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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북모닝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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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동훈 한스미디어

경험의 멸종

크리스틴 로젠 어크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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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혜 해냄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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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의 멸종

크리스틴 로젠 어크로스

살롱 드 경성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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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멘토가 말하는 이 책!

  • 김헌식
    • 사회문화평론가 

    인간은 어떻게 변화할까?

    역사는 인간이 만들어낸 역사와 자연 환경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진 역사가 있다. 이 책은 자연 환경 속에서 질병의 재난을 당했을 때 인류가 극복하거나 그로 인한 인류 문명의 변화를 담아내고 있다. 특히 질병을 극복하기 위해 어떤 이들이 어떻게 각고의 노력을 했는지 세밀하게 살핀다. 다시 코로나 19가 유행하고 있다거나 신종전염병 바이러스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들리는 나날인데 여전히 인간은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를 해야 하고 그 수단이 바로 의학이었다. 의학을 개인의 건강에만 결부시키는 것을 넘어서서 이 책은 세계사 나아가 인류사와 결합시키기 때문에 더욱 가치를 갖는다. 그 역사는 오늘도 내일도 계속될 것이므로.

  • 이시한
    • 성신여대 겸임교수 



    인류 생존의 의학사를 생생히 되살리다

    의학커뮤니케이터이자 웹소설 작가, 그리고 140만 유투버이면서 의사인 이낙준이 인류 생존의 치열한 순간을 28편의 초압축 세계사로 풀어내는 책입니다.. 페스트, 통풍, 심장수술 등 질병과 의학의 발전이 역사를 뒤바꾾은 장면들을 유쾌하고 생동감 있게 조명합니다. 방대한 사료와 현대 의학의 관점, 풍부한 인문학적 통찰이 어우러진 책으로,. 인간의 끈기와 용기를 통해 삶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교양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최명화
    • 블러썸미 대표이사 


    익숙한 주제에 대한 낯선 시선

    팬데믹 이후, 의학은 더 이상 병원 속의 전문영역이 아니라 우리 일상 깊숙이 침투해 있는 사회적 담론이 되었고, 이 책은 그러한 현실을 이해하는 데 탁월한 안내자 역할을 해주고 있다. 그동안 우리는 전쟁, 정치, 경제 같은 굵직한 서사를 중심으로 역사를 이해해왔지만, 이 책은 미시적 존재인 ‘질병’이 어떻게 문명의 향방을 바꾸었는지를 의학과 역사, 그리고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 입체적으로 그려내준다. 유쾌한 해설과 대중 친화적인 구성과 문장력 덕분에 가볍게 읽히지만, 그 속에 담긴 통찰은 결코 가볍지 않은, 익숙한 지식을 낯설게 바라보게 만들어준, 정말 멋진 일독이었다.

  • 한근태
    • 한스컨설팅 대표 




    러시아 혁명은 사이비 종교에 빠진 황후 때문?

    페스트는 어떻게 중세 유럽의 정치와 경제를 뒤흔들었을까? 유럽 인구의 1/3이 죽으면서 인건비가 무지 올랐고 이게 영국의 산업혁명으로 이어진다. 인건비가 오르니까 자동화에 관심을 갖게 되어 증기기관이 활성화된 것이다. 이 책은 의학의 역사에 관한 책이다. 예를 들어 러시아 혁명이 일어난 것은 황제의 아들이 혈우병에 걸린 것과 관계가 있다는 것이다. 한번 피가 나면 멈추지 않는 혈우병을 고치기 위해 황후가 사이비 종교인에게 빠진 것이 러시아 혁명까지 이어졌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이런 식의 얘기를 좋아한다. 며칠 전 치과를 가서 마취를 하고 치료를 했는데 내심 이런 생각이 들었다. "마취제가 있기 전에는 어떻게 이빨을 치료했을까?" 생각만 해도 끔찍한 일이다. 2020년 유전자 편집 기술 덕분에 헴제닉스라는 혈우병 치료제를 개발했다. 원샷 치료제인데 정말 혁신적인 약이다. 문제는 가격이다. 45억 원이 넘는 약이다. 난 이 얘기를 듣고 소아마비 치료제를 만든 소크박사가 생각났다. 그는 치료제를 개발한 후 관련한 특허를 공개한다. 이런 식으로 돈을 벌고 싶지는 않다는 것이다. 지금 우리가 이렇게 편안하게 오랫동안 살 수 있게 된 건 수많은 희생과 노력 덕분이란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되는 책이다.

  • 박재항
    • 서경대 광고홍보영상학과 교수

       


    의학커뮤니케이터의 종횡무진

    ‘과학 커뮤니케이터’라는 타이틀을 걸고 유튜버, 강연자, 저술가로 활동하는 이들이 꽤 많다. 과학에서도 더 좁혀 들어간 의학 쪽에는 몇몇 언론사에서 뽑은 의학전문기자라는 이들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책의 저자는 그런 과학이나 의학 커뮤니케이터 중에서도 발군의 소통 능력을 보여준다. 거기에 드라마로까지 만들어진 웹소설을 펴내는 작가로도 활동하는 이가 의학의 역사를 종횡무진 누빈다. 각종 질병과의 싸움에서 인류를 구원한 의학사의 인물들이 저자의 웹소설에서 나온 것처럼 생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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