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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에서 남편은 빼겠습니다

당신이라는 존재가 사라진 순간 찾아온 나의 두 번째 인생
아인잠 지음
유노북스

2019년 09월 26일 출간

종이책 : 2019년 10월 07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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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16.67MB)
ISBN 9791189279783
쪽수 24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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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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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오늘부로 독립할까 합니다!”
‘남편’에게 매이지 않고 ‘나’를 지키는 자존감 실현 에세이
‘현직 전업주부, 경력 단절 13년 차, 애만 셋, 자격증 1도 없음.’
유일한 스펙이라고는 부부 싸움밖에 내세울 게 없는 말 그대로 대한민국의 평범한 이웃집 주부. 반복되는 부부 싸움과 독박 육아에 지친 아내는 소소한 일탈을 계획하고, 방송 작가 경력을 살려 치미는 분노와 스트레스를 온라인에 연재하며 세상과 소통하기 시작한다. 스펙터클한 결혼 생활과 현실적인 부부 싸움이 대대적인 공감을 모아서일까. ‘엄지 척’을 부르는 주부들의 폭발적 반응에 힘입은 글들은 이제 완성형 스토리로 대한민국 여성 독자들을 손짓한다.

작품 속에는 몰입도 100%의 에피소드가 대거 등장한다. 명절에 시댁부터 가야 하는 부조리함에 대한 지적과 독박 육아에 대한 신랄한 응징, 며느리도 남의 집 귀한 딸임을 반복, 강조하는 메아리와 삼시 세끼를 차려 줘야 하는 남편의 몹쓸 버릇에 대한 쓴소리까지 결혼 생활에 대한 여성들의 분노와 응어리를 활활 타오르는 목소리로 울컥 쏟아 냈다.
여기부터가 시작이다. 남이 돼 버린 ‘남편’과 무너지는 ‘자존감’ 속에서 정체성을 찾기 위해 독서에 탐닉한 아내는 내면의 목소리와 마주하고 일생일대의 결단을 내리기에 이른다. 행복하지 않은 결혼이라면, 과감히 인생에서 남편을 빼 버리기로 결심한 것! 졸혼을 선언하고 정서 독립, 경제 독립, 자아 독립을 이루기까지, 두 번째 인생을 쟁취한 그녀는 이제 누군가의 꿈이 될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인생에는 두 번의 기회가 찾아온다고 한다. 어떤 선택을 할 기회와 그 어떤 선택을 버릴 수 있는 기회. 기존의 삶을 뒤로 하고 다른 삶을 취할 땐, ‘언제나’ 모험과 희생이 따르는 법이다. 중요한 것은, 당신이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는 절호의 타이밍이 ‘지금 이 순간’일지도 모른다는 사실. 행복하지 않다면 지금 행복하라. 그리고 다시 꿈꾸어라. 한 남자의 아내, 한 아이의 엄마가 아닌 ‘스스로 존재하는 나’로서의 자신을!
프롤로그 나의 장밋빛 인생 2막

하나, 잊기: 당신이라는 가장 완벽한 환상
수화기 너머, 첫 만남 015 / 그가 맹세한 세 가지 약속 019 / 택시가 맺어 준 인연 022 / 그래, 바로 이 사람이야 026 / 세상이 변해도 사랑은 그대로 030 / 첫인사, 로맨틱, 성공적 034 / 그날 밤 운명이 갈렸다 038 / 두 남자가 주고받은 그 무엇 043 / 다른 언어로 사랑을 말하다 046

둘, 지우기: 신혼, 처절한 전쟁의 서막
그땐 어리고, 너무 몰라서 057 / 집 나간 마음의 행방을 찾습니다 060 /
당신에게 나는 어떤 존재야? 068 / 서운함과 서러움의 무한 반복 072 / 목소리를 잃어버린 인어 공주처럼 078 / 애들아, 엄마가 미안해 081 / 어머니, 저도 남의 집 귀한 딸이에요 084 / 세 살 버릇 결혼까지 간다 088 / 처갓집은 남의 집 092 / 달라도 너무 다른 부부 동상이몽 095 / 결코 맞지 않는 로또 같은 우리 사이 099

