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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에 헛돈 쓰지 마라

함익병 , 옥지윤 지음
중앙북스

2015년 07월 17일 출간

종이책 : 2015년 06월 29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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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12.70MB)
ISBN 9788927806691
쪽수 25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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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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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거둘 수 있는 피부 관리 방법!
『피부에 헛돈 쓰지 마라』는 피부과 전문의 함익병이 피부와 피부과에 대한 잘못된 정보와 믿음을 바로 잡아주고, 합리적인 피부 관리 방법에 대해 들려준다. ‘피부는 유전’이라는 대전제 하에 각종 피부 질환의 원인과 증상, 치료와 예방법 등을 알려준다. 특히 여드름은 바르는 약과 먹는 약 만으로 70% 이상을 치료할 수 있다는 저자의 오랜 진료 방식에 대해 명확한 근거와 구체적 방법 등을 담고 있어 여드름으로 몸 고생, 마음고생을 하는 많은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PROLOGUE ① ‘비용 대비 효과’적으로, 그리고 합리적으로 아름다워지기 _ 함익병
PROLOGUE ② 건강한 아름다움, 바르고 합리적으로 시작하기 _ 옥지윤

Chapter 1. Skin : 피부, 제대로 알기
01 피부의 특성은 유전적으로 결정된다.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먼저
02 피부, 당신이 입고 있는 가장 섬세한 외투
03 건강한 피부 vs. 아름다운 피부
04 피부는 위아래가 다르다, 가슴 아래는 누구나 건성
05 피부는 흡수 기관이 아니라 방어 기관
06 피부 경제, 돈 쓴 만큼 예뻐질까?
07 수면, 식사, 스트레스, 3가지면 다 설명된다

Chapter 2. Skin-Ship : 피부와 바른 관계 맺기
01 잘못된 인과관계의 오류 _ 기름진 음식이 정말 여드름을 유발시킬까?
02 의도 확대의 오류 _ 비타민 화장품은 정말 미백 효과가 클까?
03 흑백 논리의 오류 _ 피부 약의 부작용은 심각한가?
04 원칙 혼동의 오류 _ 얼굴과 달리 몸은 왜 때수건으로 밀까?
05 잘못된 상식의 오류 _ 땀구멍은 정말 줄여야 하는 것인가?

Chapter 03. Skin-Telling : 질환으로 살펴보는 피부 이야기
* 피부과 가는 이유 No.1 여드름
01 믿고 싶지 않지만 여드름도 유전
02 인터넷 정보로 여드름 자가 진단은 금물
03 여드름 치료는 먹고 바르는 약이 먼저
04 먹고 발라도 남는 30%의 여드름
05 흉터 걱정은 여드름이 사라지고 나서
06 성인 여드름, 지성피부의 숙명?
* 여드름 외 대한민국 피부 질환 Top.5
01 넓게 파인 모공과 블랙헤드
02 인생을 우울하게 하는 그림자, 기미
03 하얀 피부를 향한 꿈, 피부 미백
04 오늘, 점 뽑기 좋은 날
05 다크 서클이 말하는 당신의 진실
* 일상생활을 어렵게 하는 질환
01 알레르기 피부염이 계속되는 이유
02 아토피에 필요한 건 잠과 휴식
03 수줍음 많은 안면홍조
04 지루성 피부염의 진짜 모습
05 마음에 낀 좁쌀, 비립종과 한관종
* 남들에게 말 못할 나만의 피부 고민
01 튼살을 받아들이는 마음의 자세
02 마음까지 벌거벗다, 탈모
03 지우고 싶은 자국 거대 모반
04 털털한 제모

Chapter 04. Skin-Do(道) : 건강한 피부를 만드는 실천의 길
01 적절한 세안 시간은 딱 5분
02 각질 제거만큼은 포기할 수 없다?
03 믿을 만한 의사를 만나자, 피부과 의사 활용법
04 해 뜰 때 맞춰 일어나는 숙면 계산법
05 자외선 차단제, 가장 현명한 발명품
06 1년에 200번 산을 타다
07 최소 비용, 최대 효과! 가장 스마트한 레이저 활용법

EPILOGUE 아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알고 나서 해보는 것’ _ 옥지윤

