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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공부하는가

인생에서 가장 뜨겁게 물어야 할 질문
대한민국 실천지성의 살아있는 공부이야기 1
김진애 지음
다산북스 출판사SHOP 바로가기

2013년 10월 31일 출간

종이책 : 2013년 10월 21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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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13.73MB)
ISBN 9791130600642
쪽수 32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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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전체 1

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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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위 공부 인간, 김진애 박사가 전파하는 공부 에너지!
인생에서 가장 뜨겁게 물어야 할 질문『왜 공부하는가』. 서울 공대의 살아있는 전설로, 공부생태계의 본질을 파악한 MIT 도시계획 박사이자 미《타임》지가 선정한 ‘21세기 리더 100인’중 유일한 한국인인 저자 김진애가 녹록치 않은 그녀의 인생에서 스스로 의문하고 스스로 답해온 과정을 거쳐 ‘왜 공부하는가’에 대한 조언을 고스란히 담아낸 책이다.

저자는 몰입과 집중, 뇌활용 등보다 더 중요한 것은 스스로가 왜 공부해야 하는지를 아는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15살, 공부밖에 먹고살 길이 없다고 생각했던 ‘공부비상구론’부터 MIT 유학시절을 다룬 ‘공부생태계론’, 치열한 프로로 일했던 ‘공부실천론’, 아이들을 키우며 깨달았던 ‘놀이공부론’, 왜 지금도 공부하는지 스스로 묻는 ‘공부진화론’ 등 매 페이지마다 독자들의 심장을 울리는 그녀의 공부 진화기를 만나볼 수 있다.
저자는 오늘날, 끊임없이 모험하는 유연성을 기르지 않으면 수레바퀴에서 치이는 삶을 살 수밖에 없다고 날카롭게 진단하며, 배움이 그친 삶은 이미 끝나버린 삶과 다름이 없다고 조언한다. ‘공부는 놀이처럼! 놀이는 공부처럼!’의 메시지를 통해 인생에 깊이를 더해 성찰하는 삶을 꿈꾸는 모든 이들에게 우리가 가진 공부에 대한 편견을 모두 뒤집고 공부의 진정한 의미를 다시금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안내한다.
시작하며|왜 공부하는가, 자신만의 답을 찾아서

# 1 15살 나에게 공부는 비상구였다|공부비상구론
# 2 너의 믿음을 흔들어라!|공부생태계론
# 3 '프로'로 일하는 인생|공부실천론
# 4 공부는 놀이처럼, 놀이는 공부처럼|놀이공부론
# 5 팀워크가 최고다|훈련공부론
# 6 당신의 '야무진 꿈'은 무엇인가|공부진화론

마무리하며|배우자, 자라자, 평생토록!

다른 옵션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 그런대로 먹고살 만한 편이긴 했지만 우리 집은 물려받을 유산도 없는 것 같고, 자식들은 일곱이나 되고, 하나뿐인 오빠는 아버지를 도와 가업을 잇는다는 압력을 항상 받는 것 같았지만 딸자식은 가업과 무관한 것으로 되어 있었고, 일확천금을 꿈꿀 무슨 소재가 있는 것도 아니고, 절대로 돈을 타 쓰는 입장이 되고 싶지는 않았고, 내게 특별한 재능이 있는 것 같지도 않았다. 그래서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평범하고도 비범한 결단을 내린 것이다. -29p

뒤를 돌아보면, “1년 동안 공부만 할 거야!” 하고 결단하고 그 결단을 독하게 지켰던 체험을 통해 얻은 가장 큰 자산은 ‘독해야 할 때 독해질 수 있다’는 자신감이다. 이 자신감은 내 일생 내내 큰 자산이 되었다. ‘필요하다면 유혹을 끊어낼 수 있다, 잔가지들에 연연해하지 않을 수 있다, 내 온 자신을 던질 수 있다, 몰입할 수 있다’는 믿음은 중요하다. 한번 독해지기를 경험해보면 언제나 독해질 수 있는 것이다. -32p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기가 살아 있다’는 느낌이었다. 그리고 완전히 달라진 것은, 나에게도 “너의 기를 보여 달라!”는 기대가 있었다는 사실이었다. “네가 가진 생각, 네가 한 경험, 네가 바라는 것, 네가 평가하는 것, 네가 제안하는 것을 내놓으라!”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내가 얼마나 부족한지, 경험이 얼마나 짧은지, 수업이 얼마나 모자란지 깨닫게 되었다. -68p

