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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영박물관과 BBC가 펴낸

100대 유물로 보는 세계사

닐 맥그리거 지음 | 강미경 옮김
다산초당

2014년 12월 23일 출간

종이책 : 2014년 12월 05일 출간

(개의 리뷰)
( 0% 의 구매자)
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pdf (29.91MB)
ISBN 9791130604459
쪽수 74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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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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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 유물이 품은 역사의 비밀!
『100대 유물로 보는 세계사』는 선사시대의 돌도끼 유적으로부터 현대의 휴대용 발전기에 이르기까지 인류가 물건을 통해 환경을 어떻게 극복했으며, 또한 세계를 어떻게 바꾸어 놓았는지를 탐구한 책이다. 연대순으로 인류 문명의 주요한 흐름을 살피며 지금까지 잘 알려지지 않았던 역사의 가려진 목소리를 들려주는데 주력한다. 논문과 같은 문서가 아닌 ‘유물’로 역사를 풀어낸 이 책은 다양한 사진자료를 수록하고 있어 독자들의 쉬운 이해를 도왔다.

석기시대의 물건인 ‘헤엄치는 순록’은 의식주에 구애받지 않고 인간이 예술적 충동으로 물건을 만들고 자연과 교감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유물이다. 또한 ‘새 모양 절굿공이’와 마야의 ‘옥수수 신상’은 빙하시대가 끝나고 농경을 시작하게 된 인류의 모습을 담고 있다. 문서가 등장하기 훨씬 이전의 시대의 모습을 가장 잘 나타내 주는 것은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이 사용했던 물건일 것이다. 이 책은 사물을 만들어내며 그 속에 자신의 사회와 시간을 담아내는 인류의 특별한 능력에 주목하며 인류사를 다시 정의한다.
서문 : 미션 임파서블 013
추천의 글 : 유물로 말하는 세계사 이야기 015
머리글 017

PART1
우리를 인간으로 만든 것
001. 호르네지테프의 미라 030
002. 올두바이 돌 찍개 037
003. 올두바이 주먹도끼 043
004. 헤엄치는 순록 047
005. 클로비스 창촉 054

PART2
빙하시대 이후:음식과 성
006. 새 모양 절굿공이 062
007. 아인 사크리 연인상 067
008. 진흙으로 만든 이집트 암소 모형 074
009. 마야의 옥수수 신상 080
010. 조몬 토기 086

PART3
최초의 도시와 국가들
011. 덴 왕의 샌들 명판 094
012. 우르의 깃발 100
013. 인더스 도장 110
014. 옥도끼 116
015. 초창기 서판 122

PART4
과학과 문학의 시작
016. 홍수 서판 130
017. 린드 수학 파피루스 136
018. 황소를 뛰어넘는 미노스 인물상 144
019. 몰드의 황금 망토 151
020. 람세스 2세의 석상 158

PART5
옛 세계와 새로운 열강들
021. 라키시 부조 166
022. 타하르코의 스핑크스 174
023. 주나라 제기 180
024. 파라카스 직물 187
025. 크로이소스의 금화 194

PART6
공자 시대의 세계
026. 옥수스 전차 모형 198
027.파르테논 조각상 205
028. 바스 위츠 주전자 211
029. 올메카 돌 가면 217
030. 중국의 청동 종 225

PART7
제국의 건설자들
031. 알렉산드로스의 두상이 새겨진 동전 232
032. 아소카 황제의 기둥 239
033. 로제타석 245
034. 중국 한나라 시대의 칠그릇 252
035. 아우구스투스 황제의 두상 258

PART8
고대의 쾌락과 현대의 향신료
036. 워런 술잔 266
037. 북아메리카의 수달 담뱃대 273
038. 의식용 구기 허리띠 279
039. 여사잠도 286
040. 혹슨 후추 단지 294

PART9
세계종교의 발흥
041. 간다라 결가부좌 불상 302
042. 쿠마라굽타 1세의 금화 307
043. 샤푸르 2세의 은접시 314
044. 힌턴세인트메리 모자이크 320
045. 아라비아의 청동 손 327

