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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

클래식 오디세이
다상

2019년 01월 24일 출간

종이책 : 2019년 01월 14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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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13.77MB)
ECN 0111-2019-800-000412408
쪽수 5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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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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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의 숨결, 흠결 없이 빚어냈다.”
『오만과 편견』은 로맨틱 문학의 효시다. 작가는 이 책에서 남녀 간의 사랑 이야기를 유머와 위트를 곁들여 노련하게 풀어내고 있다. 전 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이 『오만과 편견』에 빠져드는 이유는 유쾌한 로맨스 플롯에 여자 주인공의 독특한 성격이 빛을 발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베넷 가의 둘째딸 엘리자베스는 순수하고 강한 자의식을 지녔다. 하지만 자의식이 강한 사람일수록 쉽게 편견에 빠지는 법! 엘리자베스는 부유하고 명망 있는 신사 다아시를 보며 절대 그와는 결혼하지 않겠다고 결심한다. 왜냐하면 그는 귀족 계급이라는 자부심으로 똘똘 뭉쳐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아시는 순수하고 발랄하며 이지적인 엘리자베스의 매력에 한없이 빠져들고 만다.

“아무리 애를 써 보았지만 소용이 없어요. 제 감정을 도저히 어찌할 수가 없습니다. 제가 당신을 얼마나 동경하고 사랑해왔는지 말씀드리지 않을 수가 없군요.”

결국 다아시는 사랑을 고백하지만, 사랑을 이야기할 때보다 자존심에 대해 말할 때 더 열정적이다. 엘리자베스는 이 매력적인 청년으로부터 청혼을 받았지만 마냥 행복하지만은 않다. 귀족 신분의 다아시 앞에 적나라하게 드러난 자기네 가족들의 치부가 견딜 수 없이 불편했기 때문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갖가지 오해가 풀린 후에야 비로소 두 사람은 가장 행복하고 현명하며 합리적인 선택을 했음을 깨닫는다. 이 작품에는 엘리자베스와 다아시 외에 아름답고 온화한 첫째 제인과 성격 좋은 빙리의 성숙한 결합, 천방지축인 막내 리디아와 위컴의 불완전한 결합, 그리고 마지막으로 엘리자베스의 친구인 샬럿과 성직자 콜린스의 현실적인 결합이 있다.

작가는 샬럿이 콜린스의 청혼을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교양은 있지만 이렇다 할 상속 재산이 없는 아가씨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노후 대책으로 결혼만 한 것은 없다’고 적고 있다. 샬럿의 결혼 이야기는 18~19세기를 살아간 여성들의 냉혹한 현실을 그대로 보여준다. 당시의 여성들은 경제 활동을 전혀 할 수 없었기 때문에 결혼만이 최소한의 품위를 지키고 안정된 노후를 보장해주는 유일한 방편이었다. 제인 오스틴은 이들의 사랑을 비현실적인 허상이나 연모의 정을 불태우는 격정적인 드라마로 묘사하지는 않는다. 또한 사랑에 도덕적인 자기 책망을 동반하지도 않으며, 사랑을 자살의 모티브로 이용하지도 않는다. 단지 그녀는 일상을 마법으로 바꾸는 사랑의 힘을 보여줄 뿐이다. 사랑의 마법, 사랑의 현실, 사랑의 허상을 있는 그대로 묘사한 그녀의 소설은 가장 위대한 사랑 이야기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제1부
제2부
제3부

작가의 생애와 작품 세계
작가 연보

“오만은 인간의 가장 흔한 결함이야.” 메리가 자신의 탄탄한 사고력을 뽐내며 말했다. “내가 지금까지 읽은 책의 내용으로 미루어볼 때 오만은 가장 일반적인 감정으로, 인간의 본성상 쉽게 오만해진다는 거야. 실제건 상상이건 자신이 지닌 이런저런 자질에 대해 자만심을 품지 않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봐야 해. 허영과 오만은 동의어로 쓰이기도 하지만 그 뜻은 전혀 달라. 허영심 없이도 오만해질 수는 있어. 오만이 스스로를 어떻게 생각하느냐의 문제라면, 허영은 다른 사람이 자신을 어떤 식으로 생각해주기를 바라는 것과 관계가 있어.” -(33쪽)

