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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조직을 만드는

10가지 절대법칙

테리 리히 지음 | 차백만 옮김
21세기북스 출판사SHOP 바로가기

2013년 04월 09일 출간

종이책 : 2013년 03월 22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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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14.97MB)
ECN 0102-2018-000-002906679
쪽수 44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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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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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조직에 필수적인 10가지 핵심 요소!
『10가지 절대법칙』은 14년간 테스코의 최고경영자로 일하면서 테스코를 세계 3위 유통업이자 다국적 기업으로 변모시킨 테리 리히가 테스코를 이끌면서 배운 교훈들을 10가지 법칙으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그가 30년간 테스코에서 일하며 맛본 성공과 실패의 과정, 그리고 기업 경영과 조직 관리에서 직접 느끼고 배운 것들을 오롯이 담아냈다.

이 책은 진실, 충성도, 용기, 가치, 실행, 균형, 단순함, 린 방식, 경쟁, 신뢰 등 경영의 핵심 요소를 10개의 키워드로 제시한다. 그것은 의사전달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오류를 없애기 위한 방법이기도 하다. ‘미래에는 영속적이면서 단순한 원칙을 지키는 조직만이 성공할 수 있다’고 말하는 저자는 너무나 당연시되어 지나쳐버리거나 무시되는 진실에서 고객의 마음을 읽어내고, 단순함에서 복잡한 문제의 답을 찾는 것이 성공적인 경영의 핵심이라고 강조한다.
ㆍ감사의 말
ㆍ서문 내게 최고의 날은 아직 오지 않았다

위대한 조직을 만드는 절대법칙 1
진실을 직시한다
고객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라│진실을 파악하고 실천하라│조직의 목적을 분명하게 정의하라

위대한 조직을 만드는 절대법칙 2
고객충성도를 확보하고 유지한다
충성도가 높은 조직을 만들어라│사장이 아닌, 고객이 사업을 이끌게 하라│거대 트렌드의 변화에 주목하라

위대한 조직을 만드는 절대법칙 3
새로운 영역에 진입할 용기를 갖는다
용감하고 대담한 목표를 세워라│새로운 시장을 두려워하지 마라│고정관념을 부정하면 아이디어가 생긴다
│‘작은 꿈’은 아예 꾸지도 마라

위대한 조직을 만드는 절대법칙 4
기업의 핵심가치를 심어준다
직원들 스스로 성취감을 느끼게 하라│금전적 이익보다 핵심가치를 우선시하라 |문화가 달라도 가치는 공유하라
│핵심가치로 조직을 개혁하라

위대한 조직을 만드는 절대법칙 5
계획대로 실행한다
실행에 집중하라│실행 절차를 문서화하라│두려움과 사랑을 모두 받는 리더가 되라│아이디어가 현실이 되게 하라
│시행착오로부터 성공 요소를 찾아내라│업무 절차를 통해 더 큰 자유를 부여하라

위대한 조직을 만드는 절대법칙 6
균형 잡힌 안목을 기른다
고객의 요구가 반영된 성과지표를 도입하라│현실을 정확히 이해하라│단기 성과와 장기적 안목을 균형 있게 유지하라

위대한 조직을 만드는 절대법칙 7
모든 것을 단순화한다
단순화하면 조직의 목표가 명확해진다│과정을 단순화하는 습관을 들여라│단순한 아이디어에서 거대한 혁신이 시작된다
│단순함으로 통념을 깨고 효율성을 높여라

위대한 조직을 만드는 절대법칙 8
린 사고로 낭비 요소를 없앤다
더 적은 비용으로 더 큰 성과를 거둬라│린 사고를 적용해 모든 활동을 점검하라

위대한 조직을 만드는 절대법칙 9
경쟁자를 찾아 나선다
경쟁은 곧 생존의 문제다│경쟁자에게서 배운 교훈으로 경쟁자를 뛰어넘어라│승리하기 위해 모든 것을 들이붓지 마라

위대한 조직을 만드는 절대법칙 10
사람들을 신뢰한다
리더를 신뢰하는 조직을 만들어라│솔직하게 말하고 정중하게 대하라│균등한 기회를 주고 자신감을 심어줘라

