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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덤커넥트

2019년 02월 19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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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0.59MB)
ISBN 9791161146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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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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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조 지폐범을 쫓던 형사가 맞닥뜨린 불행한 가족의 이야기.
미국 동부 지역에서 위조 화폐가 유통되는 사건이 발생하자 재무부 첩보국 소속의 정예 형사들이 파견된다. 그러나 단서를 전혀 찾을 수 없어 위조 화폐 사건은 오리무중에 빠진다. 그런데 시간이 잠시 흐른 후, 해당 지역에서 'XYZ' 라는 사람에게 발송된 편지가 대량 발견되고, 위조 화폐 사건과의 연관성 확인을 위해서 첩보국 소속 형사가 파견된다. 편지가 발견된 시골 마을의 우체국을 찾은 형사는 'XYZ'를 수신인으로 하는 편지가 크게 두 종류로 구분된다는 것을 발견하고, 매일 같이 우체국에 들러 그 편지를 찾아가는 젊은 남자를 감시하기로 결정한다. 그리고 그 의심스러운 청년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주인공은, 편지가 그날 밤 마을의 저택 한 곳에서 벌어지는 가면 무도회와 관련이 있다는 단서를 잡고, 무도회에 잠입하려는 계획을 세운다.
표지
목차
I. 기이한 만남
II. 검은 도미노
III. 예기치 못한 재앙
IV. 서재
V. 노란 도미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종이책 기준 쪽수: 95 (추정치)

형사라는 일을 하다 보면, 하나의 범죄 사건의 문제를 풀다가 다른 사건의 단서를 만나기도 한다. 하지만 지금 내가 이야기하려고 하는 경우보다, 훨씬 더 예측하기 힘들었거나, 훨씬 많은 관심을 받게 되는 경우는 드물었다.
한동안 워싱턴의 사법 당국자들 상당수가 매사추세츠 서쪽 지역에 광범위하게 유포된 위조 지폐를 만든 일당에 대해서 단서 조차 잡지 못했다. 재무부 첩보국에서 가장 뛰어난 요원들이 해당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파견되었지만 특별한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그러던 어느 날, '매사추세츠 브랜든 시 X.Y.Z. 귀하' 라고 쓰인 다수의 편지들이 근방 지역에서 돌아다니고 있다는 사실이 보고되었다. 그 편지에서 작은 단서 하나라도 찾을 수 있다는 판단이 들었고, 내가 조사를 위해서 파견되었다.
1881년 6월 중순이었고, 화창한 초여름 날씨였다. 브랜든에 도착한 마차에서 내려서자 길게 뻗은 거리와 두 줄로 늘어선 단풍나무들이 정오의 태양 아래에서 반짝이고 있었다. 그보다 아름다운 마을을 본 적도 없었고, 훨씬 더 가볍고 희망 섞인 마음을 가져본 적도 없었다고 기억한다.
원래 계획했던 바에 따라서 나는 우체국으로 가서 우체국장과 인사를 나눈 후, 미지의 XYZ 라는 사람에게 보내진 편지들을 조사해 보기로 했다.
그 편지들 전체를 조사했다. 총 열두 통의 편지였고, 단 하나를 제외하고는 전체적인 구성과 외양에 있어서 유사했다. 그러나 여러 형태의 필체로 쓰여졌고, 뉴 잉글랜드 지방 (미국 동부의 메인, 로드 아일랜드, 코네티컷, 매사추세츠, 뉴 햄프셔, 버몬트 주를 가리키는 지역 명칭 - 역자 주) 내 여러 도시와 마을 우체국에서 발송된 것들이었다. 앞서 예외라고 지칭한 편지에만, 봉투의 왼쪽 아래 구석에 '요청 시까지 보관할 것' 이라는 글자가 적혀 있었다. 나는 그것들을 조심스럽게 다시 포장한 후, 우체국 보관함에 집어 넣었다. 그러다가 예외적이던 편지 하나의 봉투만이 푸른색이고, 다른 편지 봉투들은 광채가 나는 크림색이라는 것을 발견했다.
"주로 이 편지들을 찾으러 온 사람은 누구였나요?" 내가 우체국장에게 물었다.
"글쎄요." 그가 대답했다.
"그의 이름은 모릅니다. 사실 이 근처에서 그를 아는 사람은 없어요. 그는 대개 저녁 무렵 1인승 마차를 타고 와서, XYZ 앞으로 온 편지를 달라고 하고, 잘 챙긴 다음, 말에 채찍질을 하면서 떠났어요. 다른 사람이 그에게 말을 건네는 것을 본 적도 없어요."
"그의 외모는 어땠죠?" 내가 물었다.
"그러니까, 매우 마르고 키가 컸어요. 외모만 보자면, 이상하면서도 풋내기 같은 느낌을 줬어요. 표정이 창백하고 어딘가 아파 보였고요. 날카롭게 반짝이는 눈동자만 아니었다면, 극도로 무해하게 보이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죠."
그런 유형은 나에게 새롭지 않았다.
"그를 직접 봐야겠습니다." 내가 말했다.
"그렇다면 저녁 무렵까지 기다리세요." 우체국장이 대답했다.
"해질녘이 되기 전에는 오지 않을 거예요. 한..... 7시 쯤에 여기로 오세요. 그러면 당신이 직접 그에게 편지를 건넬 수 있도록 처리해 놓을게요."
나는 알겠다고 고개를 끄덕인 후, 우체국 주위를 산책했다. 그러다가 젊은 남자 하나와 마주쳤다. 그는 맞은편 끝에 있는 상점에서 급하게 나오던 중이었다.
"죄송합니다." 그가 큰소리로 외쳤다. 나는 그를 보기 위해서 몸을 돌렸다. 그가 아주 온화한 목소리로 단순한 사과의 말을 하면서 정중하게 고개를 숙였다.

