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하는 회사의 비밀

-클릭이 곧 힘이다. 이를 간과한 기업은 밀려난다. 노키아, 닌텐도, 소니, 파나소닉, 모토로라가 그 보기다. 이에 반해 구글, 애플, 페이스북처럼 신인류에 집중한 기업은 성장한다. 이런 시대에는 모든 정보를 빠르게 전달하고 전파하는 것(super connectivity)과 다른 이들에게 쉽게 자랑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hyper connectivity)이 중요하다. 최고의 클릭 디자인 기업은 구글이다. 앞으로 경영자는 몇 개를 팔까가 아니라 얼마나 클릭을 만들어낼까 고민해야 한다.-피터슨은 신뢰경영을 위해 7가지에 주목해야 한다고 했다.
？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큰 목표를 세워라.
？ 권한을 위임하라.
？ 조건 없이 경청하라.

-기업이미지는 기업의 끈질긴 노력과 이를 알아주는 소비자들이 있어 가능하다. 그러나 기업이미지가 보다 생생하게 전달되려면 스토리가 있는 것이 좋다. 성공한 기업의 상당수는 스토리를 갖고 있다. 미디어도, 영화도 스토리 싸움이다. 사람들은 의외로 속도보다 스토리에 관심이 있다. 기업이 어떤 스토리를 갖고 있느냐에 따라 기업의 지속성이 높아질 수 있다.

-슈나이더는 한 마디로 잘 나가는 기업이다. 그런데 회장인 장 파스칼 트리쿠아가 자주 여행 가방을 싸는 이유가 있다. 사람을 만나기 위해서다. 그것은 바로 융합을 위한 노력의 하나다. 그는 업무 시간의 50%를 사람들과 함께 보내는 데 쓴다. 그 절반은 슈나이더 사람들, 나머지는 고객들이다. 그는 말한다. “리더로서 제 소명은 현실에 좀 더 가까이 있는 것이다. 만약 본사에만 머물러 있다면 현장에서 벌어지는 일을 알 수 없고 소통할 수도 없다.”

-과거에는 임직원이 접하는 정보량이 절대적으로 많았지만 모바일 플랫폼 등 새로운 기술의 등장으로 젊은 직원들이 더 많은 정보를 접할 확률이 높다. 젊은 직원들은 세상과의 통로이자 정보원이다. 이런 때 경영자는 새로운 기술에 대해 잘 모른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그들로부터 새로운 것을 빠르게 받아들이는 능력이 중요하다. 이럴 때 가져야 할 태도가 바로 새로운 것에 대한 순진한 태도이다.

-셈코는 일하는 방식을 바꿨다. 우선 직원들이 스스로 근무시간을 정한다. 근무시간에 유연성을 둔 것이다. 그래서 이 회사는 일주일 내내 주말처럼 즐기면서 일하는 회사가 되었다. 수요일에 출근해서 근무하는 것보다 등산에 구미가 당긴다면 산으로 가도 좋다. 대신 토요일이 출근하기 편하다면 토요일에 출근해도 된다. 일주일 모두 휴일로 삼는 이유는 직원들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한 것이다.
？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라.
？ 솔선수범하라.
？ 잘못 했을 때는 솔직하게 인정하라.
？ 모든 직급의 직원들에게 겸손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