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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3D다

배상민 지음
시공사

2014년 09월 12일 출간

종이책 : 2014년 08월 29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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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4.61MB)
ISBN 9788952707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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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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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열광하는 디자이너 배상민이 말하는 ‘3D' 인생!
『나는 3D다』는 최연소 파슨스 교수, 세계 4대 디자인상 석권의의 디자이너이자 나눔의 디자이너 배상민의 원동력을 담은 책이다. 예측 불허 가짜 인턴 사원에서 세계가 열광하는 디자이너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모두 공개했다. 특히 저자는 이 책에서 성공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 저자 자신처럼 부족한 사람도 누릴 수 있었던 행운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고백한다.

‘어떻게 그런 대단한 일을 할 수 있었습니까?’라는 수많은 사람들의 물음에 대한 그의 답은 나다움을 찾아 자신만의 꿈을 꾸고(Dream), 그 꿈으로 삶을 디자인하며(Design), 궁극적으로는 세상과 함께 나누며 사는 것(Donate)의 ‘3D’를 강조한다. 이 책은 그의 꿈과 디자인, 나눔에 관한 기록을 솔직하고 담담하게 담아냈다.
프롤로그 내가 만든 것은 아름다운 쓰레기였다

PART 1 나는 꿈꾼다 고로 존재한다 I DREAM THEREFORE I AM
미술학원 다니지 않길 정말 잘했네
정답도 스승도 없는 망망대해
스마일맨의 굴욕
나다움, 어디서 어떻게 찾을 것인가?
길을 나서면 온 세상이 학교이자 놀이터
크리에이티브의 3원칙 : 관찰하고 메모하고 반복하라
내 인생 첫 패션쇼
열아홉 살의 방황, 스물한 살의 고민
잃어버린 최초의 꿈과 조우하다
맹렬했던, 당돌했던
자연, 모든 영감의 어머니
나는 뉴욕 최고의 디자이너입니다

PART 2 나는 디자인한다 고로 존재한다 I DESIGN THEREFORE I AM
간이 배 밖으로 나온 취준생
골 결정력 부족도 실력이다
사운드 펌프, 뉴욕의 클럽을 사로잡다
단 세 마디 말로 천하 평정
살아남는 방법은 오직 실력, 실력, 실력뿐
머리보다 가슴, 논리보다 직관을 따르라
교만함과 조급함이 불러온 대참사
나의 잔혹한 창업 입문기
39센트 최악의 날
그럼에도 불구하고, 창업 예찬론
언제 어디서나 깨어있으라
코닥 카메라가 알려준 나비효과
아름다운 쓰레기, ‘낚는’ 디자인의 공허함

PART 3 나는 나눈다 고로 존재한다 I DONATE THEREFORE I AM
아이디어가 번뜩이는 0.1초 : 휴대용 정수기 바텀업
만족을 주는 디자인 vs. 감동을 주는 디자인 : 오뚝이를 닮은 화분 롤리폴리팟
감感 떨어진다고 울지 마
문화적 소양이 있어야 명작이 나온다 : 디자인 랭귀지 소스 학습법
미친 듯이 베껴라. 대놓고 베껴라. 단, 베끼면서 생각하라
90퍼센트를 위한 디자인, 나눔 프로젝트의 탄생
착한 소비, 착한 기업
애플 신화를 이긴 나눔 : 접이식 MP3 플레이어, 크로스큐브
굿 디자인, 나눔으로 정의하다 : 친환경 가습기, 러브팟
칵테일 한 잔의 창조적 직관력 : 갓의 형태가 변하는 스탠드 조명 딜라이트
우리 모두는 세상에 빚지고 있다 : 시드 프로젝트와 모기 퇴치제 사운드 스프레이

에필로그 지금 내가 선 자리에서 세상을 바꿔라

‘자기만의 정답을 찾아라.’ 파슨스의 모든 과제는 이 거대한 미션을 내포하고 있다. 자기만의 정답, 자기만의 관점, 자기만의 개성을 찾으려면 먼저 자기가 누구인지 알아야 했다. 그것은 유명 교수진도, 파운데이션 코스(파슨스 디자인 스쿨의 1학년 과정으로 다양한 수업을 두루 들어보는 전공 탐색 기간)의 다양한 수업도 알려주지 않는 것이었다. · ‘나다움 어디서 어떻게 찾을 것인가’ (p.54)