ㆍ맺음말 고객이 ‘진실’이다
ㆍ참고문헌

전 세계 모든 조직은 형편없을 정도로 진실을 직시하지 못한다. 오히려 현실을 보고 싶은 대로 보고, 그 기준에 따라 성공과 실패를 판단하는 훨씬 쉬운 길을 택한다. 경영진은 듣기 싫은 이야기에는 귀를 막고, 듣기 좋은 이야기만 듣는다. 문제가 있음을 인정한다는 건 곤란한 결정을 내려야 하거나, 얼굴을 붉히며 회의를 해야 한다는 의미다. 이럴 경우 당신은 다른 직원들의 미움을 살 수도 있다. 그러니 굳이 나서야 할 필요가 뭐란 말인가? 더 심각한 건 진실을 직시하면, 모든 이들이 너무나도 혐오하는 ‘실패’가 모습을 드러낸다는 점이다. 결국 조직은 서서히 무의식적으로 몸을 사리며 진실을 애써 외면하게 된다. 이사회는 아무 문제 없다고 스스로에게 최면을 건다. 또는 문제가 지나치게 파고들어 헐뜯기를 즐기는 언론, 압력단체, 정치인, 고객들이 꾸며낸 것이라고 단정한다. 이사회는 눈앞에서 벌어지는 심각한 상황을 경영진의 잘못이 아니라고 스스로를 설득한다. 그런 뒤 철저하게 현실을 외면함으로써 문제를 키운다. 이쯤 되면 경영진은 뭔가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자신들이 상황을 제대로 ‘통제’하고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기 위해 부리나케 수많은(종종 쓸모없는) 실행 계획과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01 진실을 직시한다」에서

삼성 유통부문 CEO였던 이승한 사장이 한창 세계 최고의 유통회사들을 대상으로 파트너를 물색할 때, 막상 세인즈베리는 후보군에 오른 반면 테스코는 아예 후보군에 끼지도 못했다. 하지만 우리는 삼성이 외국계 파트너를 물색한다는 소식을 듣고 즉각 이승한 사장과 접촉했다. 테스코는 불리한 입장에서 출발했던 셈이다. 그러나 우리는 한국 시장 진출을 망설이던 다른 유통업체들과는 달리 위험을 감수할 준비가 돼 있다는 점을 명확하게 보여줬고, 이후 여러 차례 논의 과정을 거친 후에 마침내 삼성과 제휴하여 한국에서 유통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이 사례는 가장 어려울 때 오히려 가장 좋은 기회가 생길 뿐만 아니라 어려운 시기에 맺은 우정이 더 오래간다는 점을 잘 보여준다. 왜냐하면 어려운 시기에 손을 잡았다는 건 서로에 대한 신뢰를 확인한 것이기 때문이다. -「04 기업의 핵심가치를 심어준다」에서

단순함을 간과하면 조직의 업무 절차는 마비된다. 대체로 업무 절차가 분명하게 정의된 경우는 무척 드물다. 그런데도 아무도 누가 어떤 업무를 담당하는지에 대해 문서로 정리하지 않는다(‘위대한 조직을 만드는 절대법칙 5’ 참조). 따라서 모든 직원들은 자신이 생각하기에 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는 업무에 매달린다.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누군가가 나서기는 하지만 ‘우리가 달성하려는 목표가 무엇인가?’를 고민하기보다는 오히려 기존의 업무 절차를 수없이 나열하기만 한다. 결국 업무 절차는 이전보다 더 복잡해지고, 조직은 동맥경화에 걸린다. -「07 모든 것을 단순화한다」에서

일부 최고경영자들은 직원들의 신뢰를 얻으려면 엄청나게 많은 일을 처리하고, 모든 의사결정에 관여해야 한다고 믿는다. 하지만 이런 행동은 오히려 부작용을 가져올 가능성이 높다. 리더는 차분해야 한다. 때로는 우유부단한 것처럼 보일지라도 평정심을 유지해야 한다. 차분한 리더는 중간관리자들의 의견을 더 경청할 수 있고, 관찰을 통해 더 많은 교훈을 배우며, 나무가 아닌 숲을 본다. 반대로 지나치게 활동적인 리더는 조그만 문제가 생겨도 사사건건 지시를 내리고, 자신의 ‘최신 아이디어’를 매번 조직에 강요한다. 결국 조직에 도움이 되기보다는 걸림돌이 된다. 최고경영자가 사사건건 지시를 하다 보면, 일선에서 사업을 수행하는 직원들은 혼란을 겪을 수밖에 없다. -「10 사람들을 신뢰한다」에서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CEO 테리 리히가 말하는
모든 경영자가 알아야 할 10가지 절대법칙
오늘날 모든 리더가 직면하는 문제에 대한 강력하고 현실적인 해결책!
“문제는 항상 복잡하지만, 답은 언제나 간단하다.”