좋은 교육을 받았지만 재산이 없는 아가씨에게 결혼만큼 확실한 노후 대책도 없었다. 결혼이 가져다줄 행복 여부가 아무리 불확실하다 해도, 결혼이야말로 가난을 피하는 가장 쾌적한 선택임이 분명했다. 이제 그 예방책을 손에 넣었으니, 스물일곱 살이 될 때까지 한 번도 예뻤던 때가 없었던 샬럿으로서는 이번만큼은 정말 운이 좋았다고 생각했다. 이번 일로 마음에 걸리는 것은 소중한 친구인 엘리자베스 베넷이 놀라 까무러칠 것이라는 사실이었다. 샬럿에게 엘리자베스와의 우정은 비할 데 없이 소중했다. -(169~170쪽)

그렇게 몇 분간 침묵이 흐른 뒤 다아시가 엘리자베스에게 다가와서 흥분한 목소리로 말하기 시작했다.
“아무리 애를 써보았지만 소용이 없어요. 제 감정을 도저히 어찌할 수가 없습니다. 제가 당신을 얼마나 동경하고 사랑해왔는지 말씀드리지 않을 수가 없군요.”
엘리자베스의 놀라움은 말로 다할 수가 없었다. 그녀는 달아오른 얼굴로 눈을 동그랗게 떴는데, 자신의 귀가 의심스러웠기 때문에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다. -(253~254쪽)

엘리자베스는 너무나 당황하여 한마디도 할 수 없었다. 잠시 말이 없던 다아시가 이렇게 덧붙였다. “당신은 너그러운 분이니 제 말을 진지하게 들어주실 거라 믿어요. 당신의 감정이 지난 4월 그대로라면 당장 그렇다고 말씀해주십시오. 제 사랑과 소망은 변함이 없습니다. 하지만 당신이 아니라고 한다면 영원히 이 문제에 대해서는 입을 다물겠습니다.”
엘리자베스는 다아시가 긴장해서 어색해하고 있음을 알고 애써 말했다. 그녀는 유창하지는 않았지만 다아시가 말한 지난 4월 이래 자신의 감정이 근본적인 변화를 겪어, 지금은 그가 한 말을 고맙고도 기쁘게 받아들인다는 사실을 알렸다. 그녀의 대답이 가져다준 행복감은 다아시가 일찍이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것이었다. -(47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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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1775년 영국 햄프셔의 스티븐턴에서 태어난 제인 오스틴은 시골 목사인 아버지로부터 폭넓은 독서 교육을 받았다. 비록 정식 문학 수업은 받지 못했지만 작가가 되고 싶은 꿈을 품고 15세 때부터 단편을 습작했고, 1794년에는 ‘노생거 수도원’이란 제목으로 출간될 미완의 장편소설 『캐서린』을 집필하였다.
1796년 남자 쪽 집안의 반대로 결혼이 무산되는 아픔을 겪는 와중에 훗날 『오만과 편견』으로 개작된 소설 ‘첫인상’을 집필했으나 출판을 거절당했다. 이 소설은 1811년 『이성과 감성』이 출간된 이후인 1813년에 『오만과 편견』으로 개작되어 출간되었다.
이어 『맨스필드 파크』(1814), 『에마』(1815)가 출판되었는데, 이 책들은 출간 즉시 엄청난 호응을 얻었고, 작가로서 확고한 명성도 쌓았다.
그러나 1805년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면서 경제적 어려움에 빠진 오스틴은 어머니와 함께 친인척 집을 전전해야만 했다.
1817년, 『샌디션』을 집필하던 중 건강이 악화되어 집필을 중단했고, 마흔두 살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노생거 수도원』과 『설득』은 사후인 1818년에 출판되었고, 이후 그녀의 습작과 편지, 교정 전 원고와 미완성의 원고가 출판되었다.
버지니아 울프는 제인 오스틴의 소설에 대해 다음과 같이 평가하고 있다.
“제인 오스틴은 풍자의 회초리를 들어 사정없이 인물들을 매질하는데, 이러한 풍자에는 늘 옳고 그름을 판별하는 그녀의 완벽하고 예리한 감각이 실려 있다.

뉴트랜스레이션은 세계적 명성을 자랑하는 고전을 현대인이 읽기 쉽게 편역하고 있습니다.
원작의 특색은 충실히 따르되 아름다운 우리말의 운율과 품격에 어울리는 문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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