이제 나는 그토록 원하던 유학을 왔고, 스물한 살이 되었으며, 파슨스 디자인 스쿨 교실에 앉아있었다. 하지만 나는 방황하는 십대에서 한 걸음도 더 나아가지 못한 채였다. 부모님의 반대로 접어버린 무용가의 꿈, 어영부영 실종되어버린 사진작가의 꿈, 또 다시 어머니의 반대에 부딪힌 패션 디자이너의 꿈. 하지만 문제는 부모님이 아닐지 몰랐다. 그때 오로지 춤이 내 길이라는 확신이 있었다면 그리고 지금 패션 디자이너만이 내 미래라는 확신이 있다면, 나는 이 확신으로 어떻게든 부모님을 설득할 수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내 확신은 부모님의 반대보다 약했다. 그러므로 가장 괴로운 것은 부모님의 반대가 아니라 확신도 용기도 없는 나 자신의 모습이었다. · ‘열아홉 살의 방황, 스물한 살의 고민’ (p.84~85)

“그, 그럴 리가 없는데, 분명히 정확하게 진행했는데…….”
당황한 나머지 내 목소리가 마구 떨렸다. 아니라고 항변하면서도 눈앞에 놓인 폴라로이드 카메라는 내 치명적인 실수를 온몸으로 드러내고 있었다. (…) 미세한 부분이지만 디자이너가 결코 저질러서는 안 될 초보적인 착오였다. ‘어쩜 저렇게 기본적인 것을 놓칠 수 있지?’ 사장님과 직원들의 황당한 표정이 한목소리로 그렇게 묻고 있었다. 정말이지 울면서 쥐구멍에라도 들어가고 싶은 심정이었다. · ‘교만함과 조급함이 불러온 대참사’ (p.143~144)

학교에서 배운 이론과 달리 시장은 정신없이 빠르게 돌아갔다. 신제품은 더 반짝이고 빛나 보인다. 여기에 혹한 소비자들은 멀쩡하지만 싫증난 제품을 버리고 새로 나온 물건을 구매한다. 두 제품의 기능에 별 차이가 없더라도 말이다. (…) 나는 빠르게 바뀌는 주기와 시장을 따라가느라 허덕이고 있었다. 하지만 내가 원래 꿈꾸던 일은 이런 게 아니었다. 나는 더 이상 행복하지 않았다. 뉴욕의 유명 디자이너라는 호칭도 대단한 클라이언트들의 감탄도, 내게는 공허하고 무의미하기만 했다. · '아름다운 쓰레기, ‘낚는’ 디자인의 공허함' (p.170)

“배 교수님, 오십세주 한잔 말아주세요.” 한국식 음주 문화에 익숙하지 않던 나는 두 가지 술을 어떻게 ‘말아야’ 할지 몰라 잠깐 머뭇거렸다. 마침 옆에 빈 주전자가 보였다. 음, 저기다 술 두 개를 같이 부으면 되겠군. 내가 주전자에 술을 따르려고 하자 옆에 있던 또 다른 교수님이 얼른 나를 저지했다.
“에이, 그렇게 하면 맛이 없죠. 이리 줘보세요.”
교수님은 소주병을 아래에 놓고 두 술병의 입구를 맞춰 백세주 병을 거꾸로 세웠다.
그런데 바로 그 순간이었다. 입구를 맞대고 있는 두 개의 술병, 천천히 섞이고 있는 오십세주 위로 그즈음 내가 구상하고 있던 물 정화용 필터가 겹쳐졌다. 물을 넣고 정수 필터를 꽂은 후에 뒤집는다? 나는 옆에 있던 냅킨을 집어 잽싸게 아이디어를 메모했다. · '아이디어가 번뜩이는 0.1초 : 휴대용 정수기 바텀업' (p.177~178)

“넌 열심히 하지만 남들보다 디자인 감각이 떨어져. 너도 인정하지?”
수업 후 연구실로 불려온 A양은 내 말에 눈물부터 뚝뚝 떨어뜨렸다. 그 학생에게 내 말은 사형선고처럼 느껴질 것이다. 그럼에도 내가 냉혹하게 ‘너는 재능이 없다’고 말하는 이유는 단 하나였다. 자기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는 것이 이 문제를 해결하는 첫 단추이기 때문이다. 자신의 부족함을 절감하고 있다는 사실은 그 자체로 무궁무진한 성장 잠재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 '감感 떨어진다고 울지 마' (p.188~189)

예측 불허 가짜 인턴 사원에서 세계가 열광하는 디자이너가 되기까지
최연소 파슨스 교수, 세계 4대 디자인상 석권의 원동력을 말하다

“불 끄세요. 볼륨 올리세요. 그리고 즐기세요.Turn the light off. Volume up. And enjoy.”
순식간에 시상식장은 클럽으로 바뀌었다. 사람들은 일제히 기립 박수를 보냈다. 환호성과 휘파람 소리도 들렸다. 내 생애 잊을 수 없는 순간이 눈앞에 펼쳐지고 있었다. 그렇게 사운드 펌프는 그해 IDSA 학생 디자인 대회에서 우승했다.

