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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헤는 밤 천문우주 실험실

김지현 , 김동훈 지음 | 강선욱 그림 | 박승철 사진
어바웃어북

2012년 03월 27일 출간

종이책 : 2011년 10월 24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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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pdf (29.68MB)
ISBN 9788997382453
쪽수 33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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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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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하나에 낭만, 별 하나에 과학『별 헤는 밤 천문우주 실험실』. 세상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아름다운 미술관, 세상에서 가장 크고 놀라운 과학관 ‘우주’. 이 책은 ‘별은 왜 반짝일까?’라는 기초적인 물음에서부터 태양계, 변광성, 성단, 성운, 우리은하, 별의 일생, 블랙홀 등 천문우주 분야의 핵심적인 스무 개의 주제를 화려한 그래픽과 쉽고 재미있는 글로 풀어내고 있다. 신화와 전설, 역사와 예술을 종횡무진 오가며 일상의 언어로 우주여행을 막 시작한 여행자들을 우주의 관광명소로 안내한다.
머리말 _ 밤하늘에 대한 동경은 우리의 먼 고향에 대한 그리움일지도 모른다

■ 신화와 전설을 품은 밤하늘 _ 별이 빛나는 밤
별은 왜 반짝일까? / 도시보다 시골 하늘에 별이 더 많은 이유 / 몇 등성까지 보일까? / 밤하늘의 별을 다 셀 수 있을까? / 방향을 알면 별이 보인다
[우주를 품은 사람들] 별의 밝기로 별의 분류 체계를 만든 히파르코스
[Astronomy Lab] 별이 반짝이는 이유
[Astronomy Lab] 전등 빛이 방해하는 밤하늘

■ 밤하늘 여행자를 위한 길잡이 _ 하늘지도로 별 찾기
별자리는 양치기의 작품 / 밤하늘의 보물지도, 성도 / 모든 별이 다 이름을 가질 수는 없어
밤하늘의 보석목록 / 한국에서 보이는 별자리는 몇 개일까?
[우주를 품은 사람들] 용맹한 장수이자 천재적인 과학자였던 ‘조선의 다빈치’ 이천
[Astronomy Lab] 별자리 촬영하기

■ 우주의 비밀에 한 발짝 더 다가서기 _ 눈동자와 망원경
그대의 눈에 들어오기까지, 250만 년을 달려온 별빛 / 어두워지면 색을 잘 분간하지 못하는 사람의 눈 / 깜깜한 영화관과 암적응 / 최초의 망원경은 안경점에서 탄생 / 클수록, 잘 분리해 보여줄수록 뛰어난 망원경 / 망원경으로 우주의 심연 들여다보기
[우주를 품은 사람들] 천왕성을 발견해 미지 세계의 존재를 일깨운 허셜
[Astronomy Lab] 망원경 원리 알아보기
[Astronomy Lab] 초간단 망원경 만들기

■ 태양을 중심으로 형성된 가족 _ 태양계
태양계 가족들 / 하루가 일 년보다 긴 행성, 수성 / 해가 서쪽에서 떠 동쪽으로 지는 금성
달처럼 모양을 바꾸는 수성과 금성 / 지구와 닮은꼴의 붉은 행성, 화성 / 화성인, 그리고 그들이 만든 운하 / 화성은 달이 두 개
[우주를 품은 사람들] 화성인과의 조우를 꿈꾼 몽상가, 로웰
[Astronomy Lab] 화성은 왜 붉을까?

■ 표면이 가스로 둘러싸인 _ 가스행성들의 세계
목성, 대세였던 천동설에 찬물을 끼얹다 / 바람둥이 제우스의 연인들, 목성의 위성이 되다 / 토성의 고리는 사라지기도 한다 / 망원경을 통해 발견한 최초의 행성, 천왕성 / 펜 끝에서 발견된 행성, 해왕성 / 굿 바이~ 명왕성
[우주를 품은 사람들] 태양계에서 퇴출된 명왕성을 발견한 톰보
[Astronomy Lab] 태양계 규모 가늠하기

■ 46억 살의 푸른 행성 _ 지구
창조의 시간 / 지구와 만날 수 있는 빛은 정해져 있다 / 지구이 자전과 공전이 만드는 현상들
[우주를 품은 사람들] ‘조선의 코페르니쿠스’ 홍대용
[Astronomy Lab] 별의 거리를 재는 연주시차
[Astronomy Lab] 북극성은 절대 움직이지 않을까?