병원에 온 환자에게 “그 나이에 그 정도면 괜찮습니다. 피부를 상중하로 나누면 ‘상’ 그룹에 속하는 편이에요”라고 말하면 기분이 좋아야 하지 않을까요? 그런데 고개를 저으면서 자기는 ‘극상’의 피부를 원한다고 해요. 그러면 제가 그러죠. “극상은 유전적으로 정해진 거라서 거기까지는 안 되는 거거든요?” 제 말을 잘 받아들이는 환자는 처음에는 다소 실의에 빠지지만 이내 피부 스트레스로부터 자유로워지죠. 반면 받아들이지 않는 숱한 환자들은 희망고문을 하는 다른 병원을 찾거나 고가의 무언가에 점차 더욱 의존하게 됩니다. _ 《Chapter 1. Skin : 피부, 제대로 알기》

피부 각질은 제거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잘 모셔둬야 합니다. 각질을 현미경으로 확대해서 보면 흡사 잘 지어진 한옥 지붕의 기왓장처럼 보여요. 기왓장을 다 제거하면 집은 어떻게 될까요? 비가 오면 집 안으로 빗물이 다 떨어지겠죠. 그렇다고 기왓장을 서너 층 덧대 놓지도 않죠? 잘 겹쳐서 딱 두 장만 쌓아 놓는단 말이에요. 마찬가지로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이 각질이기 때문에 마치 지붕에 기왓장을 쌓듯 피부에 각질을 잘 붙여 두어야 해요. _ 《Chapter 1. Skin : 피부, 제대로 알기》

피부과 의사의 상식으로 봤을 때 화장품에 들어가는 돈은 품목당 최대 2만~3만 원이면 충분합니다. 물론 자기 만족을 위해 고가의 화장품을 사서 쓰는 사람에게 뭐라고 하고 싶지는 않아요. 하지만 화장품에 큰돈을 들이지 못한다고 해서 자괴감이나 불안함 또한 갖지 말라는 거예요. 저렴한 제품을 사용한다고 피부가 나빠질 일은 전혀 없으니까요. 힘들게 노력해서 번 돈을 비싼 화장품 구입에 다 쓸 이유가 없죠. _ 《Chapter 1. Skin : 피부, 제대로 알기》

약이 필요해서 먹기로 결정하고 전문가를 통해 부작용에 대해 잘 인지를 했다면 그 상태에서 복용하는 것까지 회피할 이유는 없다는 거예요. 그런데 일부 의사들은 약의 부작용에 대해 한참을 이야기하다가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니까 이런 방법도 있다’고 하면서 약보다 훨씬 비싼 대안을 제시하죠. 그러면 어느 환자가 그 설명을 듣고 나서 부작용을 감내하면서까지 그 약을 먹으려고 하겠냐고요. 돈이 들더라도 대안을 선택하려 하지 않을까요? _ 《Chapter 2. Skin-Ship : 피부와 바른 관계 맺기》

세안할 때 때수건이나 소위 ‘이태리 타월’을 쓰는 사람이 있을까요? 몸을 씻을 때는 왜 얼굴에 하듯 손으로 조심조심 살살 문지르지 않을까요? 똑같은 피부인데 얼굴을 씻을 때는 손을 부드럽게 쓰고 팔, 다리를 씻을 때는 타월로 박박 문지르는 것, 논리적 일관성이 없는 행동입니다. _ 《Chapter 2. Skin-Ship : 피부와 바른 관계 맺기》

누구나 사춘기가 되면 여드름이 나고 10명 중 8명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저절로 좋아지지만, 나머지 2명은 유전적 요인으로 인해 계속해서 여드름으로 고생을 한다는 거죠. 유전으로 인한 여드름은 40대 이후까지 계속 납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여드름에 대해서는 “야, 그거 다 나중에 없어져”라고 쉽게 말하죠. 이것이 바로 당뇨는 의료보험이 적용되고 여드름은 적용이 안 되는 이유예요. _ 《Chapter 3. Skin-Telling : 질환으로 살펴보는 피부 이야기》

얼굴에 여드름이 100개가 있다고 하면 50개는 약을 먹으면 해결이 되고 20~30개는 약을 바르면 해결이 됩니다. 그래서 약을 먹고 바르는 것만으로도 여드름의 70~80% 이상이 치료가 된다는 거죠. 나머지 해결 안 되는 20~30%는 여드름을 압출이나 스케일링 치료를 통해서 없앨 수 있습니다. 여드름을 치료하겠다고 하면서 ‘나는 약은 절대 안 먹을 거야’라고 하면 이미 50점은 까먹고 시작한다고 보면 되는 거죠. _ 《Chapter 3. Skin-Telling : 질환으로 살펴보는 피부 이야기》

