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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만원으로 떠난 미국 유학(체험판)

문태웅 지음
율도국

2015년 08월 3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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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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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만원으로 떠난 미국유학”은 평범한 한 사람이 5년 동안 미국에서 지내며 겪은 대학생활, 아르바이트, 의식주, 연애 및 뉴욕이라는 도시와 그곳 사람들에 대한 크고 작은 일화들을 솔직하고 생생하게 엮은 책이다.

제목에서 느껴지듯 유학기간 동안 학비와 생활비를 거의 스스로 충당하며 겪은 힘겨운 삶의 체험과 뉴욕이라는 아름다움과 어두움의 양면이 뚜렷한 도시에 대한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와 생활의 노하우가 진솔하고 재미나게 묘사되어있다.
1. 출발 그리고 도착

뉴욕을 동경하다
2007년 1월 2일
뉴욕에 도착
처음 영어로 대화하기

2. 롱아일랜드에서의 생활 그리고 입학

Long Island
우리 집
학교에 가다
버스타기
은행계좌 만들기
Thai Food Restaurant
보금자리 완성
한식으로 식사해결
미국식으로 식사해결
오리엔테이션

3. 학교생활

개강
뚜벅이로 살기
미국친구 사귀기
문화적 차이
포켓볼
휴교
버지니아 공대 한인학생 총기 난사 사건
마리화나
은사님들
고마운 친구들

4. 아르바이트

내 차를 갖게 되다
Nail Shop
야채가게 아르바이트
히스패닉과 일하기
첫 병원
Deli
헤이코리안 & 벼룩시장
5번째 직장 Liquor Store
영어에 자신감이 생기다
좀도둑
Senior Discount
고마운 나의 일터

5. 다양한 미국 체험

Nude Beach
Halloween
Yard Sale
아이스크림 자동차
골프
Donation Party
강한 체력의 미국학생들

6. 외로움과 고난

향수병
전국 노래 자랑
명절
자동차 고장과 추수감사절
야간업소 연주자 아르바이트
한국 수영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태환
아직도 처리중인 첫 교통사고
백인과 교통사고가 나면 망한다
엄청난 병원비

7. Love Story

교회 기타연주자
짝사랑
다이어트
Ride
고백 그리고 교제
3일간의 데이트
잠시 동안의 이별
Sushi Man
전화요금 폭탄
재회 그리고 이별통보
그녀의 마음을 돌리다

8. 3학년 2학기

Manhattan
경매 낙찰
재학 중 한 번 뿐인 장학생 Dinner Party
두 번째 교통사고
Upstate
나이아가라 폭포
Buffalo Wing

9. 2010년 대학교 4학년

3년만의 이사 Flushing
두 번째 자동차
청혼을 결심하다
내 생에 최고의 날
두 번째 이사 세 번째 집
3년 7개월만의 한국 그리고 결혼
Providence
New Port
Boston
기타강사
식생활

10. 미국에서의 마지막 해 2011년

출산
미국식 산후조리
졸업
네 번째 집 College Point
라디오 방송 고정 게스트 등 음악활동
두 번째 출국
3주간의 미국생활 그리고 귀국
현재

미국의 모든 대학교는 외국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마다 정한 토플점수를 요구한다. 토플은 내게는 너무 큰 벽이었고 네 번에 걸친 시험에서 가까스로 입학에 필요한 점수를 받았다.
그리고 그때부터는 토플대신 영어회화를 수강하며 실기 오디션 준비를 시작했다. 참고로 요즘 미국음대 유학 오디션은 본인의 연주 영상을 Youtube에 올려서 심사관이 그것을 보고 합격여부를 결정한다. 혹은 직접 미국으로 라이브 오디션을 보러 가야 하는 학교들도 있다. (예전에도 라이브 오디션은 있었다.)
하지만 내가 학교를 갈 당시에는 연주 영상을 직접 캠코더로 촬영하고 그것을 DVD를 만들어 미국으로 직접 보내야 했다.

요즘이야 스마트 폰 동영상의 화질이 워낙 좋아져서 그것으로 촬영부터 업로드까지 바로 할 수가 있지만 당시에는 렌탈 업체에서 40만원 정도의 비용을 들여 캠코더를 빌려서 촬영하고 그것을 또 DVD로 만드는 비용까지 약 70만원 이상이 들었다.
그리고 FedEx를 사용해서 미국으로 발송을 했다.

그리고 전광판에 나타난 나의 대기번호, 그 교포 영사였다.
어차피 재정 관련 서류도 자신이 없었고 마음은 지치고 무거운 상태였으며 영어 또한 자신이 없었다.
될 대로 되라는 생각으로 영사에게 갔다.

