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나는100㎡다

김집 지음
책만드는토우

2020년 11월 16일 출간

(개의 리뷰)
( 0% 의 구매자)
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19.77MB)
ISBN 9788997589715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
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전자책 화면에 표기된 주석 등을 모두 읽어 줍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 '교보 ebook' 앱을 최신 버전으로 설치해야 이용 가능합니다. (Android v3. 0.26, iOS v3.0.09,PC v1.2 버전 이상)

  • sam 무제한 이용가능
  • sam 프리미엄 이용가능

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책 소개

집을,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설계하는 데 6개월, 집짓는 데 두 달이다. 하지만 필자가 지금까지 낸 책들의 대부분은 주택건축 전반의 주제를 다룬 것이다. 설계가 집짓는 것보다 3배 시간이 더 걸려야 한다고 하면서 말이다. 해서 얼마 전 나온 『작은집이 더 아름답다』는 농막이나 방갈로 혹은 소형주택 위주의 설계도였다면『나는 100㎡다』는 제목 그대로 30평 주택의 설계만을 모은 책이다. 그럼 왜 주택설계도면을 책으로 엮었느냐는 질문이 나올 법 하다. 음악에는 악보가 있고 주택에는 설계가 있다.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지만 놀랍게도 21세기 대한민국의 주택현장은 아직도 평면도(2D)만 가지고 집을 짓는 것이 90% 이상이 될 것이다. 건축설계사무소에서 주택을 짓는다고 하면 그려주는 것이 평면도 위주의 설계도와 집이 앉혀질 배치도 등이다. 물론 이 설계로 집을 지어도 문제될 것은 하나도 없다. 그러나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이 설계가 건축사의 눈높이 설계지 결코 건축주 눈높이의 설계는 아니라는 것이다. 건축사야 전문가니까 평면의 설계든 뭐든 자신이 설계한 집이 어떤 형태로 어떤 구조로 어떤 자재를 써서 완성될 것인지 알지만, 건축주는 자신이 짓고 살 집이 어떤 형태로 어떤 구조로 어떤 자재를 사용해 완공이 되었을 때 어떤 모습인지 정확하게 인지하지 못하고 집을 짓는다는 것이 문제다. 설계사무소에서 설계한 도면이 있지 않느냐? 묻는다면 내 대답은 있다. 설계는 있다. 그러나 건축에 문외한인 건축주가 2D로 된 평면도로는 건축주 자신이 지으려는 집에 대한 정보로서의 설계로는 한참 많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해서 이런 설계를 보고 건축주가 알 수 있는 것은 ‘집이 2층으로 1층에 방이 2개에 거실 등이 있고 2층에 방이 한 개에 욕실이 있구나’ 하는 아주 기초적이고 단순한 사실일 뿐이다. ‘2층으로 집을 지었을 때 벽 마감재와 지붕의 마감재가 전체적으로 조화를 이루고 있는지’,‘벽 마감재를 벽돌로 했을 때 지붕의 기와와 서로 잘 어울릴지’, ‘혹 이 집을 단층으로 지으면 어떤 모습일지’ 등은 건축주가 알고 싶지만 2D로 된 설계도만 봐서는 건축주가 이걸 알 수가 없다. 해서 설계는 건축주의 눈높이의 설계여야 한다는 것이다. 2D가 아니라 3D 입체적으로 볼 수 있는 정도의 설계가 바로 그것이다. 이것이 최소한의 설계고, 이런 설계를 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6개월 설계시간이 소요되어야 한다.
집은 설계로 시작해서 설계로 끝난다. 집은 ‘건축비로 짓는 것이 아니라 자유로운 영혼으로 짓는다‘는 말이 있다. 이 말을 바꿔보면 ’집은 건축비로 짓는 것이 아니라 설계로 짓는다‘는 말의 다름 아니다. 대부분의 건축주는 집을 짓는데 충분한 예산을 들이지 못한다. 적은 예산으로 집을 짓다보니 그 예산에 모든 걸 꿰어 맞추다보니 정작 살펴봐야 할 것들은 생략한 채 서둘러 집짓기에 나선다. 이것이 첫 단추를 잘 못 꿰는 시작이다. 적은 예산일수록 설계에 많은 시간을 들여야 한다. 설계에 이렇게 많은 시간을 들여야 하는 이유는 집을 짓는 공정이 10가지라면 한정된 예산을 10으로 나눠서 쓰기 위해서가 아니라 <선택과 집중>을 하기 위함이다.
차 례