유전적인 이유로 넓어진 모공을 두고 누군가는 “모공이 굉장히 넓으시네요. 이걸 바르고, 이걸 써 보고, 이걸 먹으면 좋아집니다”라고 하면서 비싼 물건을 우리 눈앞에 펼쳐 놓습니다. 돈 들여서 그 값에 맞는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면 좋은데 그렇지 않다는 게 문제죠. 그러나 피부과를 찾아가면 전문의가 그 원리를 간단하게나마 설명해주고 적절한 처방을 내려준단 말이죠. 피부과 처방비와 약값을 더해도 그런 물건들보다 비싸지 않습니다. 원리와 이치에 맞게 치료할 수 있고 여기에 투여되는 비용이 훨씬 싸면서 효과적이라면, 지금까지의 비과학적인 생각을 버리고 지금부터라도 합리적인 선택을 하도록 노력해야겠죠. _ 《Chapter 3. Skin-Telling : 질환으로 살펴보는 피부 이야기》

"피부에 돈 쓸 만큼 썼는데
왜 나만 효과가 없는 걸까"

대한민국 대표 피부과 전문의이자 거침없는 달변가, 함익병. 그의 진료실에 찾아와
‘지금껏 이토록 많은 걸 해왔는데 나는 왜 연예인 꿀피부처럼 되지 않느냐’며
엉터리 피부과나 화장품 회사에 돈 털린 전력을 토로하는 환자들이 여전히 수도 없다.
돈만 있으면 당장이고 열 살 어린 피부로 만들어 줄 것 마냥 유려한 카피로 현혹하는 이들…
상술에 눈 먼 이들이야 말릴 수 없다 치고, 다만 우리가 똑똑하고 합리적인 소비자가 되면 된다.
피부 문제 앞에서는 ‘팔랑팔랑’ 호갱님이 되고 마는 우리를 위한
함익병式 따끔하지만 따뜻한 피부 독설이 시작된다!

