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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고치질 않니?

38만 명을 진단한 전문의가 알려주는 스스로 치질을 고치는 법
토마토출판사

2019년 05월 10일 출간

종이책 : 2019년 05월 02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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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21.31MB)
ISBN 9791185419893
쪽수 18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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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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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생활습관병’이라는 관점에서 치질을 8가지 유형, 즉 변비 유형, 설사 유형, 운동 부족 유형, 음주 유형, 출산 후유증 유형, 냉증 유형, 스트레스 유형, 생리 유형으로 명쾌하게 구분하고 있다. 그리고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해하는 치질 환자들을 위한 자가 치유력 높이는 방법을 유형에 따라 명쾌하게 소개한다. 핵심을 간단히 유념해두었다가 일상에서 실천할 만한 자신만의 생활습관을 구상해보는 것도 아주 유용할 것이다.
들어가는 말

1장 8가지 유형별 치질 극복기
ㆍ 변비 유형
히라타 선생님의 조언 | 변비 유형은 식이섬유 섭취 및 운동으로 개선하자!
ㆍ 설사 유형
히라타 선생님의 조언 | 설사 유형은 식습관을 개선하면 수술 없이 고칠 수 있다!
ㆍ 운동 부족 유형
히라타 선생님의 조언 | 운동 부족 유형은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운동량을 늘리도록 노력하자!
ㆍ 음주 유형
히라타 선생님의 조언 | 음주 유형은 술자리에서 요령껏 대처하자!
ㆍ 출산 후유증 유형
히라타 선생님의 조언 | 출산 후유증 유형은 생활 리듬을 바로잡아 꼭 정해진 시간에 볼일을 보자!
ㆍ 냉증 유형
히라타 선생님의 조언 | 냉증 유형은 일회용 핫팩으로 냉기를 방지하자!
ㆍ 스트레스 유형
히라타 선생님의 조언 | 스트레스 유형은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는 요령을 익히자!
ㆍ 생리 유형
히라타 선생님의 조언 | 생리 유형은 생리 기간 동안 업무량을 10퍼센트 줄이자!

2장 치질은 스스로 고치는 것이 답이다
ㆍ 치질은 성인의 70퍼센트가 앓는 ‘국민병’
ㆍ 수술해야 낫는다는 말은 새빨간 거짓말!
ㆍ 제대로 된 항문외과 의사라면, 수술 여부는 3개월 후에!
ㆍ 치질 치료의 기본 원칙은 수술에 의존하지 않는 것
ㆍ 생활습관을 고치면 치질은 몰라보게 좋아진다
ㆍ 생활습관을 고치면 다른 질환도 개선된다
ㆍ 수술 없이! 재발 없이! 후유증 없이!
ㆍ 스스로 치질을 고치기 위한 3가지 원칙
ㆍ 그럼에도 수술을 해야 한다면 이것만은 알아두자

3장 치질의 유형별로 살펴보는 최신 치료법
ㆍ 항문의 구조와 기능
ㆍ 왜 치질에 걸릴까
ㆍ 치질의 3가지 종류 - 치핵, 치열, 치루
ㆍ 치핵 치료를 위한 약ㆍ주사ㆍ최신 레이저 수술
ㆍ 만성 치열로 인해 항문이 좁아진 항문협착
ㆍ 수술이 필요한 치열과 항문협착
ㆍ 치루는 암이 될 수 있으므로 꼭 수술해야 한다
ㆍ 치질인 줄 알았는데 암ㆍ 치질에 가려진 중대 질환