■ 주기적으로 차고 기우는 _ 달
음력을 알면 달이 보인다 / 달에도 바다와 대륙, 계곡이 있다 / 사라지지 않는 발자국 / 지구 그림자에 가려진 달 / 달에 관한 소소한 상식들
[우주를 품은 사람들] 인류 최초로 달에 발을 디딘 암스트롱
[Astronomy Lab] 달이 차고 기우는 이유
[Astronomy Lab] 달 표면의 크레이터 만들기

■ 태양계의 작은 화석 _ 소행성
예견된 위치에서 발견된, 첫 번째 소행성 세레스 / 어린왕자의 소행성 B612는 어디에 있을까? / 특이한 소행성들 / 공룡은 소행성 충돌 때문에 멸종되었다?
[우주를 품은 사람들] 행성의 거리에 규칙성이 있다고 믿은 보데
[Astronomy Lab] 쌍안경으로 소행성 베스타 관찰하기

■ 밤하늘의 방랑자 _ 혜성
태양계의 변방에 있는 혜성의 고향 / 혜성은 더러운 얼음 덩어리 / 다시 찾아오는 혜성 /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대혜성 삼총사
[우주를 품은 사람들] 혜성의 회귀를 예측한 핼리
[Astronomy Lab] 긴 꼬리를 휘날리는 혜성 만들기

■ 별똥별이 벌이는 빛의 축제 _ 유성우
혜성이 남기고간 부스러기 / 콩알보다 작은 티끌이 거대한 빛줄기로 / 별똥별은 새벽을 좋아한다 / 오랜 방랑의 마침표로 지구에 선사하는 마지막 선물 / 유성우계의 스타 6인방
[우주를 품은 사람들] 유성의 정체 규명에 단초를 제공한 스키아파렐리
[Astronomy Lab] 황홀한 빛줄기의 유성우 관찰하기

■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별 _ 태양
태양까지 걸어가면 얼마나 걸릴까? / 2억 개의 원자력 발전소 / 태양 속에서 백만 년을 여행하는 빛 / 태양의 흑점은 실제로 검지 않다 / 일식, 달 그림자 속에 들어간 지구
[우주를 품은 사람들] 태양 빛의 지문의 읽어낸 프라운호퍼
[우주를 품은 사람들] 안전한 태양 관측법을 고안한 샤이너
[Astronomy Lab] 페트병으로 태양의 크기 재기

■ 밤하늘의 유혹 _ 숨겨진 짝별 찾기
북두칠성에 숨겨진 시력검사용 별 / 별들이 모여 사는 여러 방법 / 아버지가 잘못 만든 망원경? / 혼자보다 여럿이 좋은, 대표적인 다중성
[우주를 품은 사람들] 연주시차로 별까지의 거리를 구한 베셀
[Astronomy Lab] 거문고자리의 다중성모빌 만들기

■ 밤하늘의 등대 _ 변광성
고래자리의 이상한 별, 미라 /

“반짝 반짝 작은 별. 아름답게 비추네.” 어린 시절 불렀던 동요처럼 밤하늘의 별은 보석처럼 반짝인다. 그렇다면 실제로 별의 밝기가 변하면서 반짝이는 것일까?
투명한 유리잔에 물을 3분의 2 정도 채우고 동전을 하나 떨어뜨린 뒤 물이 잠잠해 질 때까지 기다린다. 젓가락으로 살며시 물을 저으면서 동전을 관찰해본다. 동전은 어떻게 보이는가? 물이 잔잔할 때 물 속에 들어 있는 동전은 뚜렷하게 잘 보이지만, 물을 저어 흔들면 동전은 일그러져 보인다. 동전에서 반사돼 나온 빛이 물의 요동으로 인해 이리저리 흔들리기 때문이다.
같은 원리로 우주에서 날아오는 별빛은 지구의 대기권을 통과하면서 대기의 요동으로 흔들리게 된다. 이렇게 흔들리는 별빛을 지상에서 보고 있으면 반짝이는 것처럼 보인다. -별이 빛나는 밤/ 별은 왜 반짝일까?(14p)