▶ 그동안 알고 있던 피부 상식은 잊어라! 피부는 타고나는 것
이 책의 도입부를 읽으면 다소 실망할 수도 있다. 피부는 유전이며, 피부 운명은 날 때부터 이미 정해져 있다고 말하기 때문이다. 타고나길 좋은 피부가 있는가하면, 아무리 후천적 노력을 기울여도 크게 나아지지 않는 피부도 존재한다고 말이다. 함 원장은 ‘모든 게 유전이니까 타고난 대로 살라. 욕심 부리지 말고. 욕심 부린다고 될 일이 아니니까’라며 세게 말하지만, 그 속뜻은 ‘저마다 타고난 피부를 인정하고, 피부에 헛돈을 쓰거나 스트레스 받을 것 없이 각자의 피부 장점을 살려가자’는 의미다.
당장은 실망스러울 수 있으나 우리는 어차피 이 불편한 진실과 마주해야 한다. 그동안 ‘아름답고 어린 피부를 갖고 싶다’는 우리의 욕망이 빚어낸 오해와 편견이 얼마나 많다는 걸까. 이 안에는 우리의 밑도 끝도 없는 기대와 욕심, 누군가가 퍼뜨린 과장되거나 잘못된 정보 등이 다 버무려져 있을 것이다. 이로 인해 지금껏 우리는 피부에 쓸데없는 짓들을 범하고, 심지어 피부를 해치는 악습관까지 이어오고 있다. 이제부터라도 피부의 본질을 알아야 한다. 피부의 실체를 파악하고 우리의 오랜 고정관념을 바꾸어나가야 한다.
이 책에는 지금껏 아무도 알려준 적 없는, 닥터 함의 과학적이고,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피부 진실 이야기가 담겨있다. 피부 정보는 무조건 많은 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정확한 정보 몇 가지를 늘 반복적으로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이 책은 정보 과잉 시대에 대응하는 ‘정확한 몇 가지’ 피부 정보만을 읽기 쉬운 글로 담아냈다. 술술 읽다보면 그동안 우리가 정설이라고 믿고 있던 피부 정보들이 대부분 오류투성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또한 읽는 즉시 생각이 움직이고 행동이 바뀌게 되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 피부에 써야 할 돈 vs. 쓸 필요 없는 돈, 똑똑하게 분별하기
‘피부는 유전’이라는 대전제 하에 각종 피부 질환의 원인과 증상, 치료와 예방법 등을 알려주면서 함익병 원장이 가장 많이 언급하는 것은 바로 ‘비용 대비 효과’다. 다시 말해 돈 들여 해결 될 질환이 있고, 돈 들여도 유전적인 이유로 어차피 해결되지 않는 질환이 있으며, 최소 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질환이 따로 있다는 얘기다. 이를 잘 분간하지 못하면 피부에 계속 헛돈을 쓸 수밖에 없는 것이다. 단순히 ‘피부과를 가라, 가지마라’, ‘레이저 치료를 하라, 하지 마라’의 문제가 아니라, 꼭 필요한 곳에 적절한 의료 소비를 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상술에 쉬이 휩쓸리는 환자들은 일부 그릇된 피부과 의사나 상담실장 등의 희망고문에 현혹되어 덥석 고가의 레이저 치료부터 결제하고 본다. 물론 레이저 치료가 반드시 필요한 경우가 있지만, 적합하지도 않은 레이저 치료에 큰돈을 들였다고 해서 큰 효과까지 기대하는 건 헛된 일이다. 반면 진짜 똑똑한 환자는 피부과 전문의를 제대로 ‘써먹을 줄’ 안다. 이들은 진료비 4,000원으로도 전문의를 통해 정확한 해법을 얻어 간다. 이로 인해 빠르고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것은 물론 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를 오래도록 유지하는 것이다.
이 책은 피부과를 비롯한 다양한 피부 관련 소비 행태에 대해 반드시 필요할 때와 그렇지 않을 때를 ‘비용 대비 효과’를 기준으로 분별해주어, 소비자가 현명하게 판단하고 선택할 수 있게끔 도와준다. 즉, 피부 건강은 정확한 정보, 합리적인 판단, 그리고 ‘제대로 된’ 돈으로 얻을 수 있다는 내용을 전하고 있다.

▶ 닥터 함의 돌직구 어투를 그대로… 쉽고 명쾌해서 좋다
이 책은 그간의 어렵고 지루한 피부 총론서와는 확실히 다른 구성을 지닌다. 피부의 본질을 쉽게 알려주는 ‘Skin(피부, 제대로 알기)’ 챕터와, 그간의 잘못된 상식과 오해를 깨부숴 줄 ‘Skin-Ship(피부와 바른 관계 맺기)’, 각종 피부 질환의 원인과 증상, 해결책을 속속들이 알려주는 ‘Skin-Telling(질환으로 살펴보는 피부 이야기)’, 그리고 일상생활 속 피부 관리 노하우를 담은 ‘Skin-Do(건강한 피부를 만드는 실천의 길)’?구성이 되어 있다. 특히 여드름은 바르는 약과 먹는 약 만으로 70% 이상을 치료할 수 있다는 닥터 함의 오랜 진료 방식에 대해 명확한 근거와 구체적 방법 등을 담고 있어 여드름으로 몸 고생, 마음고생을 하는 많은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옥지윤 작가가 질문하고 함익병 원장이 대답한 어투를 그대로 살려 “그게 잘못된 거예요”, “그럴 필요가 없다는 거죠”, “쓸데없는 짓을 한 거죠”, “과학적이지 않다는 겁니다”, “괜한 돈을 쓸 필요가 있나요” 등의 말들이 곳곳에 등장한다. 이에 대해 “처음 만난 사람들, 한 번 볼 사람들까지 귀 기울여 듣게 하려면 처음에는 이렇게 말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함 원장의 변. 읽다보면 처음에는 다소 당황스럽고 불편하고 거칠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그의 논리적인 의견 개진이 쉽고 명쾌하게 다가올 것이다. 또한 어려운 의학적 정보를 여러 비유를 들어 설명함으로서 확실히 쉽게 이해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했다. 딱 반나절만 투자해 술술 읽고 나면 그 동안 피부에 헛돈 쓴 일들, 헛고생하며 괜히 마음 헛헛해진 일들은 반복되지 않을 것이다.

