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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예술문화 2020년 1월호(통권94호)

오늘의문학사

2020년 01월 0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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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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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예술문화협회에서 월간 [충청예술문화]는 다음과 같은 지향으로 매월 발간된다. <예술가의 열정을 응원합니다.> <예술문화는 서로 북돋워야 꽃이 핍니다.> <그대와 나는 ‘우리 예술’의 꽃입니다.> <충청지역의 향토 예술문화 발전에 작은 힘을 보태겠습니다.> 예술작품 홍보, 예술행사 안내, 예술활동 기사, 예술 칼럼 등을 한호도 거르지 않고 발간하고 있다.
발행인·예술계 새책
92 리헌석_ 「생활 시에 시심의 격조를 담다」

1월의 시·초대작품
05 엄기창 시_ 「꽃이 피는 것보다 아름다운 일」

서예와 산문
06 조태수_ 囊中之錐(낭중지추)

배상섭의 스케치 파노라마
08 「갑사의 철 당간」 외

11 충청예술 초대작가상 추천 작품 발표

예술문화의 현장
22 김한결_ 제16회 충청서도대전 시상식 개최
25 최수룡_ 제6회 세종묵향회전
26 장용자_ 2019 KPM시노래예술제 성황리에 개최
27 김선자_ 제131회 문학사랑 축제 성황리에 마쳐
29 김성숙_ 제18회 정훈문학상 시상식 열려
30 김한결_ 2019년을 빛낸 ‘올해의 예술가상’ 시상
31 이준희_ 수통골 연가 제10집 출판 기념회
32 김영수_ 푸른 메아리, 동심을 두드리다

33 계룡문학 초대석 1

설맞이 초대시 - 어머니 -
49 김영수 시조_ 「모정(慕情)」
50 이성남 시_ 「어머니를 그리며」

정승열의 영화감상
51 블랙머니

우리 고장을 사랑하자
54 김인환_ 「역사와 여행의 중심, 공주를 가다」

57 제2회 충청예술 초대작가전 <전시작품>

81 계룡문학 초대석 2

1월의 문학작품 초대
87 김선호 시_ 「박수 쳐 주세요」
88 노현석 시_ 「복수초(福壽草)」
89 한영필 시조_ 「새해 아침」
90 김용복 칼럼_ 「대전 체육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95 본지 후원 / 기사 제보 / 광고 안내
96 편집위원회 소개·판권

[1월의 시]

꽃이 피는 것보다 아름다운 일
-엄기창

삼월이 오면 우리가 할 일은
비둘기 맨발에
꽃신을 신겨주는 일이다.
얼마나 추운 것들이
많은 세상이냐.
우리가 봄 햇살 같이 다가가
꽁꽁 언 가슴마다
불씨 하나 지펴준다면
그리하여
빙산처럼 단단한 슬픔에
금 하나라도 가게 할 수 있다면
아! 눈물 맑은 노래들이 피어올라서
이 세상을 데워주겠지.
주위를 돌아보며 사는 일들은
꽃이 피는 것보다 아름다운 일


[서예와 산문]

囊中之錐(낭중지추)
주머니 속의 송곳
재능이 뛰어난 사람은 숨어 있어도 남의 눈에 드러난다
- 조태수 (서예가, 충청서도협회장)

낭(囊)은 주머니로 낭의(囊衣)를 말한다. 헝겊으로 만들어 허리에 차고 돈이나 귀중품 따위를 넣는 물건이다. 오늘날의 지갑과 같은 용도로 쓰였던 물건이다. 지금은 바지나 속옷 혹은 저고리 속에 붙여 만들어져 호주머니라고 불리기도 한다. 지금도 저잣거리에서 장사하는 부인네들의 허리에 찬 작은 가방은 엄밀히 따져 옛날에 한복을 입고 허리에 찼던 주머니인 것이다. 등산길에 쓰는 배낭(背囊)이나 산이나 물가에서 잘 때 쓰는 침낭(寢囊)은 주머니에 속하는 물건이다.

추(錐) 송곳은 날카롭고 뾰족하고 가늘게 쇠로 만들어 구멍을 뚫는 데 사용하는 기구이다. 추처낭중(錐處囊中)은 낭중지추(囊中之錐)와 같은 말로 사용한다. 재주와 슬기 있는 사람이 그 재주를 발휘할 만한 지위에 있음을 비유한 말이다.

춘추전국시대 말엽 진(秦)의 공격을 받은 조(趙)나라의 혜문왕(惠文王)은 동생이자 재상인 평원군(平原君:趙勝)을 초(楚)에 보내어 원군을 청하기로 했다. 20명의 수행원이 필요한 평원군은 그의 3000여 식객 중에서 19명은 쉽게 뽑았으나 나머지 한사람을 뽑지 못해 고심하고 있었다. 이때 모수라는 식객이 자청(自請)하고 나섰다.

“나리 저를 데려가 주십시오.”평원군은 어이없다는 얼굴로 물었다. “그대는 내 집에 온 지 얼마나 되었소?” “이제 3년이 됩니다.” “재능이 있는 사람은 숨어 있어도 마치 주머니 속의 송곳(낭중지추:囊中之錐) 끝이 밖으로 나오듯이 눈에 드러나는 법이오. 그런데 내 집에 온 지 3년이나 되었다는 그대는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드러난 적이 없지 않소?” 그러자 모수는 “그건 나리께서 저를 단 한 번도 주머니 속에 넣어 주시지 않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번엔 주머니 속에 넣어 주시기만 하면 끝뿐 아니라 자루까지 드러내 보이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 재치 있는 답변에 만족한 평원군은 모수를 수행원으로 뽑았다. 초나라에 도착한 평원군은 모수가 활약한 덕분에 국빈으로 대접을 받으면서 원조도 쉽게 얻을 수 있었다 한다.

※ 『사기(史記)』 「평원군열전(平原君列傳)」에 보인다.

충청예술문화협회는 매월 [충청예술문화]를 발간하여 회원 및 독자들과 예술의 향기를 나누고 있다. 뛰어난 예술가를 현창하기 위하여 ‘예술상’과 ‘문화상’을 제정하여 시행하고 있으며, 예술문화 연구 및 후원을 위한 정책연구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공공기관의 지원을 받지 않은 상황에서도 향토 예술단체들과 MOU를 체결하여 예술문화 발전에 앞장서는 예술 전문지를 발간하고 있다.

작가정보

충청예술문화협회는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남도, 충청북도를 아우르는 향토예술문화의 발전을 지향하며 2007년에 창립되었다. 충청권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인 교류, 예술인 권익 보호, 예술 창작활동 홍보, 예술문화의 전통 보족 및 계승 등을 통하여 충청권의 예술문화 발전에 이바지하며, 충청권 주민의 예술문화 향유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의 예술문화 발전에도 공헌하고자 결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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