지표면을 덮고 있는 물이 혜성이 전해 준 것이라는 가설도 설득력이 있다. 지구 생성초기에 태양계 가장자리에서 날아온 많은 혜성이 지구와 부딪쳤다. 혜성은 지구 중력에 이끌려 빠른 속도로 부딪친다. 충돌이 만들어내는 충격파는 굉장한 열을 만들어 내고, 혜성이 품고 있던 물은 순식간에 증발해 버린다. 공기는 수증기의 형태로 혜성의 물을 머금고 있다가 가끔씩 비를 내렸다. 비가 올 때마다 낮은 지대로 빗물이 모이면서 바다가 생겼다. 이 가설이 사실이라면, 지구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넓은 바다를 채우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혜성이 지구에 떨어져야 할까? 지름 200킬로미터쯤 되는 혜성이 200개 정도 충돌하면 가능하다고 한다.
혜성의 충돌은 지구 생명체의 진화 과정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 조심스러운 주장이기는 하지만, 혜성이 지구의 생명 탄생에도 중요한 역할을 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혜성이 지구에 ‘생명의 씨앗’을 전해주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혜성에는 물과 더불어 탄화수소와 단백질을 이루는 아미노산도 함께 있다. 생명의 씨앗을 드는데 필요한 물질이다. -지구/ 창조의 시간(91p)

태양보다 8배 이상 무거운 별은 적색 초거성 단계에서 초신성 폭발로 최후를 맞이한다. 강력한 폭발로 바깥쪽 물질을 우주 공간에 흩뿌린다. 남아 있는 중심부는 높은 밀도로 중성자별이 되거나 한없이 수축해서 ‘블랙홀’이 된다.
생명을 다한 나뭇잎이 떨어져 땅속에 묻히면 새로 돋아나는 씨앗의 좋은 거름이 된다. 수명을 다한 별이 폭발하면서 내놓은 잔해들도 우주 공간에서 새로운 별과 행성을 만드는 재료가 된다. 지구에 있는 산소, 탄소, 철과 같은 원소는 태양계가 처음 만들어질 무렵 근처에 있던 어느 별의 부스러기에서 비롯되었을 것이다. -별의 일생/ 질량이 큰 별은 짧고 굵게 산다(263p)

[Astronomy Lab] 은하의 나선팔 만들기
* How To
1. 큰 그릇에 뜨거운 물을 3분의 2정도 채운다.
2. 인스턴트 커피가루를 두 숟가락 정도 물에 넣고 잘 풀어준다.
3. 찻숟가락으로 액체 전체가 한 방향으로 회전하도록 저어준다. 이때 회전 중심부가 약간 함몰될 정도로 빠르게 회전시켜 준다.
4. 회전하고 있는 액체의 중심부에 흰 우유를 위에서 떨어뜨린다.
5. 떨어진 우유가 돌면서 어떤 모양을 나타내는지 살펴본다.
6. 시간이 지남에 따라 커피에 섞인 우유의 모양이 어떻게 변해가는지 관찰한다.

* Discussion
회전하고 있는 커피가 흰 우유에 불규칙한 모양에서 점차 소용돌이 모양의 나선팔을 만드는 것을 관찰할 수 있다. 레코드판을 회전시키면 고체인 레코드판의 안쪽과 바깥쪽의 회전 속도는 같다. 하지만 물을 채운 욕조에서 마개를 빼냈을 때 만들어지는 소용돌이 모양은 각 지점의 회전 속도가 다른 ‘차등회전’이다. 소용돌이의 중심은 속도가 빠르고, 중심에서 멀어질수록 상대적으로 속도가 느리다. 숟가락으로 회전운동을 시킨 우유도 차등회전에 의해 소용돌이 모양을 형성하며 우리은하처럼 나선팔을 만들게 된다. (중략) -우리은하/ 은하의 나선팔 만들기(240p)

별들은 긴 삶의 여정을 마치고 최후의 순간에 이르러 다양한 형태의 죽음을 맞이한다. 인간은 앞으로 자신에게 닥칠 죽음의 형태를 알지 못한다. 그러나 별은 빛나는 동안 자신이 어떻게 죽어갈 것인지를 미리 예측할 수 있다. 별의 질량이 그것을 말해준다.
태양 정도의 질량을 가진 별은 생의 마지막 단계에서 백색왜성이 된다. 그러나 질량이 태양의 10배 이상인 별은 중심부에서 핵융합 반응이 계속해서 일어난다. 철과 같은 무거운 원소들이 중심핵을 이루며, 고밀도인 중심핵에는 강한 중력이 작용해 크기가 더 줄어들게 된다. 중력 수축이 더욱 급격하게 일어나면 별을 이루는 물질들이 중심을 향해 매우 빠르게 붕괴한다. -블랙홀/ 질량이 별의 운명을 결정한다(279p)