현장 공부의 중요성은 참으로 많은 사람들이 강조한다. 모든 의문과 답이 다 현장에 있다고 한다. 지식이 가장 생생하게 작동하는 곳이 현장이라고 한다. 역사의 현장, 사건의 현장, 작업의 현장, 문제의 현장에 가야 비로소 해결책이 나온다고 한다. 그런데 우리 공부의 ‘현장성’이 강한가 하면 별로 그렇지 못하다. 사람들은 현장을 외면하거나 피한다. 현장을 강조하면서도 왜 현장을 피할까? -143p

창업하면서 꼭 각오해야 할 것이 있다. ‘세상은 별로 당신에게 관심이 없다’는 냉정한 사실이다. 다른 사람들의 성공적 창업 스토리를 주목해주는 것은 TV나 강연회에서나 일어나는 일이다. 현실에서는, ‘당신은 대체재로 보일 것이다. 당신은 도구로 보일 것이다. 당신은 소모재로 보일 것이다’라는 엄연한 사실이 기다린다. 이 냉정한 현실을 냉철하게 받아들이자. 그리고 실망과 좌절과 손해와 분노를 딛고 살아남자. 또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해보자. -141p

나의 비법은 이렇다. 전형적인 새벽형 인간인 나는 새벽마다 2시간을 온전히 나만을 위해 쓴다. 잘 자고 났으니 머리도 깨끗하겠다, 에너지도 비축되었겠다, 전화도 안 오겠다, 완전히 나만을 위한 시간이다. 깨자마자 컴퓨터 켜고, 커피 한 잔 들고 나 자신에 몰입한다. 천하에 무슨 일이 생기든, 이 시간은 나만을 위한 시간이다. 어차피 새벽엔 온 세상이 고요하다. 조찬 회의가 있더라도 7시 반에 시작이니 최소 2시간, 길게는 3시간 동안 내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마치 홀로 세계와 대적하듯, 세계가 내 손 안에 들어오는 시간이다. -161~162p

어떤 사람이든 일생에 책 세 권은 써야 한다고 나는 주장하곤 한다. 자신의 일을 시작할 무렵 두근두근하는 선택과 희망에 대해서 쓰는 책, 본격적으로 일한 경험을 토대로 냉철하게 자신의 노하우를 알리는 책, 상당한 경험이 쌓인 후에 통찰과 지혜를 담아 전체적인 조망을 하는 책이 그것이다. 어떤 분야에서 일하는 프로이든 이런 세 가지 책의 개념을 머릿속에 갖고 있다면, 일에 대한 공부와 자신에 대한 공부와 사회에 대한 공부를 철저히 하게 될 것임에 분명하다. -221p

그런데, 나는 ‘이 시대의 공부 중의 공부’는 ‘허영에 넘어가지 않는 공부’라고 정의하고 싶다. 각별히 이 시대의 공부 중 공부라 꼽는 이유는? 허영이란 이 시대에 ‘악으로 불리지 않는 악’이라고나 할까? 이 시대는 허영을 먹고사는 시대라고 할 만하기 때문이다. 자신의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갈수록 허영에 넘어가지 않는 공부를 해야 하는 시대다. 허영은 불안을 부르고 탐욕을 부르고 타락을 부르고 불행을 부른다. -259p

그런데 이렇게 21세기적으로 착하려면 도덕성만으로는 안 된다. 마음만으로는 안 된다. 아주 영리해야 한다. 머리를 써야 하고, 시간을 들여 정보를 파악해야 하고, 거짓말을 분별해내야 하고, 왜 착한 소비가 결국 나와 우리를 위해 좋은지 논리를 펼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그것을 개인의 착한 행위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동료와 친구와 이웃과 사회에 전파하는 설득력까지 가져야 한다. -268p

당신의 공부 심장은 멈춰 있는가, 뛰고 있는가?
“공부의 심장이 다시 두근두근 뛴다”
서울공대의 살아 있는 전설,
공부생태계의 본질을 파악한 MIT 도시계획 박사,
미 《타임》지가 선정한 ‘21세기 리더 100인’중 유일한 한국인,
도시건축가ㆍ저자ㆍ강연가?통하고 싶은 사람으로서,
전방위 공부 인간 김진애 박사가 전파하는 강력한 공부에너지!