셋, 내려놓기: 우리 사이에 출구는 없는 걸까
아슬아슬한 감정 줄타기 105 / 참을 인(忍) 세 번이면 싸움도 면한다 109 / 아이를 무려 셋씩이나 낳은 속사정 114 / 우린 언제쯤 완성될까? 118 / 다시 쓰는 현대판 선녀와 나무꾼 122 / 각방 생활이 불러일으킨 치명적 단점 한 가지 127 / 나를 길들이는 주문 ‘만트라’ 132 / 이혼이 정답은 아니라지만 138 / 넘어지고 나서야 비로소 알게 되는 것들 143 /
거울 속 너와 나의 싸움 146

넷, 새기기: 다행이야, 잊고 있던 내가 생각나서
현실 자각의 순간 153 / 뛰쳐나가 뭐라도 할 걸 그랬어 158 / 관계 유지의 연결 고리? 162 / 기습적인 선전 포고를 날리다 166 / 사계절 속에 내가 존재하는 이유 173 / 여든 번 못살겠다가도 아흔 번 살아지는 순간 177 / 당신이 저지른 최고의 실수 180 / 지금, 내 스펙은 부부 싸움입니다 184 / 여전히 소중한 ‘나’라는 목록 188

다섯, 걸어가기: 오늘부턴 내 인생이 먼저입니다
발에 맞지 않는 구두를 대하는 자세 195 / 부부 사이 권력 관계의 척도는? 200 / 치열한 성장 에너지로의 전환 204 / 내가 사는 자가 호흡법 207 / 우리 이제 그만 졸혼할까요 212 / 나를 지키는 최소한의 무기 220 /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복해지기 위해선 224 / 독립에도 연습이 필요합니다 227 / 우리 모두는 누군가의 워너비 232 / 내가 택한 두 번째 인생 235

그 뒷이야기 239

세상 밖으로 나오기 위한 마음가짐
여자의 정서 독립 242 / 여자의 경제 독립 243 / 여자의 자아 독립 244

이랬으면서! 이랬으면서!! 동화 속 왕자님처럼 다정다감하고 멋지기까지 한 남자가 굳이 나더러 ‘행복의 샘’이라는데, 거기에 안 넘어갈 여자가 어디 있을까. 그러나 실상은 보고 앉아 있을 시간도 마음도 없고, 그저 내가 해 주는 밥만 먹고 일어나 가 버리는 그. 그렇게 우린 서서히 문자도 안 하는 사이가 되었다. 아니, 문자하면 큰일 나는 사이가 되어 버렸다. 행복의 ‘샘’ 좋아하시네… 무소식이 희소식인 ‘샘’이다.
(20쪽, 그가 맹세한 세 가지 약속)

나에게도 그랬던 호시절이 있었다. 결혼을 하더라도 사랑의 표현은 변할지언정 그의 인성은 변하지 않으리라 생각했다. 그는 내가 느끼기에 반듯했고 다정했고 변함없는 사람이었다. 한결같고 진중했고 친절했고 나에게만 섬세했다. 때론 어른 같았고 때론 오빠 같았고 아빠 같았고 친구 같았다. 그와 있으면 안전하게 느껴졌고 어떤 인생길이 나타나더라도 지혜롭게 판단하며 제 길을 찾아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41쪽, 그날 밤 운명이 갈렸다)

“독.박.육.아.좋.아.하.시.네?!”
세상에! 삐익!!!! 그 순간 내 머릿속에는 뇌를 흔들 정도로 심한 경보음이 울렸다. 긴급 상황이다. 싸워야 한다. 전투태세! 전투태세! 내 뇌 속의 모든 세포들이 일동 봉기하여 다 같이 함성을 지르고 있었다.
‘싸워라. 싸워라. 이건 싸워야 할 일이다!’
싸우자는 함성 소리가 내 뇌를 뚫고 나올 것만 같았다. 그런 말을 듣고도 싸우지 않으면 바보라고, 이번엔 그냥 넘어가지 말고 들이받으라고 말하고 있었다.
(82쪽, 애들아, 엄마가 미안해)