◆이 책은 기업을 성공으로 이끄는 10가지 보물을 찾아내는 지도이다. _이승한(홈플러스 회장)
◆테스코에서 테리 리히가 거둔 성공은 모든 리더, 모든 국가, 모든 산업에 귀감이 된다. _잭 웰치(전 GE 회장)
◆이 책에서 테리 리히는 자신이 직접 경험한 생생한 사례를 통해 조직의 변화를 이끌어내고,
놀라운 성과를 거두기 위한 10가지 키워드를 제시한다. _로버트 S. 캐플란(하버드 경영대학원 교수)

세계 유통업계에서 가장 놀라운 성과를 거둔 테스코의 성공 역사를 밝힌다!
영국 런던의 노점상에서 전 세계 3위 유통업체로 우뚝 선 테스코,
그 독창적인 경영철학과 성공 노하우를 테리 리히의 목소리로 생생하게 듣는다

이 책은 14년간 테스코의 최고경영자로 일하면서 테스코를 세계 3위 유통업이자 다국적 기업으로 변모시킨 테리 리히(2011년 퇴임)가 테스코를 이끌면서 배운 교훈들을 10가지 법칙으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있다. 경영 일선에서 서로 다른 문화에 속한 전 세계인들과 함께 일하면서 그는 비즈니스와 삶에 대한 기본적이고 단순한 진실을 간과하고 있다는 사실에 크게 놀랐다. 즉 대다수 사람들은 세상이 너무 복잡하기에, 당연히 그 해결책도 복잡해야 한다는 믿음을 갖고 있다는 것. 때문에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것이라는 무력감에 빠지고, 복잡한 문제를 해결해야 할 책임이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에게 있다는 생각에 빠져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제는 생각을 바꿔야 할 때라고 그는 확신한다.
테리 리히는 기업에서 필연적으로 겪게 되는 복잡한 문제들을 극복하며 오늘날의 테스코로 변모시키는 과정에서 경험으로 체득한 노하우를 더 많은 이들과 나누고자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고 털어놓는다. 이 책에서 그는 자신이 배운 경영의 핵심 요소를 10개의 키워드로 제시하고 있다. 그가 전하는 메시지는 직설적이면서 간단명료하다. 그것은 의사전달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오류를 없애기 위한 방법이기도 하다. 이 책은 테리 리히의 회고록이 아니다. 그가 30년간 테스코에서 일하며 맛본 성공과 실패의 과정, 그리고 기업 경영과 조직 관리에서 직접 느끼고 배운 것들을 오롯이 담아내고 있다.
테스코의 이야기라고 이 책이 유통업계에 국한되어 있지는 않다. 내용 중 많은 부분은 자신이 어느 조직에 속해 있든 어떤 업무를 하고 있든 어떤 직업을 갖고 있든 간에 모두 통용되는 것들이다. 항상 자신의 자리를 염려하면서, 동시에 직원들을 보며 ‘이젠 뭘 해야 하지?’를 걱정하는 대기업 또는 중소기업의 최고경영자만을 위한 책도 아니다. 이 책은 성공적인 삶을 원하는 모든 이들에게 유용한 조언을 하고 자신의 삶을 돌아볼 수 있는 잣대가 되어줄 것이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누군가와 관계를 맺어야 하고, 상황에 맞게 자신의 의사를 명확히 밝혀야 하고, 성공적인 계획을 수립하거나 실행해야 한다. 그러한 순간에 이 책은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1956년 리버풀의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난 테리 리히가 세계 최고 CEO로 우뚝 서기까지의 과정은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리더로서 그가 보여준 행동과 말들은 조직 관리와 경영의 교본으로 삼을 만한 것들이다. 어린 시절 그는 반드시 성공하겠다는 욕구가 충만했다. 당시 그에게 실패는 불안정한 삶이자 빈곤이었고, 성공하려면 최선을 다하고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러면서 늘 마음속에 두 가지 믿음을 품고 있었다. 어떠한 어려움 앞에서도 두려워하지 않는 신에 대한 믿음과 자신에 대한 믿음. 그리고 모든 이들에게 더 나은 삶을 제공하고 싶다는 소망은 그가 헌신할 수 있는 분야에 더 열정적으로 매진하게 만들어주었다. 이 책에서 테리 리히가 전하고 싶어 하는 성공 메시지는 다음과 같다.