“공부하기는 홀로 서기의 최소 조건으로 보였다.
절실했다. 절박했다. 공부가 비상구로 보였다”
야무진 충고, 스스럼 없는 고백! 그녀의 공부 이야기는 몰입할 수밖에 없다!

내 손으로 벌어 먹고살고 싶다고? 당당하게 독립하고 싶다고? 신나게 일하고 싶다고? 즐겁게 살고 싶다고? 여전히 꿈을 갖고 싶다고? 살아있다는 느낌을 갖고 싶다고? 김진애 박사는 『왜 공부하는가』에서 이렇게 말한다. “그렇다면 공부하라.”
10대라면, 열다섯 살에 독립하고 싶다는 열망 하나로 지독하게 1년간 공부했던 김진애 박사의 학창시절의 독기를! 20대라면, 자신의 모자람에 절망하는 게 아니라 더 큰 공부 욕심을 내는 법을 익히는 열린 생각을! 30대라면 ‘세상은 별로 당신에게 관심이 없다’는 냉정한 현실 속에서 완벽한 ‘을’로서 팀워크와 현장을 헤쳐가는 프로의 열정을! 또 부모라면, 아이들과 함께 놀면서 공부하는 즐거움으로 다시 태어나고 또 다시 자라는 비결을!
김진애 박사는 “여하튼 제대로 빠져보지 않고는 그 어떤 것도 얻어낼 수 없다. 한 번도 빠져보지 않고는 헤어날 방법도 익힐 수 없다.”고 말한다. 앞날에 자신이 없다면, 혹은 지금 절박하다면 오히려 공부를 비상구로 삼자. 이 책은 바로 곁에서 인생 선배처럼 야무지게, 때로는 언니처럼 누나처럼 스스럼없이 우리가 어떻게 끊임없이 자라야 하는지를 속삭인다.

출판사 리뷰

김진애 박사,
“단 1년만이라도 미치도록 공부하기를 권하고 싶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여전히 ‘공부’는 뜨거운 화두다. 과연 어떻게 해야 공부를 ‘잘’할 수 있을까? 공부를 잘하기 위한 방법론을 다룬 책들은 지금도 서점에 넘쳐난다. 그러나 ‘몰입’ ‘집중’ ‘뇌활용’ 등보다 더 중요한 것은 스스로가 왜 공부해야 하는지를 아는 것이다. 김진애 박사는 『왜 공부하는가』에서 유례없는 시도를 감행했다. 자신의 삶을 걸고 ‘공부’에 집중하여 이야기한 것이다. ‘얼마나 뜨겁게 자신의 인생에 질문해 왔는지’ ‘무엇이 자신을 움직여 왔는지’ 그대로를 솔직하게 담아낸다. 녹록치 않은 그의 인생에서 스스로 의문하고 스스로 답해온 과정을 더듬으며, 왜 공부하는가에 대한 조언을 책 속에 가득 담았다.
15살, 공부밖에 먹고살 길이 없다고 생각했던 ‘공부비상구론’부터, MIT 유학시절을 다룬 ‘공부생태계론’, 치열한 프로로 일했던 ‘공부실천론’, 아이들을 키우며 깨달았던 ‘놀이공부론’, 팀워크를 키우는 과제와 씨름하는 ‘훈련공부론’, 왜 지금도 공부하는지 스스로 묻는 ‘공부진화론’까지…. 매 페이지마다 그녀의 공부 진화기는 날카롭게 우리의 심장을 울린다. 김진애 박사는 여전히 “한번 미쳐보면 언제든 다시 미칠 수 있다”며 우리 모두에게 “단 1년만이라도 미치도록 공부하기를 권하고 싶다”고 말한다.
주변에서 “공부 좀 그만 해!”라는 소리를 곧잘 들으면서도, 김진애는 지금도 매일 새벽 2시간을 온전히 집중하며 자신과 그리고 세상과 대적한다. 그리고 공부와 놀이는 쌍둥이라며 책읽기, 라디오듣기, 걷기, 여행하기 같은 수많은 놀이에서 공부를 찾는다. “배움이 그친 삶은 이미 끝나버린 삶과 다름이 없다”고 김진애 박사는 단언한다.
뭔가 달라도 한참은 다른 그녀의 공부 에너지! 인생이라는 프로젝트를 성공시키기 위해 공부에 모든 사활을 건 그녀의 생생한 삶을 마주칠 때마다 녹슬었던 우리 모두의 공부 심장이 다시 두근두근 뛰기 시작할 것이다.