PART10
비단길과 그 너머
046. 아브드 알말리크의 금화 334
047. 서턴 후 투구 341
048. 모치카의 전사 항아리 347
049. 한국 기와
050. 비단 공주 그림 358

PART11
궁전 안쪽: 궁중의 비밀
051. 왕실의 사혈 의식을 보여주는 마야 부조 366
052. 하렘 벽화 잔해 373
053. 로타르 크리스털 379
054. 타라 조각상 386
055. 중국 당나라 무덤 인형 392

PART12
순례자와 약탈자, 상인
056. 요크 골짜기의 보물 400
057. 헤드위그 유리잔 407
058. 일본의 청동 거울 413
059. 보로부두르 부처 두상 419
060. 킬와 사금파리 425

PART13
사회적 지위를 나타내는 상징
061. 루이스 체스 말 434
062. 히브리 아스트롤라베 440
063. 이페 두상 446
064. 데이비드 꽃병 452
065. 타이노 의식용 의자 458

PART14
신과의 만남
066. 성스러운 가시 성물함 466
067. 정교회의 승리를 보여주는 성상화 473
068. 시바와 파르바티 조각상 479
069. 와스테카 여신상 485
070. 호아 하카나나이아 491

PART15
근대 세계의 문턱
071. 술레이만 1세의 투그라 500
072. 명나라 지폐 506
073. 잉카 황금 야마 513
074. 옥용잔 519
075. 뒤러의 <코뿔소>

PART16
최초의 세계경제
076. 갤리언선 모형 534
077. 베냉 장식판, 오바와 유럽인들 541
078. 머리가 둘 달린 뱀 547
079. 가키에몬 코끼리 553
080. 스페인 은화 560

PART17
관용과 불관용
081. 시아파의 종교 행렬 깃발 568
082. 무굴 왕자 세밀화 576
083. 비마 그림자 인형 582
084. 멕시코의 고지도 589
085. 종교개혁 100주년 전단지 596

PART18
탐험, 착취 그리고 계몽
086. 아칸족의 북 604
087. 하와이의 깃털 투구 610
088. 북아메리카의 사슴 가죽 지도 616
089. 오스트레일리아의 나무껍질 방패 624
090. 옥환 630

PART19
대량생산과 대량 설득
091. 영국의 놋쇠 크로노미터 638
092. 초기 빅토리아 시대의 다기 세트 644
093. 호쿠사이의 <거대한 파도> 651
094. 수단의 슬릿 드럼 658
095. 여성참정권 운동가가 훼손한 페니 665

PART20
우리가 만든 세계
096. 러시아혁명 접시 674
097. 호크니의 <따분한 마을에서> 681
098. <무기의 보좌> 687
099. 신용카드 693
100. 태양열 램프와 충전기

감사의 글 706
지도 709
유물 목록 718
인용문 출처 728
사진 출처 731
찾아보기 732

‘100가지 유물로 보는 세계사’라는 기획에 원칙을 제시한 사람은 라디오4 책임자인 마크 다마저다. 원칙은 간단했다. 대영박물관과 BBC 관계자가 대영박물관의 수집품 중에서 인류 역사의 시원에서부터 오늘날에 이르는 약 200만 년이라는 세월을 일목요연하게 둘러볼 수 있는 100대 유물을 선정한다는 것이었다. 100대 유물 가운데는 위대한 예술 작품은 물론 일상에서 사용하던 평범한 물건들도 포함됐다. (본문 13쪽)

대영박물관 소장품만으로 엮었기 때문에 이 책에서 제시된 통일신라의 유물은 ‘귀면와’뿐이지만, 이 책은 이 기와 한 점을 이야기하면서 통일신라 역사가 갖는 세계사적 위상을 아주 객관적으로, 그러나 문명국으로서 존경을 잃지 않으면서 서술하고 있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우리 기와에 그런 의미가 담겨 있었던가 새삼 놀라게 될지도 모른다. (본문 16쪽)