- 높은 거실이 돋보이는 집

- 단순한 지붕이 아름다운 집

- 평지붕

- 30평 맞나 묻는 집

- 다락이 있는 단층집

- 컨테이너하우스 같은 집

- 모임지붕

- 데크가 넓어 좋은 집

- 두 팔로 세상을 보듬은 집

- 실용적인 주택

- 소박함이 돋보이는 집

- 지붕의 자유로운 집

- 알파벳 A자 형태의 집

- 공간의 미학

- 책을 마치며

출판사 서평

건축의 3대 요소가 구조, 편리함, 아름다움이다. 지금은 21세기다 그 어떤 유형의 집도 구조가 문제될 것이 없고, 편리함은 그 집에 사는 사람이 제일 잘 아는 문제라 차치하면 결국 아름다움만 남는다. 이 아름다움은 설계, 특히 3D 입체적인 설계를 통해 이루어질 수 있다. 이런 설계라야 건축주 눈높이 설계라고 볼 수 있다. 또 집은 한 번 지으면 다시 손 볼 수 없는 곳들이 있다. 외벽 마감재나 지붕 마감재 그리고 창호가 바로 그런 곳들이다. 이런 곳들은 집을 짓고 나서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고치거나 바꿀 수 없다. 해서 제대로 돈을 들여 건축비의 상당액을 사용해서 마감을 하고, 그 외의 부분들은 살면서 얼마든지 손 볼 수 있다. 이래서 완성된 설계가 있어야 한다. 완성된 설계를 하려면 최소한 설계하는데 6개월의 시간이 필요하다. 집을 돈이 아니라 시간을 짓는다.
그럼 집은 얼마나 커야 할까? 그 집에 사는 사람이 지니고 살 만한 규모이어야 한다. 맞는 말이다. 그런데 건축주는 이 규모를 잘 모른다. 아니 그 규모에 허영이 포함되어 있다. 필자가 만나는 대다수는 예비건축주들인데, 그래서 집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눠보면 집의 크기가 점점 커진다. 그리고 너무도 당연하게 2층집이다. 집이 크면 당연히 건축비가 많이 든다. 전원에 집을 짓고 사는 사람은 대한민국 0.1%에 드는 선택받은 사람들이지만 가진 돈이 대한민국 0.1%에 드는 사람들이 아니다. 따라서 앞에서 이야기했지만 대다수 건축주는 한정된 건축비로 집을 짓는다. 그리고 그 안에 사는 사람만을 위한 규모가 아니라 자식과 손자 그리고 손님까지 고려한 집을 지으려다보니 집이 점차 커지게 된다. 아무튼 필자의 결론은 100㎡, 즉 30평이다. 이게 중간이다. 30평이면 두 식구가 살든 네 식구가 살든, 자신들이 명절에 내려와도, 혹은 지인들이 찾아와도 다 해결이 되는 평수의 집이 바로 이 30평 집이다.
이 책은 100㎡ 집들의 설계도면을 엮었다. 모두 14채의 30평 집이다. 30평 집 짓는데 이렇게 다양한 설계를 할 수 있구나 하는 설계에 대한 건축주들의 인식이 조금이라도 바뀔 수 있다면 필자가 이 책을 낸 보람이 있겠다. 이 책에 실린 30평 모델은 14채지만 외벽마감재를 사이딩에서 벽돌이나 흰 벽 마감재(스타코플렉스)로 바꾸고, 지붕 역시 아스팔트슁글에서 스페니쉬 기와나 금속마감재로 바꾸면 건축주가 선택할 수 있는 모델의 폭은 더 늘어날 것이다. 이것은 이 책을 본 독자와 건축주의 몫이다. 이 책을 시작하면서 했던 말을 다시 한다. 집은 ‘설계하는데 6개월, 짓는 데 두 달’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김집