“모자람을 채우며 더 자랄 수 있다는
포부를 품는 것은 얼마나 근사한가?”
죽도록 공부하는 것만이 정답은 아니다!

우리나라 청소년의 평균 학습시간이 9시간 정도라고 한다. 어릴 때부터 이렇게 많이 공부하고도 대한민국은 여전히 공부 공포증에 시달린다. 우리는 대체 무엇을 배운 것일까? 왜 우리에겐 여전히 공부가 어려울까? 왜 우리는 공부가 죽도록 싫을까? 김진애는 오히려 이렇게 대답한다. “공부는 놀이처럼! 놀이는 공부처럼!”
무조건 죽도록 한다고 해서 공부의 답이 있는 것은 아니다. 김진애 박사는 우리가 가진 공부에 대한 편견을 모두 뒤집고 공부에 대해 오히려 거꾸로 생각하게 만든다.
‘서울공대 800명 동기생 중 유일한 여학생’ ‘30대에 MIT 건축 석사와 도시계획 박사’ ‘미 시사주간지 《타임》지가 선정한 21세기 리더 100인 중 유일한 한국인’ ‘4대강 저격수로 유명했던 18대 국회의원’ ‘성찰하는 실무자’ ‘인기 강연가’ ‘일년에 한 권씩 수많은 책을 출간한 작가’ …… 남들은 인생을 통틀어 하나도 가지기 어려운 타이틀을 줄줄이 달고 다니는 김진애 박사! 그녀에게 공부는 백 없고, 믿을 거 없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동력이다. 그래서 김진애 박사에게 공부는 여전히 즐거운 무엇이다. 모자라는 것을 채우는 즐거움, 더 나아간다는 희망이 얼마나 짜릿한 느낌인지 알기 때문이다.

“사람은 죽을 때까지 자란다.
자라기가 멈춘 삶은 생명력이 멈춘 삶이다”
일명 ‘김진애너지’가 세상에 전파하는 긍정적인 에너지

“우선 현실을 파악하자. 시대의 큰 수레바퀴는 거세게 돌아가고 있다. (...) 더욱 절망적인 것은, 다시 월요일이 되면 할 수 없이 그 쳇바퀴 속에서 잰 걸음을 하고 있는 자신을 보는 것이다. (...) 우리 신세가 이래서야 되겠는가?”

