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권으로 코딩과 드론 날로먹기 (EPUB 3.0)

드론은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 로봇, 센서 그리고 정밀측위기술, 항법기술, 자세제어기술 등 다양한 기술이 융합된 최첨단 장치입니다. 정밀측위기술은 GPS로 정확한 위치를 측정하는 기술이고, 항법기술은 GPS, 인공지능 등의 기술을 활용해서 자동으로 목표 지점에 이동하는 기술을 말합니다. 그리고 자세제어기술은 비행하면서 비행체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소프트웨어 기술입니다. 그래서 드론을 다루려면 드론의 기초 지식, 과학적 원리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로 제어할 수 있는 코딩 실력도 필요합니다.
이 책은 드론과 코딩을 한 번에 배울 수 있게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을 전문가가 엄선했습니다. 또한, 초등학생도 이해할 수 있게 현직 교사와 함께 구체적인 예시와 그림으로 쉽게 설명했습니다.
부품과 센서를 연결할 때 일정 수준의 전자회로 지식이 필요합니다. 또한, 프로그래밍 문법을 배우고, 키보드로 영어로 된 명령어 코딩도 해야 합니다. 잘못 연결하면 고장 나거나 드론이 잘 날지 못할 수 있고, 조립을 잘하더라도 조종과 코딩을 잘못해서 드론이 추락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초보자가 문법을 배워가면서 키보드로 직접 드론 코딩하는 건 매우 어렵습니다. 심지어 점(.)이나 세미콜론(;) 등을 잘못 입력하면 제대로 동작하지 않고, 어디가 틀렸는지 찾기도 어렵습니다.
이 교재는 이런 문제를 파악하고,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 처음 드론과 코딩을 배우고 싶은 성인도 쉽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내용을 집필했습니다. 수많은 테스트를 통해 가장 안전한 드론 부품을 선정했고, 어렵게 조립할 필요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게 완제품으로 구성했습니다.
또한, 쉽게 코딩할 수 있도록 스크래치와 같은 블록코딩 프로그램으로 코딩하는 방법을 설명했습니다. 레고를 조립하듯이 마우스로 블록을 연결하면 드론을 조종할 수 있어서 코딩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먼저 드론의 정의, 원리, 구조를 살펴봅니다. 드론의 특징과 원리를 이해해야 코딩이나 조종을 잘할 수 있고, 여러 가지 문제에 부딪혔을 때 해결할 수 있습니다. 스냅이라는 블록코딩 프로그램도 배웁니다. 스냅(Snap)은 미국 버클리 대학에서 만든 블록코딩 프로그램으로 스크래치와 사용법이 매우 비슷합니다.
코딩할 때 순차, 반복, 선택, 함수 그리고 변수를 잘 알아야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습니다. 스냅으로 여러 가지 그림을 그리면서 순차, 반복, 선택, 함수, 변수 등을 배웁니다. 다양한 예제를 직접 따라 하면서 그림을 그리다 보면 코딩 문법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게 됩니다.
코딩의 기초를 배우고, 드론 시뮬레이터로 드론을 본격적으로 배울 준비를 합니다. 드론을 처음 배울 때 시뮬레이터로 배우면 실수할 걱정 없이 재미있게 드론의 비행 원리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드론 시뮬레이터로 자신감을 키운 뒤, 드론의 센서를 활용해서 다양한 작품을 만듭니다. 작품을 만들면서 드론 센서를 잘 이해할 수 있고, 쓰로틀, 요우, 피치, 롤 등 드론 코딩 때 반드시 알아야 할 용어를 익힐 수 있습니다.
드론은 컨트롤러와 연결해서 조종합니다. 따라서 컨트롤러와 조종법을 잘 이해해야 합니다. 다양한 작품과 게임을 만들면서 컨트롤러의 조이스틱과 버튼 사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컨트롤러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나서 다양한 드론 게임을 하면서 실력을 키웁니다.
최근 농약 살포, 지질 조사, 치안 등 드론을 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