한국말로 몇 마디를 주고받다가 영사는 갑자기 영어로 질문을 했다.
미국의 어디로 가냐는 질문이었다.
뉴욕이라고 대답을 했고 묻지도 않은 학교이름과 내 전공 등등을 문법에 구애 받지 않고 틀린 영어로 토해 내듯 대답했다.

그리고 영사는 우리 아버지의 직업을 물었다. 당시 아버지께서는 복분자 농사를 하고 계셨는데 참고로 복분자는 영어로 black raspberry 다.
나는 복분자가 영어로 무슨 단어인지 다행히도 미리 알고 있었고, 또 다시 되지도 않는 영어로 black raspberry 농장을 하고 계시다고 얘기했다.

그리고 묻지도 않은 복분자의 효능 ? 피부개선 정력증강 피로회복 등등을 쉴 새 없이 일방적으로 설명했다. 영사는 내 재정관련 서류는 보지도 않았고, “가서 공부 잘 하고 오세요.” 라는 말을 건 내며 나에게 비자를 내 주었다.

다수의 미국학교는 처음부터 전공수업을 영어로 듣는 것이 쉽지 않은 외국 학생들을 위한 ESL (English as a Second Language, 사전 어학연수 프로그램 정도로 이해하면 됨.) 과정이 있어서 첫 학기에는 전공수업을 바로 듣지 않고 영어 관련 수업만 듣고 일정 수준의 영어 실력이 되었을 때 전공수업을 듣게 하는데 우리 학교에는 ESL 코스가 없었다.

개강과 동시에 교양과목과 전공과목을 바로 들어야 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처음에 그렇게 스파르타식으로 어떻게든 수업을 듣고 따라 갔던 게 미국생활과 학교생활을 적응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하지만 예상대로 난항이었다.
한국에서 미국을 온지 보름도 안 된 나에게 바로 미국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듣는 것은 정말 막막하기만 했다.
전혀 수업을 못 알아듣는 건 아니었지만 공부가 제대로 될 리는 없었다. 다행인 것은 동기들 중 영어를 곧 잘 하는 상훈이가 있었다.

교양과목들은 수업은커녕 숙제 내 주는 것도 알아듣지를 못해서 수업시간 내내 멍하니 있다가 수업이 끝나면 상훈이에게 숙제가 뭐였는지 물어봐서 겨우 숙제를 해 갔고, 그마저도 벅찰 때면 상훈이의 숙제를 적당히 베껴서 내기도 했다. (물론 그러다 걸리면 큰 일이 난다.)
지금도 상훈이는 미국에 있는데, 그에게 항상 고마운 마음이 있다.

문제는 전공과목 이었는데 민경이와 나는 비슷한 영어실력으로 둘 다 막막했다. 하지만 또 한 명의 구세주가 있었는데, 지연이라고 한 학기 먼저 레코딩 전공으로 대학원을 온 친구였는데 역시나 영어를 매우 잘 하는 친구였다.
한국에서 음악과는 무관한 전공을 한 지연이는 본인의 전공과목 이외에 음악에도 관심이 있어서 음악관련 수업을 추가로 수강해서 우리와 함께 듣고 있었는데 처음 몇 주 동안은 지연이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고마웠다 지연아!)

첫 학기의 전공 관련 수업에서 사용되는 영어는 생각보다 쉽게 적응이 되었는데 음악관련 수업들은 말 보다는 실기를 많이 하기 때문이었다.
듣고 적으라면 적으면 되었고(청음), 악보를 보고 부르라면 부르면 되었고(시창), 기타를 치라고 하면 치면 되는 것 이었기에 짧은 영어표현들이 대부분이라 교양과목에 비교하면 많이 수월했다.

현실적인 장벽을 넘어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일을 해낸 저자의 노력과 열정에 감탄할 뿐이다.
700만원이라는 아주 작은 돈만을 들고 미국에서 고생을 하며 대학을 졸업한 스토리가 감동으로 다가온다.

미국 유학, 특히 음악관련 유학을 꿈꾸는 젊은이가 있다면 이 책을 통해 구체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고 단지, 정보 뿐 아니라 다시 한 번 꿈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는데 큰 자극제가 될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문태웅

Five Towns College 작곡전공 학사
재학 중 Tony Mottola Award 수상
Phi Sigma Eta Honor Society 장학생 선발 및 우수 졸업
Bucky Pizzarelli, Jack Wilkins, Peter Rogine 사사 및 협연
미 동부 라디오 방송국 “Radio Korea" 고정 게스트 방송 및 연주 활동
뉴욕 일대 재즈클럽 연주, 콘서트 및 앨범 녹음 다수
2014년 예명 “조율”로 싱글 앨범 '치맥송' 발매
창신대학교 음악학과 외래교수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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