우주여행을 시작한 당신의 손을 잡아줄
스무 개의 이야기와 실험들
세상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아름다운 미술관, 세상에서 가장 크고 놀라운 과학관 ‘우주’. 이 책은 ‘별은 왜 반짝일까?’라는 기초적인 물음에서부터 태양계, 변광성, 성단, 성운, 우리은하, 별의 일생, 블랙홀 등 천문우주 분야의 핵심적인 스무 개의 주제를 화려한 그래픽과 쉽고 재미있는 글로 풀어내고 있다. 신화와 전설, 역사와 예술을 종횡무진 오가며 일상의 언어로 우주여행을 막 시작한 여행자들을 우주의 관광명소로 안내한다.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54개 별자리를 다룬 스무 번째 이야기 ‘별이 찾아온 밤, 사계절의 별자리’에서는 천체사진의 불모지나 다름없던 국내에 1000여 장의 작품급 천체사진을 남긴, 고(故) 박승철님의 별자리 사진을 만날 수 있다. 우리나라 밤하늘의 사계를 통째로 옮겨 놓은 이 장을 통해서 우리는 언제라도 밤하늘을 만날 수 있게 됐다.
매 주제 마지막에는 가늠하기 어려운 대상인 우주를 간단한 실험을 통해 눈앞에 생생하게 펼쳐놓는다. 실험실을 벗어난 실험들은 커피 한 잔으로 나선팔이 휘감겨 도는 우리은하를 만들고, 종이 상자와 모기장으로 상대성이론의 핵심 개념인 ‘휜 공간’을 구현한다. 드라이아이스 몇 덩어리와 헤어드라이어기만 있으면 안방에서 혜성의 꼬리와 조우할 기회를 제공하기도 한다.
새롭게 바뀐 융합형 과학교과서는 천문우주 관련 내용의 비중이 커졌다. 첫 단원이 ‘우주의 기원과 진화’, 그 다음이 ‘태양계와 지구’ ‘생명의 진화’다. 이 책은 자체가 한 권의 융합형 과학교과서로, 간단한 실험을 통해 우주의 현상을 증명하고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교과 과정에서 다룰 수 없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별 하나에 낭만, 별 하나에 과학
서쪽 하늘로 붉은 태양이 내려가고 어둠이 몰려오면 별빛이 우리를 유혹한다. 이런 밤하늘을 보고 어떤 이는 아름다움을 이야기하고, 또 어떤 이는 꿈을 꿨다. 그리고 우리는 낭만과 과학을 함께 이야기할 수 있다.
“나는 지금 아를의 강변에 앉아 있다. 욱신거리는 오른쪽 귀에서 강물 소리가 들려온다. 별들은 알 수 없는 매혹으로 빛나고 있지만 저 맑음 속에 얼마나 많은 고통을 숨기고 있을까. 이 강변에 앉을 때마다 목 밑까지 출렁이는 별빛의 흐름을 느낀다. 나를 꿈꾸게 만든 것은 저 별빛이었을까?”
이 글을 쓴 주인공은 화가 빈센트 반 고흐다. 아를 강변에서 본 별빛에 매료된 고흐는 캔버스에 출렁이는 별빛을 담는다. 이 작품이 유명한 <아를의 별이 빛나는 밤>이다. 우리는 이 그림에서 밤하늘에 또렷하게 모습을 드러낸 북두칠성을 만날 수 있다. 일곱별이 국자 모양을 하고 있는 북두칠성은 밤하늘에서 찾기 쉬운 별이다. 하지만 북두칠성에 숨겨진 별이 있다는 사실을 아는가? 국자 손잡이 끝에서 두 번째 별인 미자르 옆에는 약한 빛을 내는 알코르가 있다. 짝꿍처럼 서로 가까이 있는 두 개의 별을 ‘짝별’ 또는 ‘이중성’이라고 한다.
시인 윤동주는 가을 밤하늘의 별을 하나 둘 헤이며 추억, 사랑, 시, 어머니 등 아름다운 말 하나씩을 불러본다. 이렇게 쓰인 시가 ‘별 헤는 밤’이다. ‘별 헤는 밤’의 배경이 되는 계절은 왜 하필 가을일까? 대기가 불안정하거나 구름이나 먼지가 많아 하늘이 불투명하면 별이 잘 보이지 않는다. 또 인공불빛과 먼지들로 밝아진 도심의 밤하늘은 그 너머에 있는 별빛을 가린다. 대기가 불안정한 여름을 지나고 윤동주가 올려다본 가을 밤하늘은 대기가 안정되고 투명해 수많은 별이 보석처럼 빛났을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아름다운 미술관, 세상에서 가장 크고 놀라운 과학관은 다름 아닌 ‘우주’다. 이 책은 우주가 품고 있는 신화와 전설, 그리고 과학을 통해 누구라도 밤하늘을 보며 낭만과 과학을 함께 이야기할 수 있게 한다.