나는 명절이 되면 온몸이 멍든 것처럼 아프다. 마음도 멍든 것처럼 아파 온다. 머리도 몇 대 얻어맞은 것처럼 멍하다. 눈빛도 기가 빠져나간 듯 멍해진다. 그래서 내게 ‘명’절은 ‘멍’절이다. (중략)
한국에서 명절은 며느리들의 자원봉사, 재능 기부, 헌신 페이로 유지되어 온 역사다. 가문을 위한 며느리들의 사투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그 속에 친정어머니도 있고, 시어머니도 있고, 나도 있다.
(84쪽, 어머니, 저도 남의 집 귀한 딸이에요)

싸우다 보면 서로 주고받는 아픔이 있다. 상대방을 향해 누가 더 돌멩이를 세게 던지느냐에 따라서 싸움의 뒤끝이 정해진다. 남편이 더 아프게 맞았으면 경제적인 압박이 따르고 아내가 더 아프게 맞으면 밥상이 부실해진다. 우린 서로에게 강력한 뒤끝을 안겨 주며 싸울 때 미처 던지지 못한 돌멩이를 마저 던진다. 그래야 속이라도 시원하니까. 치사하지만 어쩔 수 없다. 전쟁터에서는 각자가 가진 가장 강력한 공격권을 쓸 수밖에 없으니까. 그리고 가장 센 무기는 맨 나중에 나오는 법이니까. 그것도 죽기 직전에.
(133~134쪽, 나를 길들이는 주문 ‘만트라’)

만일, 고통의 무게를 저울에 달아 볼 수 있다면, 내 고통이 가장 무겁다고 말할 수는 없을 것이다. 각자가 지고 있는 삶의 무게가 다르기에 말이다. 다만 지금의 그 시간이 영원하지는 않을 거라고 말해 주고 싶다. 영원하지 않은 시간이기에 그 또한 지나가며, 후회하지 않을 방법은 지금의 나를 더욱 사랑하며, 나를 위해 무언가를 조금씩 시작해 나가는 일.
(142쪽, 이혼이 정답은 아니라지만)

그렇기에 끊임없이 지치지 않고 용기를 내기 위해 책을 읽는다. 책에 의지해서 책의 이정표를 따라, 책이 이끄는 대로 걸어가고 싶다. 그래야 최소한, 내가 그릇된 선택을 하지 않고 옳은 길, 희망적인 길로 걸어갈 수 있으리라 믿는다. 많은 선진들과 앞서 인생을 살아가신 존경하는 어른들의 말과 뜻을 따르며 살아야겠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오늘도 책을 읽는다. 매일 읽어야만 한다. 성격과 운명을 바꿀 수 있는 단 하나의 방법은 오직 독서밖에 없다. 독서가 삶의 동아줄이다.
(157쪽, 현실 자각의 순간)
나도 ‘못 살겠다’ 싶은 순간이 있었지만, 다행히 언젠가부터는 ‘살겠다’ 싶은 순간이 더 많아졌다. 나 때문에 살겠고, 아이들 덕분에 살겠고, 미래를 생각하면 희망적이고 하고 싶은 일들이 많아서 살겠다. 아니, 실은 설레기까지 하다. 앞으로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 어떤 인생을 살게 될까, 어떤 책을 쓰게 될까, 어떤 사람들을 만나게 될까….
(178쪽, 여든 번 못살겠다가도 아흔 번 살아지는 순간)

내 인생에서 결혼이란… ‘구두’ 같다. 내 발에 꼭 맞지도 않고 기대만큼 예쁘지도 않지만 신지도 못하고, 벗어던지지도 못하고, 버리지도 못한 채로 그냥 살고 있다. 그 구두가 애초에 내 것이었는지, 내 것이 아니었는지조차 모르지만 여전히 신발장 안에 있다. 이제 그 신발장 안에서 구두를 꺼내 던져 버리고, 내 발에 편한 운동화를 신고 세상을 향해 뛰어나가고 싶다.
(197쪽, 발에 맞지 않는 구두를 대하는 자세)