4장 치질을 스스로 고치는 방법
ㆍ 세포 재생 주기 3개월에 맞춰 생활습관을 개선하자
ㆍ 스트레스 대책을 세우자
1. 스트레스를 반으로 줄이는 멘탈 스위치
2. 과감하게 일정을 줄이는 용기
3. 몸이 보내는 신호를 민감하게 알아채기
ㆍ 변비 대책을 세우자
1. 식이섬유를 하루에 20그램 섭취한다
2. 수분을 충분히 섭취한다
3. 장내 유익균을 늘린다
4. 하제에 의존하지 않는다
5. 최적의 배변 기회를 놓치지 않는다
6. 스르륵 대변이 나오는 ‘로댕 포즈’
7. 변의가 느껴지면 참지 않는다
8. 화장실에 스마트폰이나 책을 들고 가지 않는다
9. 쾌변 성공 이미지를 떠올린다
ㆍ 설사 대책을 세우자
1. 스트레스를 줄여야 한다
2. 조금씩 여러 번 먹는다
ㆍ 운동 부족을 해결하자
1. 하루에 5천 보 걷기를 목표로 한다
2. 가볍게 스쿼트를!
3.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를 멀리한다
4. 사무실에 키친 타이머를 둔다
5. 통증이 심할 때 골프, 야구, 테니스는 금물!
ㆍ 알코올 대책을 세우자
1. ‘마시는 척’하며 금주한다
2. 양조주보다 증류주가 낫다
ㆍ 냉기 대비책을 마련하자
1. 일회용 핫팩이나 미니 전기장판을 활용한다
2. 욕조에 몸을 담가서 항문을 따뜻하게 한다
ㆍ 괄약근을 강화하는 ‘항문 조이기 운동’
ㆍ 청결은 기본이다
ㆍ 통증이 있을 땐 충분한 수면을!

5장 전문의와 함께하는 치질 Q&A
ㆍ 병원에 가지 않고 시판 중인 약으로 고칠 수는 없을까요ㆍ
ㆍ 상태가 어느 정도 악화됐을 때 병원에 가야 하나요ㆍ
ㆍ 병원에 가기가 너무 창피해요
ㆍ 항문이 가려운 증상도 치질인가요ㆍ
ㆍ 갑자기 항문에서 피가 났을 때 어떻게 응급 처치를 하나요ㆍ
ㆍ 탈항됐을 때 마사지하면 좋다고 들었는데 사실인가요ㆍ

나가는 말
옮긴이의 말

임신과 출산을 겪으면서 치질에 걸리는 분이 상당히 많습니다. 임신하면 자궁이 커지므로 하체에서 심장으로 돌아오는 혈액이 하대정맥을 압박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자칫 잘못하면
항문과 직장 부근의 정맥에 피가 뭉쳐서 치질에 걸리고 맙니다. 게다가 임신 중에는 호르몬 균형이 깨지기 쉽다 보니 항문 점막에 염증이 잘 생깁니다. 배가 점점 불러오면 운동 부족으로 변비 증세가 나타나기도 하고 분만 시 힘을 세게 주다가 탈항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심지어 출산 후에도 아기가 엄마 곁을 한시도 떠나지 않으려고 하다 보니 볼일을 자꾸 미루게 되죠. 이렇게 변의를 참다 보면 ‘직장성 변비’에 걸립니다. 대변이 직장까지 내려오면 ‘화장실에 가고 싶다’는 변의가 느껴지는데, 이 신호를 무시하면 막상 볼일을 볼 때는 힘을 줘도 배변이 잘 안 되거나 배변 후에도 잔변감이 남기 쉽습니다. 방치하면 변의조차 느끼지 못하는 상태에 빠지고 말죠. _p. 44~45

사실 치질은 치핵, 치루, 치열 등 항문에 생기는 모든 질환을 두루 일컫는 말입니다. 보통 치질이라고 하면 ‘치핵’을 뜻할 때가 많습니다. 치핵이란 평상시 대변이나 가스가 새지 않도록 막아주고 배변 시 충격을 덜어주는 쿠션 조직이 항문 밖으로 빠져나온 상태를 말합니다. 서구 선진국의 치핵 수술률을 살펴보면 독일이 7퍼센트, 영국이 5퍼센트, 미국이 4퍼센트입니다. 치질 때문에 병원에 가도 환자의 90퍼센트는 수술을 받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_p.68

