다. 사회학 이론뿐 아니라 경제, 문화, 심리 등 방대한 자료와 과학적 근거로 설득력을 높이고, 〈전차남〉〈슈렉〉〈슈퍼마리오〉 같은 친근한 영화, 드라마 사례를 인용해 우리가 사랑에 대해 품고 있는 본질적인 갈망과 궁금증을 명쾌하게 알려준다. 그리고 곳곳에 심리 테스트를 곁들여 자신의 감정을 객관화할 수 있는 쉬운 방법을 소개한다.

진실한 사랑이란 무엇일까
사랑에 관한 연구는 많지만 1986년 심리학자 로버트 스턴버그(Robert J. Sternberg)가 정의한 ‘사랑의 삼각형 이론’은 사랑을 측정하는 방법으로 가장 많이 인용된다. 하지만 미국의 사회심리학자 직 루빈(Zick Rubin)이 스턴버그보다 앞선 1970년대에 우정과 구분되는 ‘낭만적인 사랑(Romantic Love)’을 ‘친화와 의존’, ‘돕고 싶은 마음’, ‘독점욕’으로 이뤄져 있다고 밝혔다.
저자는 사랑을 정의하기에 앞서 두 이론을 비교하며 자신의 감정을 헤아릴 수 있는 실용적이고 이성적인 장을 마련한다. 그리고 시대마다 형태는 다를 수 있지만, 사랑의 본질은 같다고 말한다. 진실한 사랑은 낭만적인 사랑의 성분처럼 서로에 대한 기대와 의존, 상대를 위해 기꺼이 자신을 희생하려는 자세, 모든 경험을 함께하고 싶은 마음 등 인간관계에 바탕을 두고 있다. 드라마나 영화에서 아름답게 포장된 사랑이 아니라 사소하고 시시한 일들로 가득한 사랑이 진짜 사랑에 가깝다고 지적하며 일상의 영역에서 서로를 평등하게 대하고 함께 노력하려는 신뢰가 이뤄진다면 크고 작은 위기도 단비를 맞은 것처럼 쉽게 모면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사랑은 빠지는 것이 아니라 선택하는 것이다
흔히 사랑은 ‘첫눈에 반하는 것’처럼 어느 순간 본능적으로 느끼게 된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 상대방에게 호감을 갖고 연애의 관계로 발전되는 과정은 심리적인 요인 외에 신체적 매력, 자극, 상호 이익, 유사성, 사회적 장애물, 경제적 상황 등 상대적이고 환경적인 요인에서 영향을 받는다. 즉 사랑은 빠지는 것이 아니라 선택하는 것이다. 사회심리학자인 브루스 엘리스와 해럴드 켈리가 발명한 ‘짝 찾기 게임(Pairing Game)’을 통해 맹목적으로 보이는 순수한 사랑도 사실은 ‘조건적’인 선택이었다는 결과를 보여준다. 이처럼 이 책은 사랑과 연애에 관한 우리의 통념과 고정관념을 지적으로 반박하며 관계를 재정의할 수 있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만족스러운 관계를 유지하는 연습
연애는 누구나 할 수 있지만 모두가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관계를 유지하지는 못한다. 관계는 생물과 같아서 감정이 유동적으로 움직이고, 시간의 흐름이나 두 사람의 거리, 제삼자, 환경의 차이 등에 따라 크고 작은 변수가 뒤따른다. 이를 위해 관계의 기초가 되는 존 볼비(John Bowlby)의 ‘애착 이론’과 색 이론으로 유명한 존 앨런 리(John Alan Lee)가 여섯 가지로 구분한 ‘사랑의 유형’ 등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연애하는 과정에서 누구나 겪는 현실적인 갈등과 문제의 원인을 찾아낸다. 그리고 스키너(Skinner)의 ‘강화 이론’, 박스터(Baxter)의 ‘관계적 변증법’ 등 과학적으로 입증된 다양한 관계 유지 이론과 상담 내용을 흥미롭게 담아내 실제 연인들의 문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정리했다.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다. 자신도 그렇고, 상대방도 그렇다. 관계란 두 사람이 만나 사랑을 나누면서 전보다 더 좋은 사람이 되고,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하는 과정이다. 저자는 “사람은 태어날 뿐 타고나지 않는다”고 말하며 좀 더 너그러운 마음을 가질 것을 제안한다.

다시 사랑하기 위해 알아야 할 것들
《사랑을 권함》은 전통 있는 대학 강의인 만큼 오랜 시간 심층적으로 탐구해 온 사랑의 실체와 과정을 사회학 이론과 과학으로 집대성한 결과물이다. 이를 바탕으로 우리가 어떤 관점으로 관계를 바라보고 어떻게 사랑을 선택해야 하는가에 대한 통찰을 제시한다.
저자는 사랑의 과정을 게임에 비유하며 “사랑이야말로 우리가 살아가면서 가장 제대로 배워야 할 필수 학문”이라고 강조한다. 한 단계를 넘기면 더 힘든 고비가 기다리고 있는 게임처럼 사랑 역시 좀처럼 끝이 보이지 않는 과정의 연속임을 인지하는 순간 관계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질 것이라고 역설한다.
우리는 제대로 사랑받고 싶어 하기 전에 사랑하고 싶은 사람을 선택할 수 있는 삶을 만들어야 한다. 사랑을 제대로 이해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는 사랑의 주체를 어디에 두고 있느냐에 따라 달라지며 관계의 만족도를 넘어 삶의 질을 좌우한다. 이 책은 사랑을 찾는 모든 사람에게, 마음의 상처를 안고 있는 사람에게 한 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다시 사랑할 수 있는 용기와 지혜를 선사할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쑨중싱

저자 쑨중싱(孫中興)은 대만대학교 사회학 교수. 수북한 턱수염에 풍만한 몸집이 꼭 산적 같은 인상을 풍기지만, 사랑과 연애에 있어서만큼은 그 누구보다 낭만적이고 친절한 카운슬러다.
컬럼비아대학교에서 사회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대만대학교에서 사회학 이론을 바탕으로 한 ‘사랑의 사회학’, ‘유머의 사회학’, ‘성인(聖人)과 철학자의 사회학’ 등 다양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그 중 ‘사랑의 사회학’ 과목은 1996년 개설된 후 현재까지 21년 연속 ‘재학생이 뽑은 최고 인기 강의’에 선정되며 학생들의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다.
딱딱하고 어려운 사회학 이론을 심리, 경제, 문화 등 흥미로운 이야기를 곁들여 특유의 재치와 호탕한 입담으로 풀어낸다. 특히 살아가는 동안 누구나 풀어야 할 본질적인 사랑의 고민거리를 덜어 내는 데 크게 일조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지금도 강의, 출판, 강연, 방송 등 활발한 활동으로 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전파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이별의 사회학(學著, 好好分)》《사랑·질서·진보: 사회학의 아버지 콩트(愛·秩序·進步-社會學之父:孔德)》《마르크스의 소외된 노동에 관하여(馬克思‘異化勞動’的異話)》 등 다수가 있다.

역자 김지은은 덕성여자대학교에서 중문학과 정치학을 전공한 뒤 중앙대학교 국제대학원 전문통번역학과 한중과를 졸업했다. 주요 국제회의에서 동시통역사로 활동하면서 출판 기획 및 중국어 전문 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북경대 품성학 강의》《꼬아본 삼국지 캐릭터》《제갈량의 계자서》《인간 공자 1,2》《류샤오보 중국을 말하다》《조조에게 배우는 경영의 기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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