일명, ‘자가 호흡’. 자가 호흡이란, 외부의 도움 없이 스스로 행하는 호흡 운동을 말한다. 나는 그의 도움 없이 숨을 쉬고 생존하기에 이 호흡이 매우 익숙하다. 그와의 불편하고 불행한 결혼 생활이 오히려 나를 자립적으로 변화시키고 꿈을 꾸게 만들었다. 그렇기에 나는 내 상황 속에서 즐거이, 기꺼이 이 모든 일들을 홀로 감당해 왔다.
(208쪽, 내가 사는 자가 호흡법)

나 역시 만약 ‘졸혼 서약서’를 주고받게 된다면, 기쁨과 감사의 눈물이 절로 나올 것 같다. 결혼식만큼이나 부부에게 특별한 날로 기억되며 감동적인 첫 발을 내딛을 수 있지 않을까, 상상해 본다. 두 사람이 입장해서 한 사람으로 행진하는 결혼식이 아니라, 두 사람이 입장해서 두 사람으로 행진하는 졸혼식을 꿈꾼다.
(215~216쪽, 우리 이제 그만 졸혼할까요)

그래서 나는 결혼을 앞두거나, 결혼 중이거나, 독립을 원하는 아내들에게 우리 모두 비상 꿈을 갖자고 말하고 싶다. 한 사람의 꿈은 약하지만, 여러 꿈이 모이면 현실도 미래도 바꿀 수 있다. 우리 각자의 꿈들이 모여야 별들이 빛나는 우주를 꿈꿀 수 있다. 꿈은 우리를 미지의 세계로 안내해 주는 티켓이다. 꿈이 없으면 한 발자국도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
(233쪽, 우리 모두는 누군가의 워너비)

“이젠 나도 내 인생을 살겠어요!”
인생에서 남편을 덜고 자유를 되찾은 한 여자의 행복 쟁취기

어쩌면 잊고 살았을 ‘아내’, ‘엄마’, ‘여자’ 그리고 ‘나’의 이야기?
한때 굵직굵직한 방송 프로그램을 주름잡던 방송 작가는 여기 없다. 눈을 떠 보니, 부부 싸움을 반복하며 애 셋을 키우느라 허덕이는 결혼 13년 차 주부가 있을 뿐. 재기 발랄한 한 여자의 인생은 이렇게 결혼과 동시에 송두리째 바뀌어 버렸다. 그런데 그런 그녀가 변했다?! 남편과의 전쟁 같은 일상을 인터넷에 연재하며 세상 사람들과 소통하기 시작한 것.
시작은 연애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백마 탄 왕자님 같던 달콤한 남편과의 첫 만남, 결혼에 골인해 행복했지만 다툼이 끊이지 않던 신혼 생활, 서로의 본색과 성격 차이를 깨닫고 다다른 자포자기의 상태, 그 가운데 자신을 찾기 위해 발버둥 치는 아내의 노력, 그렇게 두 번째 인생을 쟁취하기까지의 여정이 대서사시처럼 펼쳐진다.
어쩐지 낯설지만은 않은 이야기다. 그 이유가 섬세한 감정 묘사나 실감나는 상황 중계가 전부는 아닐 터. 나의 엄마가 겪었을, 혹은 나조차 잊고 살았던 우리의 현실이어서가 아닐까. 작품은 한 여자가 결혼이라는 틀 안에서 벗어나 성숙한 어른이 되어 가는 과정을 그렸다는 점에서 큰 공감과 위로의 가치가 있다. 그런 의미에서 손에서 놓을 수 없는, 놓아서는 안 되는 이 세상 모든 여자들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기혼 여성들의 이름 석 자를 되찾는 ‘자존감 회복’ 프로젝트!
‘명절은 왜 시댁부터 가야 하죠?’, ‘출산과 육아는 아내 몰빵?’, ‘남편과의 소통 아닌 불통 딜레마!’, ‘제 이름은 ○○이 엄마가 아니거든요?!’
‘할 말은 많지만 하지 않겠다’가 아니라 ‘할 말이 많으니 다 하겠다’가 본 작품의 주요 골자다. 수세기를 거치는 동안 대한민국의 결혼 문화는 달라진 게 없었다. 오히려 희생이 미덕인 분위기 속에서 여성의 자리만 좁아졌을 뿐. 그런 위기의 순간마다 책은 때로는 친구처럼 때로는 언니처럼 조언을 건넨다. 폭풍처럼 휘몰아치는 부부 싸움이 끝나고 나면 자신을 보듬기 위해 주문 ‘만트라’를 외우라고. 잠깐의 독서는 내면의 소리를 듣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으로 이는 삶의 보호막이고 방패이며 이정표가 된다고 쉼 없이 마음을 북돋아 준다.
자존감은 다른 데 있지 않다. 아무도 몰라도 나만 알면 되는 거다. 나는 소중하다고,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어쩌면 자존감을 끌어올리기 위한 첫 단추는, 남이 생각하는 나보다 ‘내가 생각하는 내가 더 괜찮다’는 사실을 깨닫는 데 있는지도 모른다. 그래서 어떤 경우라도 나아가야 한다. 스스로 찾고, 묻고, 뒤적이고, 배우며 조금이라도 자신을 인정하고 성장시켜야만 한다. 기억하자. 행복의 주체는 오늘도 내일도 당신이다. 그리고 그 곁에는 당신의 ‘이름 찾기’를 돕는 진심 어린 조언과 응원이 늘 함께한다.