무려 2천여 명의 기라성 같은 디자이너들이 모여 있는 시상식장. 구구절절 자기 작품에 대해 설명을 늘어놓는 디자이너들을 뒤로 하고 어느 까만 눈의 동양 남자 한 명이 단 세 마디 말로 좌중을 압도했다. 그는 뉴욕의 어느 클럽에서 미친 듯이 춤을 추다가 영감을 얻어 만든 작품 ‘사운드 펌프’로 이날 디자인 대회의 주인공이 됐다.
이 영광을 바탕으로 그는 몰래 인턴사원 노릇을 하며 들락거리다 망신을 당했던 꿈의 직장 ‘스마트 디자인’ 사에 당당히 입사하게 되었다. 나아가 스물일곱 어린 나이에 최연소 파슨스 스쿨 교수가 되었다. 미술학원 문턱에도 가본 적 없던 서울 소년이 세계적인 디자인 회사들에서 코닥, P&G, 코카콜라, 존슨앤존슨, 3M, 골드만삭스 등 유명 기업들의 러브콜을 받는 뉴욕 최고의 산업 디자이너로 승승장구하기 시작한 순간이었다.
하지만 그는 행복하지 않았다. 혼신의 힘을 다해 만든 디자인이 불과 3개월 만에 퇴물로 내쳐지는 모습을 보며 끝없이 ‘아름다운 쓰레기’를 만들어내는 일에 신물이 났다. 카이스트 배상민 교수는 미련 없이 뉴욕을 떠나왔다. 그리고 디자인의 변방 한국, 대전 카이스트 산업 디자인학과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대부분의 디자이너들이 화려한 겉모양으로 사람들의 욕망과 소비를 부추기는 ‘비주얼 피싱(visual-phising)’에 몰두할 때 그는 세상 90퍼센트의 사람들을 위한 ‘나눔 프로젝트’로 디자인의 사회적 책임을 먼저 생각했다.
이후 배상민 교수는 모두가 만류하는 무모한 도전을 시작했다. 그리고 그의 행보는 놀라움 그 자체다. 2008년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상 IDEA에서 애플의 아이팟이 동상을 받았을 때 배상민 교수의 접이식 MP3 플레이어 크로스큐브는 은상을 받았다. 이 외에도 친환경 자연 증발 가습기 러브팟, 초음파 모기 퇴치제 사운드 스프레이, 음료수의 온도를 알려주는 텀블러 하티, 전등갓이 움직이는 스탠드 조명 딜라이트 등 기상천외하면서도 따뜻함이 묻어나는 나눔 제품들로 세계 4대 디자인상을 그랜드슬램하며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수많은 프로페셔널 디자인팀이 각축전을 벌이는 세계적인 디자인 대회에서 일개의 대학 연구팀을 꾸려 8년간 47회나 수상했다는 것은 기적에 가깝다. 하지만 그는 이 기적이야말로 바로 ‘나눔의 정신’이 가진 위대한 힘이라고 말한다. 그는 자신의 이름 뒤에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는 화려한 이력이 단순히 자신의 능력이나 성공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그보다 세상이 그의 나눔 철학에 보내는 격려이자 칭찬이라고 생각한다.
“어떻게 그런 대단한 일을 할 수 있었습니까?”
수많은 사람들의 물음에 대한 그의 답은 ‘3D’다. 나다움을 찾아 자신만의 꿈을 꾸고(Dream), 그 꿈으로 삶을 디자인하며(Design), 궁극적으로는 세상과 함께 나누며 사는 것(Donate). 그의 3D는 지금도 현재 진행형이다. 이 책은 그의 꿈과 디자인, 나눔에 관한 기록이다.

DREAM 나다움을 발견하고
DESIGN 문제를 찾아 창의적으로 해결하며
DONATE 세상과 함께 나눠라!