몇 차례에 걸친 문화적 번역을 통해서만 이해할 수 있는 물건을 엄밀히 조사하고 다시 상상하는 일은 복잡하면서도 불확실한 공정이다. 예를 들어 스페인의 아즈텍 정복은 아즈텍의 와스테카 정복을 은폐시킨다. 역사의 이런 운행 때문에 와스테카 사람들의 목소리는 두 단계, 즉 아즈텍 사람들이 전해준 이야기를 스페인 사람들이 기록으로 남긴 것을 통해서만 비로소 복원될 수 있다. (본문 19쪽)

건륭제는 옥환의 신비로운 우아한 모습에 감탄을 금치 못하고 용도를 추론하기 시작했다. 그는 늘 그랬듯, 옥환을 이해하려는 자신의 노력을 시로 표현했다. 그리고 놀랍게도 그 시를 그 귀한 물건에 새겨 ?었다. 시에서 그는 아름다운 ‘비’를 그릇 받침대로 추측하고 그 위에 그릇을 올려놓겠다고 결론짓는다. (본문 20쪽)

과학 연구의 발전 덕분에 우리는 호르네지테프에 관해 1835년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지난 20년 동안 유물에 훼손을 입히지 않고도 정보를 얻어낼 수 있는 획기적인 방법이 개발됐다. 최근까지도 우리는 미라를 감싸고 있는 아마포 내부를 조사할 수 없었다. 아마포를 풀어 헤치다가 천과 시신을 훼손할 위험이 컸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는 살아 있는 사람에게 사용하는 CT 촬영 기술 덕분에 아마포 안쪽에 천으로 싸인 물건과 그 아래 있는 시신까지 관찰할 수 있게 됐다. (본문 32쪽)

기원전 3천년에서 2천년 사이에 인더스문명은 번성한 외부 세계와 활발하게 교역하면서 조직화된 복합 도시들의 거대한 망을 이루고 있었다. 그러다가 기원전 1900년께에 갑자기 종적을 감추고 말았다. 우리는 그 이유에 대해 대충 짐작만 할 따름이다. 어쩌면 거대한 건축 산업에 필요한 벽돌 가마를 지필 나무를 대느라 산림이 황폐해지면서 환경 재앙이 닥쳤을지도 모른다. 더 중요하게는 기후 변화 때문에 인더스 강의 지류가 경로를 바꿨거나 완전히 메말라버렸을 가능성도 없지 않다. (본문 114쪽)

이 점토 서판은 홍수에 관한 이야기, 즉 지상에서 인류를 쓸어버릴 홍수가 곧 일어날 테니 배를 만들어 가족과 동물을 태우라는 신의 명령을 들은 한 남자에 관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서판을 읽고 해독하는 순간 노아와 방주에 관한 성서 이야기와 똑같은, 그러나 더욱 중요하게는 그보다 연대가 앞서는 고대 신화가 그의 눈앞에 드러났다. (본문 132쪽)

린드 파피루스에는 행정가로 출세하는 데 필요한 지식이 모두 들어 있다. 이 파피루스는 기원전 1550년께에 이집트에서 공무원 시험을 치르려는 사람들을 위한 입시 학원인 셈이었다. 빠른 성공을 약속하는 요즘 자기계발서처럼 이 파피루스도 맨 앞 장에서 붉은색 글자로 제목을 근사하게 달아놓았다. “사물의 의미를 파악하고 모든 비밀과 불명료한 것을 알기 위해 계산을 하는 정확한 방법.” (본문 141쪽)

부 덕분에 크로이소스는 에페소스에 거대한 아르테미스 신전을 지을 수 있었다. 소실됐다가 재건된 이 신전은 고대 세계 7대 불가사의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그렇다면 크로이소스의 부는 그에게 행복을 가져다줬을까? (본문 195쪽)

오랫동안 ‘엘긴 대리석’으로 알려져온 이 조각상들은 21세기에 들어와 예술품으로서보다 정치 쟁점의 중심이 되면서 더욱 유명해졌다. 오늘날 사람들은 대영박물관의 파르테논 신전 조각상들에게 대해 대개 한 가지 질문만 떠올린다. “조각상들이 있어야 할 자리는 런던인가, 아니면 아테네인가?” (본문 205쪽)