저희 병원에 오는 환자의 약 70퍼센트는 여성입니다. 남성보다 여성이 치질에 잘 걸리는 이유는 변비 때문입니다. 설사 때문에 고민하는 분은 남성이 많은 반면, 변비 때문에 고생하는 분은 여성이 많습니다. 그 이유는 3가지입니다. 첫째, 다이어트 때문입니다. 식사량을 줄이면 그만큼 대변의 부피도 줄어들고 볼일을 보는 횟수 역시 줄어드니 자칫 잘못하면 변비에 걸립니다. 둘째, 여성 특유의 호르몬 작용 때문입니다. 생리 전에 분비되는 황체호르몬(프로게스테론)은 대장의 연동운동을 방해하여 자칫 변비를 일으키기 쉽습니다. 셋째, 변의를 무시하는 습관 때문입니다. 여성분들은 외출 중 화장실에 가고 싶다는 신호가 와도 창피하다는 이유로 참고 넘어가버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렇게 변의를 계속 무시하면 나중에는 변의 자체를 느낄 수 없게 됩니다. _p. 92~93

배변 습관 교정도 쾌변 이미지를 머릿속에 그리면 성공률이 높아집니다. 아침 화장실에서 황금빛 변을 보고 상쾌한 기분을 느낀 적이 있으실 겁니다. 이때 아침에 일어나서 변을 보기까지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 머릿속으로 하나하나 되짚어봅니다. 앞에서 소개한 ‘히라타 식 변의 스위치 작동법’을 활용하시면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일어나서 손발을 탈탈 터는 동작으로 기립반사를 깨우고, 물 한두 컵을 마시면서 배 마사지를 하여 위?결장반사 스위치를 켭니다. 변의가 느껴지면 좌변기에서 로댕 포즈를 취합니다. _p. 146

생활습관병을 고치려면 몸을 부지런히 움직여야 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치질 환자라면 피해야 하는 운동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골프, 야구, 테니스는 공을 치는 순간 항문에 힘이 들어가기 때문에 항문에 과부하가 걸리기 쉽습니다. 자전거도 항문 부위가 안장에 닿게 되므로 항문을 압박하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스키나 스케이트는 항문이 냉기에 노출되어 자칫 잘못하면 울혈이 생기고 맙니다. 낚시는 장시간 앉아 있어야 하므로 항문 건강에 좋은 취미라고 하기는 어렵겠죠. 스포츠라고 할 수는 없지만 트럼프 같은 카드놀이 역시 자신도 모르게 자꾸 배에 힘을 주게 되니 치질 환자는 피하는 편이 좋습니다. _p. 152~153

병원 방문 기준은 한 달입니다. 증상이 나타난 지 한 달이 지났는데도 차도가 없으면 병원에 가야 합니다. 가령 항문 출혈이 한 달이 지나도록 계속된다면 누구나 ‘뭔가 잘못됐다’고 느낄 테죠. 또 한 달간 증상이 계속되지는 않았더라도 석 달간 서너 번 출혈이 반복됐을 때 역시 위험하다는 신호이므로 즉시 전문의에게 진단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_p. 167

수술 없이, 재발 없이, 후유증 없이!
38만 명을 진단한 항문외과 전문의가 알려주는 ‘스스로 치질을 고치는 법’
“좀 더 빨리 병원에 왔다면 좋았을 텐데…….”
이 책을 쓴 일본의 대표 항문외과 전문의 히라타 마사히코는 병원에서 만난 치질 환자들에게서 이런 말을 셀 수도 없이 들었다고 한다. 증상이 가벼울 때 치료하면 치질은 쉽게 낫는 병인데도 사람들이 병원에 진찰받으러 가기를 꺼리는 가장 큰 이유는 병원에 가면 ‘바로 수술하자’고 할 것 같다는 두려움 가득한 선입견 때문이다.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38만 4천여 명이나 되는 치질 환자들을 치료해온 저자는 ‘수술을 하지 않고 치료한다’는 평생의 진료 철학을 이 책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특히 오늘날 치질은 비(非)수술 치료가 세계적인 흐름이며 가장 중요한 일은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치질은 곧 ‘생활습관병’이기 때문이다. 특히 인간에게는 스스로 병을 고치는 자가 치유력이 있고, 그 능력은 생각보다 강하므로 자신과 같은 의사를 제대로 활용해 스스로 건강을 제대로 지키라고 조언한다.
“치질은 약이나 수술로 고치는 병이 아닙니다. 약이나 수술은 어디까지나 보조 수단입니다. 치질이 누구도 무엇도 대신할 수 없는 자신의 노력으로 고치는 병이라는 점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수술 없고, 재발 없고, 후유증 없는 히라타 식 3無 치료법은 막연하게 수술과 진찰을 두려워하는 곳곳의 ‘숨은’ 치질 환자들에게 아주 희망적이고 반가운 소식이 되어줄 것이다. 치질인 것 같은데 병원에 가는 게 부끄러워서 혼자 참고 끙끙거리는 사람들을 위해 소개하는 근본적인 개선책이다.