-커피와 우유를 섞는 순간, 은하가 탄생한다!
가장 간단한 실험으로 만나는 가장 심오한 우주
누구나 우주를 동경하지만 과학의 눈으로 바라보는 것이 어려운 까닭은 우주라는 공간이 인간의 감각을 뛰어 넘는 광활한 공간이라 그 크기와 깊이를 쉽게 가늠할 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숲속에 있으면 숲 전체의 모습을 알 수 없듯이 평생 지구를 벗어나기 어려운 우리가 우주 곳곳에서 펼쳐지는 현상을 이해하는 것 역시 쉽지 않다. 이 책은 가늠하기 어려운 대상인 우주를 간단한 실험을 통해 눈앞에 생생하게 펼쳐 놓는다.
커피 한잔이면 당신의 눈앞에서 우리은하가 모습을 드러낸다. 따뜻한 물에 커피가루를 넣고 스푼으로 한 방향으로 빠르게 돌리다가 위에서 우유를 몇 방울 떨어뜨린다. 잠시 후면 찻잔에 여러 개의 나선팔이 휘감겨 도는 우리은하가 둥실 떠오른다.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의 핵심 개념인 ‘휜 공간’을 이해하는 것이 힘에 부친다면, 종이

작가정보

저자(글) 김지현

저자 김지현은 강원도 동해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별에 푹 빠져 지냈다. 서강대학교 물리학과 재학 시절 전국대학생아마추어천문회장을 지냈고, 졸업 후 안성천문대장으로 일했다. 꾸준히 우주과학에 관한 글을 쓰며, 별학교를 열어 어린이들에게 별과 우주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밤하늘로 가는 길』을 써서 한국과학기술 도서상을 받았다. 이 밖에 지은 책으로 『별가족 태양계 탐험을 떠나다』 『별가족 블랙홀에 빠지다』 등과 옮긴 책으로 『쉽게 찾는 밤하늘』 등이 있다.

저자(글) 김동훈

저자 김동훈은 울산광역시에서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아마추어 천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지구의 아름다운 밤하늘과 별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내기 위해 몽골, 호주, 유럽 등을 여행하며 천체사진을 찍고 있다. 1999년에는 한국천문연구원 천체사진 공모전에서 입상했으며, 개인 천체사진전도 열었다. 지은 책으로 『풀코스 별자리 여행』 『풀코스 우주 여행』등이 있다.

그림/만화 강선욱

그린이 강선욱은 1998년 한국천문연구원 로고 디자인 공모에 입상하면서 본격적으로 우주를 그리기 시작했다. 「과학동아」 「과학쟁이」등의 과학잡지와 『풀코스 별자리 여행』 『풀코스 우주 여행』 『별 길 따라 우리 별자리 여행』 등 다수의 천문우주 관련 책에 글로 다 풀어 낼 수 없는 우주의 아름다움을 그림으로 그려내고 있다.

사진삽도인 고(故) 박승철은 천체사진의 불모지나 다름없던 국내에 1000여 장의 작품급 천체사진을 남긴 천체사진 전문가다. 1990년 한국 아마추어 천문학회 창립에 힘썼고, 이듬해 국내 첫 천문 잡지인 「월간 하늘」을 창간하여 활발히 활동하던 중 2000년 불의의 교통사고로 영면했다. 이 책의 부록 ‘별이 찾아온 밤, 사계절의 별자리’에는 그가 남긴 50여 점의 별자리 사진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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