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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체험판)

비꽃

2018년 08월 09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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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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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토피아 3대 세계명작 가운데에서 가장 먼저 나온 작품, ‘우리들’. 볼셰비키 혁명가가 혁명 이후에 나타나는 파시즘을 온몸으로 고발한다.
우리들

작가 소개
작품 설명

‘혁명에 필요한 건 떡고물이라도 떨어지길 바라는 마음에, 혹은 채찍이라도 날아들까 두려운 마음에 “똑바로 앉는” 개새끼가 아니다. 개새끼를 이렇게 훈련할 조련사도 필요하지 않다. 혁명에 필요한 건 무엇도 두려워하지 않는 작가다…… 혁명이 진실에 눈뜨도록 채찍질하는 작가다.’
볼셰비키 혁명은 인류가 행복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나온 거대한 실험이나, 결국엔 수많은 고통과 주검과 질곡을 자아내며 좌절했다. ‘우리들’은, 혁명 이후, 개인과 개인의 관계, 개인과 사회의 관계, ‘자유 없는 행복’과 ‘행복 없는 자유’ 사이에 존재하는 갈등, 소외에 대한 유혹과 두려움, 합리성과 비합리성 사이를 파헤친다. 환상과 현실, 의식과 무의식이 부닥친다. 처음에는 순수하고 합리적인 정신에 근거했으나 결국엔 비인간화를 통해 파멸로 치닫는 사회를 고발한다.
자먀찐은 “우리 시대의 언어는 암호처럼 날카롭고 빠르다”고 말했다. ‘우리들’은 문장 하나하나가 시어처럼 극단적으로 엄격하고 간소하다. 완벽한 통제사회, 즉, 감정은 모두 사라지고 시간표로 일상생활을 규정하며, 건물은 유리로 지어서 사생활이 없고, 도로는 완벽한 직선으로 효율성을 상징하고, 남녀 역시 시간표에 맞춰서 사랑하는, 완벽한 통제사회를 고발하려는 의도에 완벽하게 맞아떨어지는 문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들’은 25년 후에 조지 오웰이 엄청난 충격을 받고 ‘1984’를 쓰는 계기로 작용하지만, ‘1984’에 비해 훨씬 복잡하며 나름대로 희망도 있다. 반란이 일어나서 “도시 서쪽 지역을 장악”하고 수많은 ‘번호’가 담벼락 너머로 탈출한다. 죽는 자는 인간성을 파괴당하지 않는다 ? 복종하지 않고 싸우다 죽는다. 주인공은 로봇처럼 변하지만, “결국엔 이성이 승리한다”는 마지막 문장 역시 의미심장하다.
작가는 끔찍한 사회에서 엄청난 고통을 겪어도 냉소주의에 빠져 빈정대는 기색이 조금도 없다. 분노하고 풍자하고 반역할 뿐, 자기연민에 빠지지 않는다. 그리고 모든 교조주의자에게, 사람을 가혹한 틀로 집어넣으려는 모든 세력에게 말한다.
“너희는 이길 수 없다. 인간은 파괴당하지 않는다.”

작가정보

모스크바 남동쪽 약 300㎞ 떨어진 레베잔에서 1894년에 태어났다. 아버지는 정교회 성직자, 어머니는 피아니스트였다. 페테르부르크 종합기술대학에 입학한 후, 볼셰비키에 입당했다. 1905년 러시아 혁명 당시에 체포되어 자택연금을 당하다 유배되었다. 볼셰비키 혁명 이후, 자먀찐은 문화예술 운동에 모든 에너지를 쏟아부었다. 하지만 소비에트 사회에 열정적으로 동참하던 기대감이 혐오감과 불안감으로 바뀌는 순간, 당에 만연한 교조주의와 관료주의 비판으로 돌아섰다. 자먀찐은 자신이 보고 느낀 대로 수필과 희곡과 소설을 용감하게 써나가고, 독재정권은 꾸준히 압박했다. 하지만 자먀찐은 위축당하기는커녕 풍자문학을 최고도로 완성해 나갔다. 어린 시절에 체험한 러시아 신비주의를 놀랍게 부활한 작품도 나오고, 민요처럼 경쾌한 작품도 나오지만, 초현실주의 관점에서 현실과 비현실을 넘나들고 풍자와 고뇌를 오가며 엄중한 현실을 탁월하게 묘사한 작품도 나온다. 그리고 ‘우리들’에서 정점을 찍는다.
자먀찐은 또다시 자택연금 당하다, 막심 고리키가 거들고 스탈린이 변덕을 부린 덕분에 1931년 러시아를 떠나 파리에 정착한다. 하지만 극단적으로 외롭고 궁핍한 말년을 보내다, 1937년 심장병으로 사망한다. 장례식에 참석한 친구는 극소수였다. 소련 신문에선 자먀찐 사망기사조차 외면했다. ‘우리들’에서 반항하는 시인처럼, 20세기 위대한 러시아 시인과 작가 대부분처럼, 자먀찐은 말 그대로 ‘존재했다는 흔적조차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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