책속으로 추가

기미는 완치가 어렵습니다. 치료 후에 깨끗해졌다고 해도 햇볕을 쪼이면 다시 올라온다는 거죠. 기미를 가진 이들은 기본적으로 ‘햇빛을 보면 언제든지 기미가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기미가 있는 사람이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하는 기준은 무엇일까요? 모든 실내 조명을 끄고도 글자를 읽을 수 있는 정도면 늘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합니다. 비가 와도 눈이 와도 조명 없이 신문을 읽을 수 있는 정도면 자외선은 반드시 존재하는 겁니다. _ 《Chapter 3. Skin-Telling : 질환으로 살펴보는 피부 이야기》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아이의 부모들에게 부탁하고 싶은 것이, 값비싼 유기농 음식을 먹이지 않아서 아이가 아토피에 걸렸다는 비과학적인 생각은 하지 말라는 거예요. 본인들이 경제적으로 좀 더 여력이 돼서 유기농 제품을 선택해서 먹는 것은 상관이 없지만, 그걸 먹이지 않아서 아이가 아토피에 걸렸다는 오해로 마음 아파하지 말라는 거죠. ‘유기농’과 ‘아토피’는 전혀 연관 관계가 없으니까요. _ 《Chapter 3. Skin-Telling : 질환으로 살펴보는 피부 이야기》

피부과 병원을 찾을 때에는 반드시 그 사람이 전문의 자격증을 가진 피부과 전문의인지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병원에 가서 접수를 했더니 의사 얼굴은 안 보여주고 실장님부터 만나라고 한다? 그런 곳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피부과 의사에게 이렇게 물어보세요. 정확한 병명은 무엇인지, 치료에 쓰는 약제에 부작용은 없는지, 예후는 어떻게 되는지를요. 이 정도 질문을 하는 똑똑한 환자라면 의사는 4,000원만 받아도 기꺼이 설명을 다 해줍니다. _ 《Chapter 4. Skin-Do(道) : 건강한 피부를 만드는 실천의 길

작가정보

저자(글) 함익병

저자 함익병은 지난 20여 년간 10만 명 이상의 임상 경험을 가진 대한민국 대표 피부과 전문의. 1990년대 미용피부과의 시작을 알린 ‘이지함피부과’의 창업자 중 한 명이다. 여기에 큰 키와 준수한 외모, 뛰어난 언변으로 각종 방송계를 누비다 팬도, 안티팬도 적잖이 보유한 유명인이 되었다. 바쁜 방송 활동 중에도 진료는 하루도 빠지지 않는 어쩔 수 없는 피부과 의사. 진료실에서 그는 여드름 치료를 위해 지갑 열 각오로 병원을 찾은 숱한 환자들에게 당장 레이저 기계부터 들이대는 대신, 피부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꿔놓고자 듣기 불편한 진실을 입 아프게 떠드는 직설적인 의사이기도 하다. 말은 잘 할 수 있으나 글은 영 젬병이라며 ‘각자 잘할 수 있는 영역대로’ 분담하자는 차원에서 이 책에서는 콘텐츠를 쏟아내는 인터뷰이 역할을 맡았다.

저자(글) 옥지윤

저자 옥지윤은 매거진 〈쎄씨〉, 〈여성중앙〉의 에디터로 출발, 〈싱글즈〉 창간 뷰티 디렉터와 조선일보 〈행복플러스〉 패션&뷰티 기자를 거치며 ‘피부와 화장품에 대해 꼼꼼히 열공하는 뷰티기자’라 알려졌다. 프리랜서로 독립, 화장품 브랜드의 네이밍과 콘셉트 및 스토리를 개발하는 컨설턴트 영역을 개척하면서 클라란스의 한 제품에 ‘V라인’이라는 콘셉트를 심어주었고, 이는 곧 공전의 뷰티 히트어가 되었다. 이후 〈고현정의 결〉이라는 뷰티 에세이를 통해 피부 미인 고현정의 피부 습관 등을 관찰, 기록하기도 했다. 현재 ‘O&K WORDING COMPANY’ 대표로, 화장품 브랜드 및 다양한 영역에서 커뮤니케이션 컨설턴트로 활동 중이다. 평소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사고를 가진 함익병 원장을 관심 있게 지켜보던 중 피부에 관한 그의 생각을 읽기 쉬운 글로 풀어내고자 이 책의 인터뷰어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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