100대 유물로 전 세계 인간의 모든 역사를 통찰한다!
아마존 이달의 책,
텔레그래프, 선데이 타임스 선정 ‘올해의 책’

“대영박물관이 야심찬 기획으로 자체 소장품 100점을 갖고 펼쳐나간 이 세계사 이야기는
탁월한 세계 문화사이다.” _유홍준(전 문화재청장, 명지대학교 미술사학과 석좌교수)

대영박물관 100명 큐레이터가 4년간 심혈을 기울인 초대형 역사 프로젝트!
전 세계 1천2백5십만 애청자 다운로드!

대담하며 독창적이다.
도판과 글, 새로운 비전을 통해 이미 알고 있던 유물들조차
새로운 각도로 보게 한다.
_조너선 스펜스(역사학자, 예일 대학교 역사학과 석좌교수)

2006년, 영국을 대표하는 박물관인 대영박물관 관장 닐 맥그리거는 국영방송 BBC 라디오4와 함께 전대미문의 프로젝트에 착수한다. 대영박물관이 소장한 수많은 유서 깊은 유물 중 100가지를 선정하여, 이를 통해 2백만 년 인류의 역사를 이야기하는 100부작의 라디오 프로그램이었다. 이를 위해 대영박물관의 전문 큐레이터들 100명이 꼬박 4년간 이 프로젝트에 매달렸고, 2010년 1월 18일부터 매주 5일씩 20주간 전 세계에 방송된 이 프로그램은 무려 1천2백5십만 애청자가 다운로드하여 들을 만큼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대영박물관은 이 프로젝트 덕분에 가장 혁신적인 박물관 프로젝트에 수여하는 ‘아트 펀드’ 상을 수상했다.

이제 이 화제의 프로젝트를 대영박물관과 BBC, 펭귄 출판사가 손잡고 책으로 펴냈다. 대영박물관의 전문 큐레이터뿐 아니라 전 세계의 학자, 예술가, 정치가, 작가 등이 해당 국가의 유물과 관습에 대해 말하는 이 책은 선사시대의 돌도끼 유적으로부터 현대의 휴대용 발전기에 이르기까지 인류가 물건을 통해 환경을 어떻게 극복했으며, 또한 세계를 어떻게 바꾸어놓았는지를 탐구한 고고학, 인류학 연구의 금자탑이다.

대영박물관과 BBC와 함께 떠나는 인류 문명으로의 아주 특별한 여행!

이 책이 소개하는 가장 첫 번째 유물은, 우리가 흔히 고고학 유물을 떠올릴 때 가장 먼저 생각하게 되는 이집트의 미라, 그중에서도 테베에서 출토된 사제 호르네지테프의 미라다. 1835년 발굴되어 이집트 사회와 신앙, 교역, 기술 수준, 세계관을 생생하게 알려주었던 이 유물은 시간이 흐를수록 더 많은 지식과 정보를 우리에게 전해준다. 과학기술이 놀랍도록 발전한 지금, 우리는 처음 발굴 당시보다 더 많은 사실을 더욱 안전하게 알아낼 수 있는데, 살아 있는 인체에 사용하는 CT 촬영술을 통해 미라의 내부를 손상하지 않으면서도 그 부장품들이 놓인 위치와 의미를 단번에 파악할 수 있는 것이다. 이처럼 유물은 몇천 몇만 년이 지난 지금도 새로운 정보를 쏟아내면서 우리에게 시간을 넘어 놀라운 메시지를 전한다.

2만 년 전 아프리카의 한 계곡에서 시작된 인류의 역사. 그 첫 역사를 우리에게 전하는 유물은 탄자니아 올두바이 협곡에서 발견된 돌 찍개이다. 올두바이 찍개는 인간이 가장 처음으로 의식적으로 만든 물건 중 하나로, 이 찍개를 잡는 순간 우리는 곧바로 이 도구를 만든 최초의 사람들과 접촉하게 된다. 도구를 만들면서 인간의 두뇌는 비대칭으로 성장하여 진화를 거듭하기 시작하고, 살던 곳을 떠나 더 좋은 곳을 찾아 여행하며 전 세계로 퍼져가기 시작했다.