‘나는 결코 꿈을 이룰 수 없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당장 생각을 바꿔라. 좋은 교육과 안정적인 가정 형편이 성공적인 삶의 토대가 되는 건 맞지만, 이런 축복을 타고나지 않았다고 출신 배경에 얽매일 필요는 없다. 과거는 어디까지나 과거일 뿐이다. 과거 때문에 미래를 한정짓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마라. 성공 확률을 높이는 방법은 아주 많다. 성공은 결국 마음가짐에 달려 있다. 꿈과 희망이 이끄는 정상에 오르기 위해 노력하지 않는다면, 결국에는 좌절된 꿈만 나뒹구는 암울한 계곡에 처박혀 정상을 올려다보며 탄식만 내뱉게 될 뿐이다. 결국 자신의 행동을 책임지는 건 자기 자신뿐이다. 인생이 나아갈 방향을 결정하는 것도 자신의 몫이다. 때로는 불행과 실수로 좌절하겠지만, 계속해서 전진하고 계속해서 정상을 바라보라.

혁신과 창의적 사고만 뒤쫓지 말고 기본 원칙과 진실에 충실하라!
단순함 속에서 진실을 만나고, 실패에서 성공 방법을 찾아낸 테리 리히의 10가지 키워드
테스코의 해외시장 개척 성공 사례로 한국의 홈플러스 손꼽아

모든 성공의 시작은 의외로 단순하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어떤 문제에 부딪힐 때마다 단번에, 또는 새로운 해결책을 찾아내야 한다는 압박감을 받는다. 조직을 관리하거나 회사를 경영하는 리더는 시시각각 복잡하게 얽혀 있는 문제들로 골머리를 앓는다. 자신의 뜻대로 모든 일이 실행되지 않는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 하에서 마케팅은 늘 실패 확률이 높고, 신규 프로젝트는 애초의 계획에서 엇나가거나 지지부진하다. 이러한 상황이 거듭될수록 고객과의 신뢰는 떨어지고 직원들은 새로운 도전보다 현재의 성과에 만족하려 들며 조직은 경직화된다. 그렇다면 고객의 충성도를 높이고, 직원들 스스로 자신감과 성취감을 느끼고, 조직의 목표를 달성하는 방법은 정말로 없는 걸까?
테리 리히는 테스코에 근무하면서 체득한 유용하고 실제적인 방법을 10가지 키워드로 정리했다. 그는 1992년 영국 대형유통업 분야에서 매출 70억 파운드에 업계 3위였던 테스코를 2011년 영국에서만 440억 파운드의 매출을 올리고, 13개국에 진출해 세계적인 유통업체로 도약시킨 장본인이다. 이렇듯 눈부신 성과를 거두기까지 테리 리히는 테스코만의 메커니즘을 확립했다.
우선 매주 온ㆍ오프라인 매장에서 고객들을 직접 만나면서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고객을 모든 활동의 중심이 되게 했다. ‘고객만족’이라는 공허한 표어에 그치지 않고 고객의 내면 깊숙이 파고들어 그 진실을 파악하고 테스코의 체질을 개선하기 위해 각 매장마다 고객설문단을 운영했다. 고객에서 모든 일이 끝나는 게 아니라 고객에서 모든 일이 시작되고, 고객을 평생고객으로 삼기 위해 가치를 창출한다는 것은 곧 테스코의 의지이자 핵심 목적이었다. 경쟁업체들의 뒤를 쫓기에 급급했던 과거의 테스코에서 탈피하는 계기가 되었다.
기업이 고객들을 제대로 파악하려면 모든 시스템이 충성고객을 파악하고 보상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 이를 시스템화한 것이 테스코의 ‘클럽카드’였다. 전 세계 유통업계 최초의 고객충성도 카드인 클럽카드는 가입 고객에게 쇼핑 금액의 1%를 깎아준다는 단순한 원리에 불과했다. 테스코는 그 대가로 고객이 계산한 상품에 대한 중요한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었다. 클럽카드 제도 시행은 곧바로 실질적인 매출 신장과 고객충성도 강화로 이어졌다. 결국 클럽카드는 테스코의 성공 기반이 되었고, 고객데이터는 테스코가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했을 뿐만 아니라 거대 트렌드를 포착하게 해주었다.
테스코는 해외시장 개척에도 적극적이고 도전적인 자세를 취했다. 그 성공적인 사례로 ‘한국’을 손꼽는다. 1997년 금융위기 상황에서 삼성의 유통부문 CEO였던 이승한 회장이 해외 유통회사를 파트너로 물색할 때 테스코는 후보군에도 끼지 못했지만 상호 신뢰와 존중의 마음을 보여주며 합작투자회사로 운영하게 되었다. 그 뒤 홈플러스 직원들이 테스코의 뛰어난 유통 시스템과 기업의 핵심가치를 인식하고, 테스코는 한국인의 문화를 받아들임으로써 동반자 관계를 형성하게 되었다. 두 곳에 불과하던 매장도 450개로 늘어났고 홈플러스는 어느덧 한국 유통업계 2위 업체로 자리하게 되었다. 홈플러스의 폭발적인 성장은 문화와 기업 핵심가치의 중요성, 그리고 조직문화의 유기적 성장과 강화 과정을 명확히 보여준다.
테스코의 성공을 이끈 또 하나의 기제는 ‘테스코 스티어링 휠’이다. 고객, 운영, 직원, 재무, 지역사회로 구성되어 각 요소마다 여러 개의 성과지표가 있는 테스코 스티어링 휠에는 직원과 고객, 주주들이 생각하는 테스코가 개선해야 할 사항들이 반영되어 있다. 이 성과지표는 모든 매장과 의사결정에 적용될 뿐만 아니라 실행 목표와 매장의 실적, 직원들의 업무와도 연동되어 있어 테스코 직원이라면 누구나 매장이나 부서의 실적을 파악할 수 있다. 실행 목표가 명확하여 부서 간의 갈등이나 혼란을 방지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장점도 있다.
이외에도 오늘날의 테스코를 만든 구체적인 방법과 답은 많다. 그 모든 것을 10가지 키워드로 함축한 테리 리히는 ‘미래에는 영속적이면서 단순한 원칙을 지키는 조직만이 성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너무나 당연시되어 지나쳐버리거나 무시되는 진실에서 고객의 마음을 읽어내고, 단순함에서 복잡한 문제의 답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테리 리히는 조직 관리에서 경계해야 하는 것들로 단기성과주의, 관료주의, 확신의 부족, 도덕적 상대주의 등을 꼽고 있다.
테리 리히가 제시하는 10개의 키워드, 즉 진실, 충성도, 용기, 가치, 실행, 균형, 단순함, 린 방식, 경쟁, 신