세상 밖으로 독립하려는 이들에게 필요한 ‘마음 주문’ 사용법
사상 최초가 아닐까 싶다. 기혼 여성들의 졸혼을 지지하는 ‘독립 장려’ 에세이. 작품은 본문 어디서도 ‘이혼’을 종용하거나 강요하지 않는다. 그저 한 인간으로서 스스로를 사랑하기 위해 세상 밖으로 나오라고 주문할 뿐이다. 실제로 여성의 독립에 필요한 건설적인 문장과 부록 파트가 곳곳에서 이를 뒷받침한다. 특히 눈여겨 볼 지점이 후반부에 있는 ‘세상 밖으로 나오기 위한 마음가짐’ 파트. 이는 저자의 경험과 노하우가 담긴 페이지로 정서 독립, 경제 독립, 자아 독립의 세 가지 구성을 이루며 큰 주제를 완성한다.
정서 편은 여러 감정들로부터 벗어나는 법을 공유하며 매일 쓰는 일기가 원하는 것을 찾는 훌륭한 지도가 돼 준다는 제안과 마음이 건강한지를 적금 붓듯 확인하는 자세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경제 편에서는 부부 사이 권력 관계의 척도가 돈에 있음을 알리며 경단녀가 활용하면 좋을 국가 지원 프로그램 등의 깨알 팁을, 마지막 자아 편에서는 내 의식의 완전한 주인이 되기 위해 ‘독서하고, 독서하라’는 메시지와 함께 든든한 아군이 돼 줄 벗의 절대적 가치를 언급하며 글을 마무리한다. 파트당 각 10개, 총 30개의 ‘마음 주문’ 리스트. 하루에 하나씩만 실천해도 세상은 더 이상 두려운 곳이 아니다. 독립에도 연습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 아름다운 시작이 당신을 장밋빛 인생으로 인도할 것이다!

북 트레일러

작가정보

저자(글) 아인잠

전직 방송 작가이자 현직 동화 작가. 하지만 현실은 애 셋을 키우는 결혼 13년 차 경단녀 주부. 남편과 싸우는 전쟁 같은 일상을 온라인에 연재하다 일약 대한민국 주부들의 시원한 소통 창구로 떠올랐다. 이에 그칠세라 염원대로 남편에게 ‘졸혼’과 ‘독립’을 선언, 까맣게 잊고 있던 이름 석 자
를 되찾기에 이른다.
필명 아인잠(Einsam)은 ‘외로움’을 가리키는 말로 ‘내면과 하나 되는 사람’이라는 의미의 독일어. 이제 그녀는 이름처럼 일상의 감정들을 글로 매만지며 자신 안에서 평온해지는 삶을 꿈꾸고 있다. 그리고 훗날, 결혼이라는 섬에 갇혀 사는 기혼 여성들의 등대로서 한 줄기 빛이 될 날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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