I DREAM THEREFORE I AM
나는 어떤 사람인가?
꿈은 곧 나다움을 찾는 일에서 출발한다
“나는 지금 왜 여기에 있는가?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어린 시절, 국가와 민족을 빛내고 ‘홍익인간’ 하라고 가르치셨던 아버지의 말씀은 배상민 교수의 마음에 지문처럼 새겨져 있었다. 그 말을 실천하기 위해 그는 어렵게 결심한 유학 생활 동안 이를 악물고 지냈다. 때로는 난다 긴다 하는 파슨스의 디자인 영재들 속에서 존재감 없는 ‘병풍 신세’가 되기도 하고, 영어도 잘 못하는 촌스러운 유학생으로 무시한 적도 있었다. 하지만 컴퓨터실에서 몇 달 밤을 새워서라도 3D 기술을 익히는 근성과 맨해튼을 앞마당 드나들 듯하며 뉴요커보다 뉴욕을 더 잘 아는 극성으로 무장해 파슨스 디자인 스쿨을 1등으로 졸업했다. 이후 미국 전역의 디자인 전공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IDSA 학생 디자인 대회에서도 우승해 파슨스의 교수가 되는 행운도 누렸다. 꿈을 찾고 실현하는 이 모든 과정은 ‘나다움’을 찾는 일과 직결되어 있었다. ‘나는 어떤 사람이고 또 무엇을 좋아하는가?’ 자기 자신에 대한 관찰과 배려가 곧 꿈을 실현하는 출발점이었다.

I DESIGN THEREFORE I AM
문제를 파악하고 창조적으로 해결簫灸
우리 삶의 모든 것이 곧 디자인이다
그는 디자인을 “현실에서 문제를 발견하고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것”이라 정의한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디자인은 창의력의 또 다른 말이며,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의 모든 일들이 곧 디자인이다. 그래서 그의 디자인은 일상을 관찰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그는 자신의 관찰을 ‘저널’이라고 부르는 다이어리에 기록해두고 반복해서 들여다본다. 단번에 풀리지 않는 질문은 두고두고 생각한다. 그 과정에서 아주 우연한 일이 계기가 되어 창조적 직관력(creative insight)이 발현되고 그 결과 오랫동안 묵혀왔던 문제를 단박에 해결하는 놀라운 경험을 하기도 한다. 꼭 디자이너가 아니라도 창의력은 생활 곳곳에서 요구된다. 창조력을 키우고자 한다면 지금 주변을 관찰하는 일부터 시작하라.

I DONATE THEREFORE I AM
가장 소중한 것들은 그냥 주어졌다
그러니 우리 모두는 세상에 빚지고 있다
그는 질문한다. 지금 내가 누리고 있는 것들 중 과연 내가 직접 노력해서, 능력으로 얻은 것은 얼마나 되는가? 나는 대한민국에 태어났다는 사실만으로 세상 10퍼센트에 속하는 삶을 살고 있지 않은가?
그는 지난날 온몸과 마음을 다해 꿈꾸고 갈구했던 성공과 명예, 매일 아침 자기 자신에게 주문했던 ‘뉴욕 최고의 디자이너’의 꿈을 이루었음에도 여전히 가슴 깊은 곳에서는 ‘행복하지 않다’는 울림이 반복되고 있는 이유를 여기에서 찾는다. 그리고 이것이 90퍼센트를 위한 디자인, ‘나눔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세상에 진 빚을 갚기 위해,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해 시작한 나눔 프로젝트는 예상치 못 했던 행운과 기회로 이어졌다. 나눔 제품으로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상을 줄이어 받게 된 것은 물론 약 17억 원 가량의 나눔 프로젝트 수익금 전액을 저소득층 어린이 240여 명에게 기부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도 나눔을 실천하는 그 자신에 더 많은 기회와 행복을 누리게 되었다.
그리하여 그는 말한다. 당장 눈앞의 이익과 목적을 위해 달리기 보다는 더 넓고 크게 보고 나아가라고. 지금 내가 선 곳에서 세상을 바꾸어 나가는 것. 나눔이야말로 그 무엇과 비교할 수 없는 최고의 자기 계발이자 미래를 위한 투자다.

