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착해도 괜찮아(체험판)

나한테 제일 잘해야 하는데
내가 나한테 제일 소중한 친구이자
애인이 되어야 하는데
‘착하다’는 것의 의미를
다른 사람에게 잘하는 거라고 배운 탓에
중요한 자신을 잃어버린 거였어요.

그 후엔 일이 들어오면 마냥 받지 않고
거절을 한다거나
생각해 보겠다고 하고
내가 할 수 있는지 없는지를
따져 보았어요.
- <착한 게 착한 게 아니야> 中에서


글을 쓰는 것,
그리고 사람들이 읽어 주길 바라는 마음에
글을 쓰는 것,
그것은 개인의 사랑 표현 방법이고
세상과 소통하기 위한 노력입니다.
어떤 이는 말로 하는 것이 편하고
어떤 이는 그림으로
어떤 이는 음악으로
저는 글로 하는 것이 좀 더 편하기에
이 방법을 택했답니다.
모든 것이 서툰 저의 삶은
또 여러분의 삶은 항상 ing라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희망이 있는 것 아니겠어요?
- <서툴러도 괜찮아> 中에서

힘든 일이 있었을 때는
노트를 꺼내놓고 자신을 다독거리는 말을 해 주세요.
‘응, 너 힘들었구나.’
‘응, 너 가슴 두근거리는구나.’
‘응, 조금만 있으면 끝나.’ 이렇게 말이지요.
어렸을 때는 어린 탓에 칭얼거리는 것도 용납되지만
어른이 되면 마음 놓고 칭얼거릴 수는 없잖아요,
다 커서 징그럽게 누가 받아 주는 사람도 없는데.

훗! 그런 때는 어떡합니까? 제가 저를 다독일 수밖에요.
이런저런 일로 마음의 부침이 있을 때는
혹은 누군가의 안 좋은 평가로 마음이 괴로울 때 마음속으로 인정합니다.
‘그래, 나 그렇다, 그래서 뭐?’ 이렇게 말이지요.
- <응, 그랬구나> 中에서

혼자 사는 사람들일수록
더 자신을 잘 대접해야 해요.
나를 따로 챙겨 줄 사람이 없으니까
내가 나를 아껴 주는 거예요.

이 글을 읽고 대충 밥 차려 먹으려고 했던 당신!
예쁜 그릇에 음식을 담고
‘근사한 식당에서 밥을 먹는다’ 상상하고
편안하게 식사를 해 보세요.
그렇게 한 끼를 먹으면 내 안의 든든한 에너지가
차오르는 게 느껴질 거예요.
- <예쁘게 차려 먹기> 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