<추천평>
"충격적일 정도로 훌륭한 소설. 굉장히 오래 전에 쓰여진 소설임에도 불구하고, 완벽하게 즐거운 독서였다. 이름을 알 수 없는 화자가 예기치 못하게 부딪친 사건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완벽하게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한다. 읽는 내내 계속해서 흥미를 유지하고 앞으로의 내용을 추측하도록 만든 소설이었다. 어떤 점에서는 유머가 넘치는 추리 소설이었다. 미스터리와 역사 소설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제대로 즐길 수 있다."
- Patricia, Goodreads 독자

"이 미스터리 소설을 정말 재미있게 즐겼다. 주인공인 형사는 훌륭한 능력에 재미있는 성격을 가지고 있다. 나머지 인물들도 흥미로운 측면을 보인다. 미스터리 자체도 훌륭했다."
- RA, Goodreads 독자

"얼마나 재미있는 짧은 미스터리인가! 복잡하면서도 자극적인 이야기를 읽은 후, 작가의 다른 작품들을 읽기 시작했다. 죽음과 살인, 자살이 등장하는 이야기."
- Adrea, Goodreads 독자

"안나 캐서린 그린의 이 작품을 정말 흥미롭게 읽었다. 누구에게나 추천하는 추리 소설이다."
- Rachel, Goodreads 독자

"정말 재미있게 읽은 소설. 형사가 마지막으로 처하게 되는 상황이 너무 흥미롭다."
- Sarah Grace, Goodreads 독자

작가정보

안나 캐서린 그린 (Anna Katherine Green, 1846 - 1935)는 미국의 시인이자 소설이다. 그녀는 미국에서 최초로 탐정 소설을 집필한 작가 중 하나이며, 잘 짜여진 구조와 법적으로 정확한 추리 소설을 쓴 것으로 유명하다.

뉴욕 시 브룩클린에서 태어난 그녀는, 원래 로맨스 시를 쓰려고 했고, 랄프 왈도 에머슨과 정기적으로 편지를 주고 받으면서 문학적 훈련을 거쳤다. 그러나, 그녀의 시가 인기를 얻는 데 실패하자, 실망감을 잊기 위해서 소설을 발표했다. 그것이 그녀의 데뷰작이자 베스트셀러인 "리벤워스 사건 The Leavenworth Case" 였다. 이 작품을 통해서 그녀는 단숨에 베스트셀러 작가의 대열에 올라 섰고, 이후 40 여편의 소설을 발표했다.

당대의 추리 소설이 거의 대부분 남성 작가에 의해서 집필되고, 남자 독자들에게 소비되었다는 점에서, 그린은 시대를 앞서가는 여성이었다. 그러나, 그녀는 여성 참정권 운동을 비판하는 등 페미니즘적 사유와는 거리를 두었다.

그녀의 작품 중 유명한 것들은, "이상한 실종 A Strange Disappreance", "옆집의 문제 The Affair Next Door", "순환적 연구 The Circular Study", "백만장자 아이 The Millionaire Baby", "안개 속 저택 The House in the Mist", "속삭이는 소나무의 저택 The House of the Whispering Pines", "이니셜만 Initials Only", "짧은 화살의 미스터리 The Mystery of the Hasty Arrow" 등이

2014년, 활동을 시작한 TR 클럽의 구성원은 인문학과 공학 등을 전공한 전문 직업인들로, 모두 5년 이상의 유학 또는 현지 생활 경험을 가지고 있다.

각자의 삶의 영역을 가지고 있으나, 자신이 관심을 가진 도서와 컨텐츠가 국내에서도 널리 읽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번역을 진행하고 있다.

대기업 직장인, IT 벤처기업가, 출판 및 서점 편집자, 대학 교원, 음악 전문가 등 다양한 직업군을 바탕으로, 본인들의 외국어 능력과 직업적 특기를 기반으로, 모던한 컨텐츠 번역을 추구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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