김진애 박사는 오늘날, 끊임없이 모험하는 유연성을 기르지 않으면 수레바퀴에 치이는 삶을 살 수밖에 없다고 날카롭게 진단한다. 그저 남들 다 가지고 있는 스펙을 쌓기 위해, 어느새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도 잃어버리고 무작정 뛰다가 지쳐버린 사람들이라면 지금 일명 ‘김진애너지’로 불리는 김진애 박사를 만나야 한다. 그녀에게 공부란 ‘나의 공부’를 넘어서 ‘세상을 향하는 공부’로 진화해온 과정 그 자체다. 혼자 벌어 먹고살기 위해 지독하게 공부를 결심했던 15살의 순간부터 그녀의 공부는 한순간도 같은 자리에 머문 적이 없었다. 현재 그녀의 공부는 “개념 차게 살고 싶다! 착하고 유능하게!”를 지나고 있다. 허영에 빠지지 않는 공부, 또 우리 모두가 바른 방식으로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팀 리더십으로 나아가고 있는 것이다. 우리 사회가 진짜 ‘공부생태계’가 되기를, 그 공부생태계 속에서 우리 모두 무럭무럭 자라기를 바라면서 말이다.
단순한 메시지를 넘어, 삶 전체를 공부라는 동력으로 밀고나가는 김진애 박사의 지난날은 단순한 실용서들이 가지지 못한 진정성을 갖고 있다. 이제, 자기만의 공부해야 할 이유를 찾아보자. ‘왜 공부해야 하는가.’ 이 책은 인생에 깊이를 더해 성찰하는 삶을 꿈꾸는 모든 이의 근본적인 욕망에 불을 지피는 불씨가 될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김진애

저자 김진애는 1953년 서울에서 태어나 1971년 이화여중고를 졸업하고, 1975년에 서울대 건축학과를 졸업했다. 1978년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건축학과에서 건축학 석사 학위를 끝낸 뒤 미국 MIT로 유학을 가 1987년 도시계획 환경설계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는 (주)서울포럼이라는 회사를 운영하며 건축도시기획, 디자인개발, 출판이벤트기획을, SF도시건축(주)라는 이름의 건축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김진애는 여전히 자라고 싶다. “모자라는 것을 채우며 어떤 일을 해낼 때, 겨드랑이에서 날개가 돋는 듯하고 가슴이 부푸는 것을 느낀다. 죽을 때까지 약간은 모자라다고 느끼며 살 수 있다면, 우리는 분명 죽을 때까지 즐거운 마음으로 사는 동시에 죽을 때까지 자랄 것이다. 삶의 기쁨이다.”

김진애에게는 달린 꼬리표들이 많다. 20대에 서울공대 800명 동기생 중 유일한 여학생, 30대에 MIT 건축 석사와 도시계획 박사, 40대에 미 시사주간지 《타임》지가 선정한 ‘21세기 리더 100인’ 중 유일한 한국인, 50대에 4대강 사업에 감춰진 진실을 파헤친 열정적인 ‘18대 국회의원’ 등.

‘김진애너지’라는 별명처럼 김진애는 그저 일할 뿐이다. ‘사람은 테마, 공간은 그릇, 정치란 인생에 대한 것’이라는 소신으로, ‘성찰적 실무(reflective practice)’를 지향하는 진짜 프로로서, ‘잘 자라는 공부생태계’를 꿈꾸며, 모든 사람들이 ‘말하는 건축가’가 되기를 바라며,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착하고 유능하게! 개념 차게 살고 싶다!’를 외치며.

어릴 적, 차별 많고 갑갑한 세상을 경험하면서 ‘내 손으로 벌어 먹고살 거야’라는 가장 평범하고도 비범한 결단을 했다. 이 ‘공부비상구론’으로 시작된 김진애의 공부는 계속 진화해왔다. 지금도 온전히 집중하는 시간을 위해 새벽 두 시간을 할애하며, 3년에 한 번씩 새로운 주제를 찾아 공부하며, 어떤 프로젝트를 맡건 사활을 건다. 라디오광, 노래광, 만화광, 영화광, 걷기광, 독서광인 김진애는 놀이를 통해서 공부를 발견한다. 풍류와 문무를 겸비해야 공부가 더 잘된다는 것이다.

김진애는 1년에 한 권씩 스물다섯여 권의 책을 써왔다. 『이 집은 누구인가』 『우리 도시 예찬』 『인생은 의외로 멋지다』 『나의 테마는 사람, 나의 프로젝트는 세계』 『도시 읽는 CEO: 도시의 숲에서 인간을 발견하다』 『김진애가 쓰는 인간의 조건』 『인생을 바꾸는 건축수업』 등. ‘말을 못해서 답답해하는 상황은 절대로 안 만들겠다’던 어릴 적 결심을 떠올리며 지금도 죽을 때까지 써야 할 책 리스트를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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