잘못된 생활습관이 ‘그곳’을 망가뜨린다!
치질의 8가지 유형별 맞춤형 자가 치료법 대공개
저자는 치질이 잘못된 생활습관 때문에 발생하는 ‘생활습관병’이므로 평소의 생활을 개선하면 수술 없이 얼마든지 좋아질 수 있다고 계속해서 강조한다. 만성변비, 설사, 오래 앉는 습관 등 항문에 부담을 주는 생활습관이 쌓이고 쌓여서 결국 치질에 걸리는 것이다. 특히 항문이 따끔거리거나 볼일을 볼 때 피가 난다면 몸에서 보내는 SOS 신호이므로 이 신호를 놓치지 않고 생활습관을 바로잡으면 대부분 치질은 낫는다고 말한다.
생활습관을 고치면 치질은 물론 다른 증상들도 개선된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예를 들어 운동을 시작하고 식생활을 바꾸는 등 생활습관을 고치면 변비, 설사, 치질이 낫는 것과 함께 혈압과 혈당,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의 수치가 떨어지고 군살이 빠지기도 한다. 또한 안구건조증이나 요통이 완화된 사례도 많다.
이 책에는 ‘생활습관병’이라는 관점에서 치질을 8가지 유형, 즉 변비 유형, 설사 유형, 운동 부족 유형, 음주 유형, 출산 후유증 유형, 냉증 유형, 스트레스 유형, 생리 유형으로 명쾌하게 구분하고 있다. 그리고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해하는 치질 환자들을 위한 자가 치유력 높이는 방법을 유형에 따라 명쾌하게 소개한다. 핵심을 간단히 유념해두었다가 일상에서 실천할 만한 자신만의 생활습관을 구상해보는 것도 아주 유용할 것이다.

만화로 소개하는 흥미진진한 치질 극복 스토리
책의 내용은 총 5장으로 알기 쉽게 구분되어 있다. 1장은 저자가 만난 환자들의 사례를 중심으로 치질의 8가지 유형에 따른 각각의 극복 스토리와 저자의 맞춤형 조언을 담고 있다. 2장은 수술하지 않고도 스스로 치질을 고칠 수 있는 이유를 이해하기 쉽게 조목조목 설명해준다. 3장은 항문의 구조와 치질의 종류, 염증의 원인 등을 살펴보고 주사나 약물, 레이저 등 도움이 될 만한 최신 치료법을 소개한다. 4장은 생활 속에서 스스로 치질을 고칠 수 있는 실천 가능하고 실용적인 대책들을 본격적으로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5장은 치질에 대해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들을 저자가 속 시원하게 답하는 전문의 Q&A로 전개된다.
다른 건강서와 달리 이 책에서 특히 두드러지는 점은 만화로 구성된 1장의 내용이다. 의사가 아닌 환자의 관점에서 서술되고 있고, 어떻게 질병을 대하고 스스로 극복했는지 그 실제 사례가 흥미진진한 만화로 현실감 있게 그려진다. 가능하면 피하고 싶고 말하기는 부끄러운 치질이라는 질병 이야기를 이처럼 부담 없고 재미있게 만날 수 있는 기회란 좀처럼 없을 것이다. 더불어 치질 유형별로 만화가 끝날 때마다 그 뒤에 저자의 조언을 핵심만 추려 두 페이지 분량으로 정리해두었다.

