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유학 준비 혼자하기

[영어가 안돼 유학을 못 간다고? 단지 정보가 부족할 뿐!]

막상 유학준비를 생각하면 영어가 문제가 된다고 생각들을 많이 한다. 하지만 실제 준비를 해보면 영어는 문제가 아니다. 정말 필요한 것은 유학을 위해서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이다.
시중에는 금수저 수준의 ‘갈만한 사람이 진학한’ 자랑스러운 수기들이 오히려 기를 죽인다. 외국 대학원 진학을 위한 시험을 준비하려고 해봐도 학원조차도 몇 개 없을뿐더러 시험교재는 영어원서 단 한 권뿐이다. 유학원을 찾아보지만 인터넷 검색 이상의 정보를 구하기는 힘들어 보인다.

[생각보다 어려운 과정 유학, 부딪히면 쌓은 노하우]

이 책에는 저자 스스로 준비하는 과정에서 쌓은 유학 노하우의 최대치가 담겨 있다. 영어를 하나도 못하는 상태에서 외국 대학원 진학 수준의 영어 실력은 어떻게 쌓아야 하는지, 회사에 다니면서 유학준비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대학원의 선택과 지원절차는 어떻게 되는지 등 유학준비부터 과정, 졸업 이후까지 모든 부분을 기술하고 있다. 외부에서는 구할 수 없는 정보뿐 아니라, 토종 회사원이 실제로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과 방법을 알려줌으로써 같은 처지의 독자들이 유학준비를 더욱 수월하게 할 수 있도록 한다.

[노력하면 다 된다고? 이 책은 ‘어떻게’와 ‘왜’에 대한 정보창고다]

이 책에는 ‘미리 알았더라면 이런 것들을 준비했었을 텐데’ 하는 정보가 담겨 있다. 유학정보 시장은 매우 좁은 시장이다. 주변의 도움이 없다면 정보를 구하기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정보들을 공유함으로써 유학준비를 탄탄히 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흔히 유학준비에서 많이 하는 실수가 있다. 일단 ‘영어 점수라도 따 놓으면 그 뒤는 알아서 되겠지’, ‘학원에 가면 정보를 얻을 수 있겠지’ 하는 생각에 덜컥 영어 공부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그리고서 2개월 정도 후에 포기를 한다. 메리트가 없을 것 같아서, 생각보다 준비가 오래 걸릴 것 같아서, 막상 유학을 가야 하는 게 맞는지 몰라서 등등의 이유를 댄다. 더 큰 문제는 점수가 나오고 난 이후이다. 어디에 어떻게 지원하는 것이 좋은지 몰라서 우리나라 대입 때처럼 좋다는 곳에 지원서를 ‘던지고’ 본다. 100명이 유학을 생각하고 그중 50명이 학원을 등록하고 10명이 지원서를 쓰며 3명이 합격을 하고 1명이 입학을 한다.

유학을 ‘어떻게, 왜’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정보가 있었더라면 인생에 한 번 있는 기회를 이렇게 사용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인생의 전환점에서 묵묵히 미래를 준비하는 당신이 외롭지 않도록 이 책이 함께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