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음식점 매출 3배 올려주는 비밀노트

지금은 배달의 시대다. 배달은 유행을 넘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를 잡았다.
유행이 일시적인 현상이라면, 트렌드는 꽤 오랜 기간을 두고 변화를 이끄는 것이기 때문에 편승해야 하는 것이 맞다. 지금 창업을 염두하고 있다면 배달음식전문점을 창업하는 것이 경쟁력 있다는 소리다. 하지만 구체적인 전략 없이 트렌드에만 편중해서 창업한다면 좋지 않은 결과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 본문 중

배달음식점은 우리나라 인구 5,000만 명을 대상으로 장사를 하는 것이 아니라, 배달 반경 내에 거주하는 인구 5만 명, 10만 명을 대상으로 하는 동네 장사다. 그렇기 때문에 신규 고객을 만들기 위해 마케팅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배달장사로 오래 살아남기 위해서는 결국 단골 고객을 만들어야 한다. - 본문 중

오랫동안 한자리에서 영업을 하는 음식점을 보면 오랜 단골 고객들이 있음을 알 수 있다. 단골 고객의 존재는 안정적인 음식점 운영을 보장해주는 주요 요소이다. 막 오픈한 음식점에 단골 고객은 있을 수 없듯이, 이런 음식점들도 초기에는 단골 고객이 없었다. 신규 고객을 유입시키고, 고객 만족을 통해 그 손님들을 단골 고객으로 변화시키는 것이다. - 본문 중

과거 배달음식 주문의 주된 방법은 전화였다. 전화주문을 하고 음식을 건네주는 과정에서 고객과의 접점이 생기게 되는데, 목소리를 듣고 직접 얼굴을 보며 음식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사소하지만 믿음과 신뢰가 생기기 마련이다.

하지만 배달음식 주문 방법이 전화에서 배달 앱으로 바뀐 요즘은 배달음식점과 고객 간의 접점이 모두 사라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고객은 클릭 몇 번으로 주문을 하고 요청사항을 남기며, 배달음식점 사장은 이 고객이 어느 곳에 살며, 과거 언제 주문을 했었는지 등에 대한 정보는 알지 못한 채 종이에 적힌 메뉴만을 조리해서 보낼 뿐이다. 음식 배달 또한 배달대행기사가 전담하기에 고객과의 접점이 점점 사라지고 있는 요즘이다. - 본문 중

장사를 하는 많은 사람들은 ‘어떻게 하면 성공하나?’라는 질문을 자주한다. 그리고 ‘ㅇㅇ만하면 됩니다.’라는 한 문장의 답을 듣기를 원한다. 하지만 장사는 그렇게 쉬운 것이 아니다. 매장 오픈에서부터 전략적으로 접근을 해야 하며, 맛과 홍보에 열을 올려야 한다. 또한 단골 고객을 만들기 위한 부단한 노력을 해야 한다. 법을 준수해야 하며, 청결이나 위생에도 신경을 써야 하고, 배달음식점은 배달대행기사와의 관계까지도 신경 써야 한다. 한 요소를 100%로 만든다고 성공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요소를 1%씩 채워서 100%를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

배달음식점은 홀 매장에 비해 운영이 더 어렵다. 하지만 배달을 할 수 밖에 없는 외부환경이 조성되었고, 앞으로 배달을 필수적으로 해야만 하는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할 수 밖에 없는 것이라면 그냥해서는 안되고, 누구보다 잘해야 한다. - 본문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