치료를 미루면서 병을 방치하고 있는 ‘숨은’ 치질 환자들에게
저자의 말에 따르면 치질은 성인의 70퍼센트가 앓는 ‘국민병’이다. 1988년 일본의 한 제약회사가 실시한 조사에서 성인의 36퍼센트가 ‘가벼운 치질 증세가 있다’고 답했는데, 이는 자각 증세가 있는 사람의 통계일 뿐, 1982년 미국의 한 병원에서 외래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서는 무려 86퍼센트 환자에게 치질 증세가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고 한다. 즉 치질 환자가 충치나 암, 당뇨병, 고혈압을 앓는 환자보다 그 수가 많으며, 그만큼 이 세상에는 ‘숨은’ 치질 환자가 넘쳐난다고 할 수 있다.
‘치질은 생활습관병, 주된 치료는 생활 개선’이라는 진료 지침 아래, 수술 없이 생활습관 개선만으로 치질을 고칠 수 있다고 말하는 저자이지만, 수술의 필요 여부만큼은 혼자 결정하지 말고 전문의에게 꼭 진단을 받아볼 것을 권한다. 또 치질을 스스로 고칠 수 있다고 말하고 있지만 결코 병원을 방문하지 말라는 얘기를 하는 것은 아니다. 저자가 수차례 언급하며 강조하는 점은 혼자서 ‘치질이네’ 하고 판단해서 병원에 가는 일을 미루다가 나중에 진찰 결과가 대장암과 같은 중병으로 밝혀질 수 있다는 것이다. 치질과 비슷한 몇 가지 중대 질환에 대해서는 책에서 더 자세히 언급하고 있다. 두려워하지 말고 증상이 가벼울 때 빨리 병원에 가서 진찰받아야 한다는 당부를 새겨들어야 할 것이다.
또한 저자는 제대로 된 항문외과 의사라면 수술 여부를 ‘3개월’ 후에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항문 점막은 신진대사에 따라 2개월 주기로 재생되므로 생활습관을 바로잡고 약을 제대로 쓰면 2개월 뒤 상처 난 점막이 회복되면서 염증이 가라앉고 부기도 빠지기 때문이다. 즉 회복 기간 2개월에 여유 기간 1개월을 더해 3개월이라는 시간을 두고 경과를 살펴보는 것이다.
이처럼 이 책은 현재 치질로 고생하는 사람, 치질에 걸린 건 아닌가 하고 걱정하는 사람, 예전의 치질이 재발한 사람, 더 나아가 평소 자신의 생활습관이 잘못되었음을 알고도 고치지 못하는 대다수 사람에게까지 분명 큰 도움이 되어줄 것이다.

북 트레일러

작가정보

‘수술을 하지 않고 치료한다’를 모토로 삼는 히라타 항문외과의원의 원장이자 일본을 대표하는 항문과 전문의. 쓰쿠바 대학 의학전문학군 졸업 후, 1982년 게이오 기주쿠 대학 의학부 외과학 교실에 들어가 일반외과를 연수했다. 1985년 사회보험중앙종합병원 대장항문질환센터(현재 도쿄 야마테 메디컬센터)에서 대장항문 전문의 자격을 취득하고 풍부한 임상 경험을 쌓았다. 1987년부터 현재까지 도쿄 아오야마에 있는 히라타 항문외과의원의 3대 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치질은 생활습관병, 주된 치료는 생활 개선’이라는 생각을 토대로 스트레스 관리, 식사 지도, 비피더스 유산균 투여, 쾌변 이미지 트레이닝 등을 실행해 총 38만 4천 명에 이르는 치질 환자를 치료했다. 치핵을 절제하지 않고 크기를 축소시키는 ‘ICG 병용 반도체 레이저 조사(照射)법’을 일본에 최초로 도입한 선구자이기도 하다.

유년 시절을 일본에서 보낸 추억을 잊지 못해 한양대에서 일어일문학을 전공했다. 어려서부터 한일 양국의 언어를 익힌 덕분에 번역이 천직이 되었다. 번역하는 틈틈이 바른번역 글밥 아카데미에서 출판 번역 강의를 겸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1분 아들러》, 《B급 연인》, 《클래식, 나의 뇌를 깨우다》, 《빅팻캣의 세계에서 제일 간단한 영어책》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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