또 다른 석기시대의 물건인 ‘헤엄치는 순록’ 조각상은 인간이 필요에 의해서뿐만 아니라 예술적 충동을 통해 물건을 만들고 자연과 교감하던 존재임을 알려준다. 파푸아뉴기니에서 발견된 ‘새 모양 절굿공이’와 마야의 ‘옥수수 신상’은 1만 년 전, 빙하시대가 끝나면서 인류가 농경을 시작하고, 한곳에서 정착생활을 시작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잉여 식량을 생산하기 시작한 인류는 단순한 번식행위가 아닌 ‘성性’과 사랑에 관심을 갖게 된다.(‘아인 사크리 연인상’).

물건을 만들어내는 능력, 그것이 지금의 인류를 만들었다

이어 기원전 5,6천 년경, 인류의 4대 문명이 꽃피우기 시작한다. 먼저 ‘덴 왕의 샌들 명판’을 통해 나일 강가 계곡의 이집트를 만난다.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비옥한 범람지에서 형성된 최초의 도시와 국가를 다스리기 위해 지도자들은 과연 어떤 방법을 동원했을까? 이집트의 파라오들은 ‘무력’이라는 해답을 제시한다. 상아로 만든 작은 샌들 명판은 고대 시대의 통치술과 정치, 무력행사가 어떻게 이루어졌는지를 알려주는 정치 교실의 축소판이다. 인더스 계곡에서 출토된 돌 도장은 어느 날 갑자기 사라져버린 위대한 인더스 문명의 흔적을 증언하며, 티그리스?유프라테스 강 사이의 메소포타미아에서 출토된 초창기 서판들은 국가 재정 관리를 위해 시작된 최초의 문자 기록과, 곧이어 <길가메시 서사시>로 이어지는 최초의 문학 기록을 생생히 보여준다.

세계는 이제 청동기시대로

작가정보

저자(글) 닐 맥그리거

저자 닐 맥그리거 Neil MacGregor 는 현 대영박물관 관장이자 미술사학자. 1946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태어났다. 옥스퍼드 뉴칼리지에서 현대언어를, 프랑스 고등사범학교에서 철학을, 에든버러 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했다. 하지만 그가 최종적으로 선택한 학문은 미술사학으로, 런던 대학교에서 저명 미술사학자 앤서니 블런트의 지도하에 학위를 마쳤다. 리딩 대학교에서 예술사와 건축사를 가르치다가 미술공예 학회지인 《벌링턴 매거진》의 편집인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1987년부터 2002년까지 런던 내셔널 갤러리의 관장을 맡아 역대 관장 중 가장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2002년 영국을 대표하는 대영박물관의 관장직을 제의받아 현재까지 맡아오고 있다. 2010년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에게 군사, 과학, 문학 , 예술 부문에서 뛰어난 업적을 거둔 이에게 수여하는 오더 오브 메리트 작위를 받았다. 2010년 국영방송인 BBC4 라디오와 손잡고 대영박물관이 보유한 가장 중요한 역사적 유물 100가지를 소개하는 프로그램 ‘100가지 유물로 보는 세계사’ 시리즈를 제작하여 큰 반향을 얻었으며, 이를 책으로 펴내 베스트셀러 저자가 되었다. 이외에도 『대영박물관의 명작』(2009)과 『시끌벅적한 셰익스피어의 시대』(2012) 등의 저서를 펴냈다.

역자 강미경은 1964년 제주에서 태어나 이화여자대학교 사범대학 영어교육과를 졸업하고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프로파간다』 『작가 수업』 『나침반, 항해와 탐험의 역사』 『도서관, 그 소란스러운 역사』 『유혹의 기술』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 『아메리카를 누가 처음 발견했을까』 『마르코 폴로의 모험』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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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대영박물관과 BBC가 펴낸 100대 유물로 보는 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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