추 천 사
내가 본 배상민 교수는 전 세계에서 가장 창의적인 사람 중 하나다. 또한 겸손함과 남을 배려할 줄 아는 따뜻한 성품을 지닌 사람이다. 책을 통해 그가 말하는 나눔의 철학이 젊은 시절 치열한 자기 고민과 도전의 과정에서 얻은 견고한 산물임을 느끼고 왜 그가 그렇게 손해 볼 짓을 자신 있게 하는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 땅의 젊은이들이 이 책을 읽으며 치열한 꿈 찾기를 시작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남을 행복하게 하며 스스로 행복해지는 사람, 배상민. 내가 바라는 카이스트의 인재상이다. · 강성모, 카이스트 총장

20년 넘게 배상민 교수와 인연을 맺어오면서, 그가 지속적으로 디자인과 기술의 접점을 늘려가고, 사회 전반을 이롭게 하는 프로젝트를 개발하며, 나아가 신기술과 해결책이 꼭 필요한 개발도상국들의 어려움을 풀어주면서 한 개인이자 디자이너 그리고 교수로서 성장하고 타인의 모범이 되는 모습을 지켜봐왔다. 배상민 교수는 미래에 대한 비전을 가진 헌신적인 사회 활동가이며, 디자이너가 오늘날은 물론 앞으로 사회에 어떤 공헌을 해야 하는지 가장 잘 보여주고 있다. · 크리스토퍼 커원Christopher Kirwan, 파슨스 디자인 스쿨 교수

월드비전과 함께 나눔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나눔 상품을 디자인한 배상민 교수는 진정한 크리에이터다. 그가 늘 말하는 꿈꾸고 디자인하고 나누는 삶에 대한 이야기가 담긴 이 책은 세상을 변화시키고자 하는 많은 이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다. · 양호승, 월드비전 회장

사람들은 꿈을 실현하길 꿈꾸지만, 꿈을 찾는 것도 꿈을 디자인하는 것도 그리고 그 꿈을 나누는 것도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그는 꿈을 찾았고 꿈을 현실로 바꾸었고 그리고 그 꿈을 나누고 있다. 배상민의 꿈이 다른 이도 지치지 않고 꿈꾸게 해주길 기대한다. · 백지연, 방송

작가정보

저자(글) 배상민

저자 배상민은 나눔 디자이너이자 카이스트 산업 디자인학과의 괴짜 교수. 1998년 스물일곱의 나이에 동양인 최초로 파슨스 디자인 스쿨의 교수가 되었다. 스마트 디자인, 데스키 등 세계적인 디자인 회사에서 코닥, P&G, 코카콜라, 존슨앤존슨, 3M, 골드만삭스 등 유명 기업들의 러브콜을 받는 뉴욕 최고의 산업 디자이너로 활약했다. 하지만 아름다운 쓰레기를 만드는 소비 중심주의의 부속품으로 사는 것에 의문을 던지고 2005년 돌연 귀국, 카이스트 산업 디자인학과로 왔다. 이곳에서 ‘꿈Dream, 디자인Design, 나눔Donate’을 키워드로 자신의 디자인 철학을 규정한 디자인 연구소 ‘ID+IM’을 열고 ‘나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학생들과 함께 작은 대학 연구팀을 이끌고 비영리 나눔 제품으로 국제 공모전의 문을 두드리는 미친 짓을 감행했다. 그 결과 접이식 MP3 플레이어 크로스큐브가 애플의 아이팟을 제치고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상 IDEA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이후 친환경 가습기 러브팟, 초음파 모기 퇴치제 사운드 스프레이, 음료수의 온도를 알려주는 텀블러 하티, 전등갓이 움직이는 스탠드 조명 딜라이트 등 기상천외하면서도 가슴 따뜻해지는 디자인으로 세계 4대 디자인상을 모조리 석권, 8년간 총 47회 수상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그의 나눔 제품에는 특별한 철학이 담겨있다. 우리는 대한민국에 태어났다는 사실만으로 지구상 70억 명의 사람들 중 하루에 만 원 이상을 소비할 수 있는 10퍼센트에 속한다. 분명 우리는 선택받았고 세상에 빚지고 있다. 그러므로 재능과 능력을 주변의 이웃들과 함께 나누는 데 써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약 15억 원의 나눔 프로젝트 수익금이 어려운 이웃과 어린이들에게 기부되었다. 또한 제3세계 사람들이 적정기술을 통해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시드 프로젝트’, 북한의 어린이들과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는 ‘북한을 위한 디자인’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세상이 더불어 사는 사람에게 더 큰 성장의 기회를 준다고 믿는다. 그의 삶이 바로 그 증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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