김집의 저서

종이책: 『목조주택으로 내집 짓기』 『작은집이 더 아름답다』 『이것이 통나무집이다』 『한권으로 읽는 집이야기』 『목수에서 마스터빌더까지』 『나는 100㎡다』『서울여자, 40일만에 뚝딱 집짓기』 『스틸하우스에서 저(低)에너지하우스까지』 『이것이 스틸하우스다』『이것이 목조주택이다-골조편』 『이것이 목조주택이다-마감편』 『청소년을 위한 한옥감상법』 『세상에서 가장 영리하고 가장 인내심 있으며 가장 강한 그 이름, 목수』 『내집 100배 잘 짓는 법』 『예수, 옷자락을 잡다』 『살면서 길을 잃었거든 산티아고에 가라』

전자책: 『예수, 옷자락을 잡다』 『누가 네 이웃이냐』 『사람의 아들』 『성서 속 기적을 어떻게 볼 것인가』 『새벽, 닭이 울다』 『예수의 여인들』 『주여, 어디로 가시나이까』 『바울이 죽어야 교회가 산다』 『스페인 이야기Ⅰ』 『스페인 이야기Ⅱ』 『예수, 부활의 진실Ⅰ』 『예수, 부활의 진실Ⅱ』 『대한민국은 왜 산티아고에 열광하는가』 『카미노 데 산티아고』 『살면서 길을 잃었거든 산티아고에 가라』 『한국남자 일본여자』 『100세 시대, 축복인가 재앙인가』 『도시, 남을 것인가 떠날 것인가Ⅰ』 『도시, 남을 것인가 떠날 것인가Ⅱ』 『누구나 비밀의 방이 있다』 『싸고 좋은 집도 있다』 『어떤 집에서 살 것인가』 『어떤 집을 지을 것인가Ⅰ』 『어떤 집을 지을 것인가Ⅱ』 『이것이 스틸하우스다』 『이것이 패시브하우스다』 『청소년을 위한 한옥감상법』 『한옥감상』 『한옥탐방 서백당』 『한옥, 살림집을 짓다』 『이것이 한옥이다』 『한옥건축용어사전』『이것이 펜션이다』 『이것이 게스트하우스다』 『알쓸신잡 한옥』 『내집 100배 잘 짓는 법』 『건축대학 알고가자』 『서울여자, 시골에 40일만에 뚝딱 집짓기』 『나는 집이다』 『한권으로 읽는 집이야기』 『나는 목수다』 『스틸하우스에서 저에너지하우스까지』 『이것이 목조주택이다-골조편』 『이것이 목조주택이다-마감편』 『목조주택으로 내집 짓기』『작은집이 더 아름답다』 『나는 100㎡다』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Klover리뷰 안내
Klover(Kyobo-lover)는 교보를 애용해 주시는 고객님들이 남겨주신 평점과 감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교보문고의 리뷰 서비스입니다.
1.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평점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 운영 원칙 안내
Klover리뷰를 통한 리뷰를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유로운 의사 표현의 공간인 만큼 타인에 대한 배려를 부탁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 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 입니다. 교보eBook 앱에서 도서 열람 후 문장 하이라이트 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교보e캐시 1,000원
    TOP
    신간 알림 안내
    나는100㎡다 웹툰 신간 알림이 신청되었습니다.
    신간 알림 안내
    나는100㎡다 웹툰 신간 알림이 취소되었습니다.
    리뷰작성
    •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최초1회)
    • 리워드 제외 상품 : 마이 > 라이브러리 > Klover리뷰 > 리워드 안내 참고
    • 콘텐츠 다운로드 또는 바로보기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
    감성 태그

    가장 와 닿는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사진 첨부(선택) 0 / 5

    총 5MB 이하로 jpg,jpeg,png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신고/차단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모든 글은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문장수집 작성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eBook 문장수집은 웹에서 직접 타이핑 가능하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열람하여 문장을 드래그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P.
    나는100㎡다
    저자 모두보기
    저자(글)
    낭독자 모두보기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프리미엄 이용권입니다.
    선물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결제완료
    e캐시 원 결제 계속 하시겠습니까?
    교보 e캐시 간편 결제
    sam 열람권 선물하기
    • 보유 권수 / 선물할 권수
      0권 / 1
    • 받는사람 이름
      받는사람 휴대전화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 무제한 이용권일 경우 열람권 선물이 불가합니다.
    이 상품의 총서 전체보기
    네이버 책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네이버 책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
    구글북액션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구글북액션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