작가정보

저자(글) 테리 리히

저자 테리 리히(Terry Leahy)는 영국 리버풀의 세인트 에드워즈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맨체스터 과학기술대학에서 경영과학학위를 받았다. 스물세 살 때 테스코에 입사했고, 테스코 최초의 마케팅이사로 근무하면서 고객충성도 프로그램인 ‘테스코 클럽카드’를 처음 도입했다. 최고경영자가 되고 나서는 테스코가 전자제품과 보험을 비롯한 비식품 사업군으로 진출하는 과정을 총지휘했고, 의류사업 부문 매출을 10억 파운드로 크게 확대했다. 또한 인터넷 초창기에 온라인 식료품 판매의 시장 잠재력을 빠르게 포착해낸 선구자이기도 하다. 2002년 식품유통업에 기여한 공로로 기사 작위를 받았으며, 2010년 ≪선데이 타임스≫가 선정하는 ‘올해의 사업인’, 그리고 2011년 ≪리테일 위크≫가 수여하는 평생공로상을 비롯해 많은 상을 받았다. 2011년 2월 테스코 최고경영자에서 물러난 그는 활발한 대중강연가로 활동했다. 현재 미국 사모펀드 회사인 클레이튼 더빌리어 앤 라이스의 고문으로 일하면서, 벤처투자와 자선활동에도 적극적이다.

역자 차백만은 미국에 10년간 머물면서 경영학을 전공했고 경영컨설팅 회사에서 근무하다가 귀국한 뒤 안철수연구소, CJ 푸드시스템 등에서 전략기획과 신사업개발 업무를 수행했다. 글밥 아카데미 수료 후 현재 바른번역에서 경제경영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대통령을 위한 수학』, 『어떻게 나를 최고로 만드는가』, 『젊은 회의주의자에게 보내는 편지』, 『전략의 제왕』, 『국가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네트워크 속의 유령』, 『넷 마피아』, 『사이코패스 테스트』, 『주식을 사려면 마트에 가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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