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의 코칭

성장하는 조직의 핵심 역량,
교육보다 생산성 4배 이상 높여주는 코칭 리더십의 모든 것

최근 소통과 관계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지면서 많은 조직에서 현장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소통 기법이나 관련 리더십을 찾고 있다. 이에 (사)한국코치협회 인증 슈퍼바이저 코치(KSC)인 배용관 코치가 지난 몇 년간 한국의 다양한 조직과 상황에 적용하여 탁월한 성과를 창출하는 데 기여한 코칭 리더십 노하우를 한 권의 책에 담았다. 신간 『리더의 코칭』에서 저자는 특히 현 상태에서 원하는 상태로 변화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ARTS 사이클과 코칭을 결합한 코칭 방법을 제시하며 조직을 활성화시키는 실질적인 방법을 제공한다.

꼭 이뤄야 할 목표를 성과로 만드는 15주 ARTS 코칭 리더십 프로그램
신간 『리더의 코칭』을 통해 소개되는 ‘ARTS 코칭’은 자각(Awareness)·책임(Responsibility)·실행(Try)·변화(Shift)의 사이클을 통해 고객 혹은 구성원이 자발적 의지를 가지고 변화하고 성장하도록 돕는 코칭 기법이다. ARTS 코칭 또한 여느 코칭과 마찬가지로 소통과 관계를 기본으로 하면서 어떻게 변화하고 성장할 것인가에 대한 해법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목표를 세우는 단계에서부터 고객 스스로 내적 동기를 찾게 하고,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계획을 세우고, 그것을 실행할 수밖에 없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후원함으로써 꼭 이루어야 할 목표가 현실이 되게 돕는다. 즉, 목표도 계획도 막연한 사람들에게 목표를 이뤄야 하는 명확한 이유를 스스로 찾게 하고 단계별로 계획을 세분화하게 함으로써 실천 가능한 목표가 되게 돕는다. 그리고 실행을 통해 그 목표에 한 걸음씩 다가갈 수 있도록 후원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15주 ARTS 코칭 리더십을 익히고 현장에 적용한다면 누구나 성과를 이루고 성장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교육만 받았을 때 385%, 교육과 코칭을 함께 도입했을 때 1,825%의 생산성 도출
코칭은 변화와 발전을 지원하는 수평적·협력적 파트너십에 중점을 두고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려는 의뢰인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동기를 유발하고 스스로 문제점을 찾아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점에서 멘토링, 카운슬링, 티칭과 차별화된다. 그리고 개인의 내면에 있는 잠재성과 위대성을 밖으로 끄집어내는 교육과 비슷하다. 그러면서도 교육만 받았을 때보다 교육과 함께 코칭을 도입했을 때의 효과는 4배 이상 차이가 난다. 2003년 국제코치연맹(ICF) 코칭 리서치 심포지엄의 발표에 의하면 『포춘』지 선정 100대 기업에서 교육훈련을 한 후의 투자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교육만 받았을 때는 약 385%의 생산성을 나타낸 반면, 교육과 함께 코칭을 도입했을 때는 1,825%의 생산성을 나타냈다고 한다.
이러한 코칭으로 다른 사람에게 선하고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이 코칭 리더십이고, 여기에 ARTS 사이클을 결합함으로써 더욱 강력하게 변화와 성장이 일어나도록 하는 것이 ARTS 코칭 리더십이다.

실행력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성과를 창출하는 ARTS 코칭 리더십
헤이그룹의 ‘7단계 조직 성과 모델’에 의하면 조직의 성과는 2가지 경로를 통해 창출되는데, 전략 경로를 통해 70%, 인재 경로를 통해 30%의 성과가 창출된다고 한다. 그중 하드웨어인 전략 경로는 누구든지 조금만 노력하면 구축 가능하고, 이를 통해 창출된 성과가 70%의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중요하게 보인다. 그러나 전략 경로는 변화가 심하거나 예측할 수 없는 환경에서는 궁극적인 경쟁력이 되지 못하는 반면, 인재 경로는 창출된 성과의 비중이 30%에 불과해 중요하게 보이지 않지만 실제로는 환경 변화에 대응하게 하고 지속성장을 가능하게 해 궁극적인 경쟁력으로서 매우 중요한 경로라고 한다.
이 모델은 조직 성과와 리더십 관계에 대한 통찰을 제공한다. 즉, 개인과 팀 그리고 조직의 성과를 통합적 관점에서 바라보고 관리할 때 비로소 지속가능한 성장과 성과를 창출할 수 있다는 것이다.
ARTS 코칭 리더십은 조직의 위계 관점에서 담당자는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셀프 리더십을, 중간관리자는 소통을 위한 코칭 리더십과 갈등 해소를 위한 맞춤 리더십을, 임원 및 최고경영자는 의식 확장과 조직 문화를 위한 신바람 리더십을 발휘하도록 함으로써 헤이그룹의 7단계 조직 성과 모델을 조직 현장에서 가장 바람직하게 확장·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즉, ARTS 사이클을 통해 각자의 위치에서 현 상태를 자각(A)하고, 원하는 상태로 변화·성장하고 싶다는 바람에 반응하여 마음을 먹는 책임(R)을 갖고, 실행(T)을 하고, 변화(S)를 측정하고, 그 변화된 상태를 다시 자각하고 책임을 갖고 실행하고 변화하는 사이클을 지속·반복하면서 궁극적으로 원하는 상태로의 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